‘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이며,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
"이집트, 루마니아 너머 이번에는 3번째 원전설비 수주로 원전산업에 블루오션을 달성하라"이집트 엘다바 수주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이 잇달아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정부와 원전 공기업은 △신속한 수출 일감 공급, △원전 수출 실적자료집(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방위적 정부 지원 강화를 통해 3번째 원전설비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제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사업(프로젝트)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
(사)과우회(회장 최석식)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의 과학과 선동의 유형’을 주제로 2023년도 제1회(통산 65회)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했다.원자력원로포럼은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계 원로와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정책 현안에 대하여 발표·토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표 및 정부 건의하는 모임으로서 (사)과우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분기 1회씩 개최한다. 원자력원로포럼은 전문적 운영을 위해 이승구 과우회 명예회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전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을 포럼
“원자력은 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핵심 발전원이며,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이다”그간 뿔뿔이 흩어져있던 원자력계 어벤져스가 한 곳에 총집결했다.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을 비롯한 원전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학생대표 및 원전분야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 포럼은 원전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께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민단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빛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격납건물 내 안전주입계통에서 원자로냉각재 누설이 확인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8일 밝혔다.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안위는 현재까지 한빛 5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월21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6월21일 발전을 재개하고 23일 10시5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교체 및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또한 원자로헤드 교체, 제2보조급수탱크 신설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한울본부측은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오는 7월10일부터 14일까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의 환경영향 및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시행했고, 공람 기간 중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 요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주민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청회 개최를 요청한 부산시(기장군, 해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백원필)는 20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부터 사고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는 한편으로, 방사성 오염수 관리를 포함하여 사고원전 폐로작업의 진전 상황을 검토해 왔다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학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우리 국민이 오염수 방출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방사선 피폭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므로 우리나라 수산업과 자영업자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도한 방사능 공포 조장 행위를 자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며
탈원전 정책으로 착공이 미뤄졌던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화된다. 다초 계획보다 19개월 단축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시 산업부 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가 오는 16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관보에 개재하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한다. 또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2조9000억원 규모의 주기기 제작 계약에 이어 앞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
고준위 방페물 관리법 제정을 촉구하는 지자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2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울진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를 개최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촉구를 위해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협의하고, 해당 상임위와 법안발의 의원들에 공동성명서을 전달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박종규 기장군 부군수,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전부지내 사용후
UAE 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UAE원전 최종호기인 4호기의 건설역무단계를 완료하고 운영준비단계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원자로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및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시운전을 위한 시험을 마치고 건설역무단계를 완료하고 UAE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을 위한 운영준비단계에 진입하게 됐다.UAE원전 1~3호기는 각각 2021년4월, 2022년3월, 2023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8일 제178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심의ㆍ의결 제1호)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❶신한울 2호기 건설 품질조직 개편에 따른 변경사항을 품질보증계획서에 반영하기 위한 건설변경허가 ❷한빛 1ㆍ2호기 터빈구동보조급수펌프의 터빈증기공급밸브 형식을 변경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❸고리 3ㆍ4호기 주제어실에 설치된 터빈구동 보조급수펌프 속도지시계를 디지털 형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 또는 SMR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동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백원필)는 ‘고준위폐기물 처분부지, 우리나라도 확보 가능하다’는 제목으로 국내 처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17일 한 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전체 2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된 워크샵에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 준위폐기물 심층처분*과 해외 부지선정 사례라는 주제로 고준위폐기물의 안 전한 심층처분이 가능한 지질학적 특성과 해외 심층처분부지의 지질조건 및 부지선정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 내 부지선정 절차 및 지질특성에 대해 살펴봄으로서 국내에서도 고준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산업의 초격차 디지털 변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DX(Digital Transformation) ▲넷제로(Net-Zero) 스마트시티 ▲기타 인공지능, IoT,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디지털변환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한수원은 현재 ‘원전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백원필)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안전하고 청정한 미래를 향한 큰 걸음(Nuclear-Big Steps Forward to Secure Clean Future)’을 주제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특히 24일 오프닝 특별세션에서는 세계 각국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에너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UAE, 폴란드 각국 대표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24일부터 5월4일까지 ‘제6기 새울 3·4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을 공개 모집한다.신고리 5·6호기(現 새울 3·4호기) 공론화 이후 후속조치로 여섯 번째로 운영하는 시민참관단은, 투명한 정보공개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6기 시민참관단은 새울 3·4호기 건설 지역과 인접한 울산·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시민참관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원전 건설과 시운전 전반에 대한 온라인 참관과 주요
최근 세계 각국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한국형 SMR 스마트(SMART)의 해외 진출 발판이 마련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정부와 스마트를 포함한 SMR을 앨버타주 탄소 감축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비대면 협약식에는 원자력연구원의 주한규 원장과 앨버타주 정부의 브라이언 진(Brian Jean) 일자리․경제․북부개발 장관, 라잔 소니(Raja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안전규제 방향 선포식'을 개최하고, SMR 안전규제 방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안위는 SMR의 기술수준 및 설계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확인방향을 개발자에게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규제차원의 적극적 준비를 이행하고, 최상의 안전성 확보라는 안전규제의 목표를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S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하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는 원자력계가 풀어야 할 숙제이자 전 세계 모든 원전 가동국들이 당면한 현안이다. 이런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하수 유동 및 핵종 이동 관련 국제 공동연구(GWFTS, Ground Water Flow and Transport of Solutes) 회의를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땅 속 깊이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심층처분에서는 지하수 흐름과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