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를 수소나 일산화탄소 등 유용한 합성가스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 가능한 고성능 나노촉매를 개발했다.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자동화 촉매 합성장치를 활용해 여러 금속이 포함된 복잡하고 정교한 촉매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 다양한 분야의 촉매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청정연료연구실 박지찬 박사 연구팀과 계산과학연구실 김병현 박사 연구팀은 메탄 건식개질 반응에서 일반 니켈 촉매보다 합성가스 생산성이 2배 높고, 안정성은 16배 향상된 세슘(Cs)-니켈(Ni) 복합촉매를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UPS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 V시리즈(Galaxy V-Series) UPS에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를 기본 적용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은 2022년을 기준으로 50% 이상 상승했다. 전기 수요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지속 가능하고 가용성이 높으며 비용 최적화된 전력 보호 요건을 적용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슈나이더 일렉
한국남동발전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발전소 운전의 효율관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국내 최초로 발전소 운전효율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발전설비 효율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10월 비엔에프테크놀로지(주)와 공동으로 현장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실시간 발전소 효율 주요운전변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과 운전평가 지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시범운영 후, 올 3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14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기술 연구개발 과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남동발전이 전기, 안전, 신재생, 환경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대한 현장기술연구개발과제 확정의 후속 절차로 과제 진행에 필요한 시행계획서 작성부터 과제비 집행·증빙·정산방법, 연구계획 변경절차 등의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또한 변리사 특강을 통해 연구개발 과정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반도체 변압기’ 기술이 차세대 E-모빌리티의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추진연구센터 백주원 박사팀은 ㈜효성, ㈜중앙제어와 함께 ‘반도체 변압기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변압기는 전압을 원하는 값으로 바꾸어 주는 장치다. 흔히 도로에서 많이 발견되는 전봇대의 주상변압기는 22.9kV(국내 배전 전압 기준)의 큰 교류 전압을 220V 또는 380V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한국중부발전㈜은 2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장성산업과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를 활용한 광물탄산화(CCU) 기술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광물탄산화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중 하나로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무기물에 CO2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고정하여 CO2 재유출의 위험이 없고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과 각 협약기관은 광물탄산화 기술 상용화를 위해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에 실증설비를 설치하
전기차 배터리로 대표되는 이차전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폐배터리에서 핵심 원료물질을 분리‧선별하고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유광석 박사 연구팀은 폐리튬이온배터리의 해체 과정에서 나온 블랙파우더에서 양극재 물질을 분리‧선별해 회수하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블랙파우더(Black Powder): 폐배터리를 셀(cell)단위까지 분리하고 잘게 분쇄해서 나오는 가루로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유용 금속
박준우 박사-박민준 교수팀, 최적 비율 촉매 통해 전지 성능 높이고 가격 경쟁력 확보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과 부산대 박민준 교수팀이 기존 레독스흐름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고, 관련 논문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레독스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는 환원(Reduction), 산화(Oxidation), 흐름(Flow)의 단어를 합성한 용어로써, 산화·환원이라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자가 전해액의 도움을 받아 음극(-)에서 양극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7일 국가 R&D를 통해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은 향후 실증 R&D를 통해 상용화되면 노후 디젤열차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무탄소 철도차량이다.또 ‘독립전원’방식으로 전차선, 변전소 등 전기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전력인프라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2일 서울 소재 그랜드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에너지 R&D 협력체계 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CTO급)를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사장급)로 격상·개편했다.산업부 2차관, 17개 에너지 공기업 사장 및 CTO,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간 공기업 R&D 협력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공기업의 효율적 R&D 운영 및 사업화
우리나라 핵연료가 세계시장 수출에 한발 다가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와 ‘핵연료 실증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 제조 기술로 폴란드 연구용 원자로 ‘MARIA’에 들어갈 핵연료를 2024년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과거 연구로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자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우라늄(HEU)을 연료로 사용했다. 그러나 HEU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주최로 올해 12번째 열리는 기술대전은 ‘공간과 이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국토교통 미래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그간 무인 이동체의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시험평가체계가 부재해 무인 이동체 관련 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는 오는 8일(화)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22 KIGAM 테크비즈(Tech-Biz) 파트너링’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IGAM의 보유한 우수기술 중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적합한 5개의 기술을 선정해 기술 소개와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배터리 산업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광물 및 순환자원을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 기술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자원화 관련 혁신기술을 소개한다.출품 기술로는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 배출 폐기물로부터 유가자원 회수 및 재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지능형 디지털변전소(IDSS, Intelligent Digital Sub-Station)의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최근 마지막 단계의 완성을 위한 '초고속 디지털 전력신호 시험 자동화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디지털변전소란 전력의 생산, 수송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핵심 설비인 변전소의 모든 운영환경을 디지털화해 완전 자동화한 변전소를 말한다. 원자력, 신재생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믹스
전기차 배터리 및 이차전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의 불균형을 넘어 제조 및 사용 후 처리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류태공 박사 연구팀은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리튬폐액과 폐 반응용기 등 폐기물에서 유가자원을 회수하고 재자원화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사용 후 처리가 어려운 폐 반응용기에 착안해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 배출 폐기물로부터 유가자원 회수 및 재자원화 기술’을 연구, 99.5% 이상의 고순도 리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간단한 조작으로 분산형 전원의 연계 가능 여부를 평가하여 계통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분산형 전원 연계점 전압 산출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분산형 전원의 용량과 갯수가 증가함으로 인해 분산형 전원이 저압계통으로 연계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분산형 전원의 누적용량만으로 연계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배전계통의 전압 크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은 선로의 전압이 정격 전압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조진한 교수 연구팀(고려대)과 고제성 교수(아주대) 연구팀이 고전도·고신축성 하이드로젤 전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성능·저전력 연성 구동기와 초소형 수상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및 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27일(현지시간 10월26일 미국 동부) 게재됐다.하이드로젤은 기능성과 자극응답성이 우수해 차세대 초소형 로봇 구동기의 핵심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장치(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됐다고 10월 24일(월) 밝혔다.현재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인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18개국 24개 기관이 지정되어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TL이 유일하다.※기능안전(Safety Function)=기존의 제품 안전 평가방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 평가로, 기술이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예기치 않은 위험이 발생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및 인공지능생태계 조성 기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2022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성공리에 마쳤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0월 21일(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2개 부문 12개 팀을 선정․시상했다.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에서는 ‘YOLO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암석 분류 연구’를 진행한 부산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학부의 ‘LSAR’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한국 지
공항 수하물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됐다면 바로 조치할 수 있을까.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 널리 사용하는 시스템은 바이러스를 검사할 때 약 3~6시간이 소요된다.반면, 방사선을 활용하면 보안검색과 살균 모두 5분 이내로 완료돼 세계적으로 관련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팬데믹으로 공항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자체기술로 물질검색과 검방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체형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국내 최초로 ‘검방역 일체형 보안검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