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영국(LR) 및 노르웨이(DNV) 선급과 함께 메탄올 연료탱크의 도장(塗裝)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LR) 및 노르웨이선급(DNV)과 ‘메탄올 연료탱크 및 LPG 탱크의 고능률 도장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선박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업계의 메탄올 연료 추진선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메탄올은 친환경 연료지만 높은 화학적 반응 특성으로 인해 도막(塗膜)이 연
LS(회장 구자은)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하고, 최근 이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덕봉은 구자열 의장의 호로,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봉우리, 즉 최고를 의미한다.구 회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하고,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는 한편, 동해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HD현대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750개 기업,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 정기선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기업들을 만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약 100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과 HD현대중공업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울산지역 학생들을 돕는다.HD현대1%나눔재단은 23일 울산 동구 소재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습 멘토링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종합설계부 고재현 책임엔지니어,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김창열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학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울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HD현대1%나눔재단은 협약에 따라 동구청소년문화의집과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 총 1천여만
LG화학은 23일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 소재(Circular & Recycle) △환경 보호를 위한
LS ELECTRIC(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LS e-Mobility Solutions)이 현대기아차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LS일렉트릭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현대기아차와 2천5백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EV Relay(릴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V Relay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전류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핵심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고망간강이 지난 5월 17일 API로부터 육상 저장탱크 국제코드인 API 620 등록을 승인받았다. API 620은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에 적용되는 국제 코드로, 국내 독자 개발 소재가 API 620코드에 등재된 것은 고망간강이 최초다.포스코는 2008년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LNG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소재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망간강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인 2013년에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조용수 대표,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하여 기후 위기 대응할 것”효성첨단소재가 협력사들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따라, 유럽 등 시장의 선점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국내 희망 협력사 4개사 7개 제품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시작한 LCA 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제표준인 ISO 14044에 기반한 LCA는 원료 추출 및 가공에서부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 리버티스틸, 오로라 등과 약 133페타줄(국제에너지 측정 단위)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이다.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전력기기 전문업체인 비츠로ES가 전기안전 통합관리 솔루션사업을 위해 KT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비츠로이에스(대표이사·부회장 유병언)와 KTcloud(대표이사 윤동식)는 10일 강남소재 KTcloud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사 간 데이터센터용 고객 맞춤형 전기안전 통합관리 솔루션 제공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전력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협조하기로 하고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향후 상호 전문 인력지원과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협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천리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9년 인천 적수피해, 2020년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기부금 후원,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상생 경영을 실현하는데 노력해왔다.삼천리 관계자는 “
(주)효성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함께 친환경 미래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효성은 KOMERI와 전기추진 선박용 전력변환장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의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필요한 MW급 대용량 전력변환장치(드라이브, 컨버터)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효성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 가능하도록 모듈 병렬구조의 3MW급 선박 추진용 대용량 드라이브와
삼천리ENG는 플랜트 사업부문에 차봉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삼천리ENG는 Chai797, 바른고기 정육점, 호우섬, 서리재 등을 운영하는 외식사업본부와 배관 건설 중심의 플랜트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삼천리 도시가스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차봉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삼천리ENG 플랜트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된 것이다. 삼천리 ENG 플랜트사업부문은 가스 배관 및 열 배관 공사와 CNG 충전소 운영관리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된 차봉근 부사장은 65
HD현대중공업이 1,500톤급과 2,200톤급 2종의 수출형 원해경비함 표준선을 개발해 지난해 필리핀에서 2,450톤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한 데 이어, 원해경비함과 유사한 함형(艦型)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연안초계함에 대한 개념설계를 완료함으로써 미래형 함정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다.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함정설계기술처장 주관으로 7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연안초계함 개념설계 최종회의에서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7월부터 12개월 간 해군 함정설계기술처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연안초계함의 연
HD현대중공업이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선박 공조장치를 개발했다.HD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냉매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시스템’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획득했다.이날 인증식에는 HD현대중공업 이환식 조선설계 부문장과 ABS 김성훈 한국영업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VAC 시스템은 선박 내부의 냉난방과 환기 등 공기상태를 통합 조절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장치로, 이번에 HD현대
효성중공업이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INNIO Jenbacher)社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나섰다.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지난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 4000여 톤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3년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주)비츠로이엠(대표 장택수)은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추진된 한-베트남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고 베트남 최대 전력기기 회사인 EEMC社와 기술협력 및 제품개발과 관련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EEMC社는 베트남 전력청(EVN)이 직접 투자한 전력기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 전력시장에 초고압 변압기 등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변배전 및 중·저압 전력기기 제품의 기술도입 및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비츠로이엠은 지난 6월 22일 EEMC社 본사에서 양사 간 합의각서에 서명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