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은 6월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지하수 및 폐수 내 신산업 원료 자원 회수 사업 진출을 위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3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2차 회의는 올 2, 5월에 있었다.3차 회의에서는 생기원이 보유한 고농도 수처리 기술 및 리튬 회수 기술의 적용성 평가 방법과 올 하반기 예정된 심층 조사, 시료 채취 등을 위한 우즈베크 현지 방문 일정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공동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소재연구실 김희연 박사 연구진이 온실가스인 메탄을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우는 에틸렌의 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질소 도핑’ 기술이 적용된 촉매를 개발했다.탄소중립 2050의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아래로 제한하기 위해 다각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 중 이산화탄소와 함께 메탄은 자연계에 풍부하며 화학원료로 사용할 잠재력이 있는 물질로, 관련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메탄으로부터 부분산화 된 일산화탄소를 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국가재난유공 정부포상은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6년간 재해‧재난관리에 공적이 있는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개와 재난관리 11개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심사를 진행했다.원자력연구원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 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등 11개 국가 재난관리 심사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방사능 측정 장비가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돼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에서 개발해 2020년 원자력기술 산업체 (주)에스아이디텍션으로 기술 이전한 ‘이동탐사형 방사능 다목적측정장비’를 태국 원자력청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약 10만 달러 규모의 다목적측정장비와 관련 드론을 수출하는 소규모 계약이지만, 태국 원자력청으로부터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인 아세안 국가 환경방사선 장비 구축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함께 빠른 성장을 보이며, 탄소중립 시대에는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다양한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태양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효율의 국내에서의 측정값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지 못했었다.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고 성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공인자격을 가진 기관이 없어서였다.그런데 이번에 국내 연구원이 태양전지 소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측정기술을 확보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 박구곤 박사 연구진은 브룩헤이븐국가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미국), 미국 센트럴 미시건 대학( 미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촉매로 사용되는 백금 사용량은 저감하면서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코어(core)-쉘(shell) 구조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마치 계란의 노른자(코어)를 감싸고 있는 흰자(쉘)와 같은 코발트-백금 구조의 촉매 기술을 통해 기존 상용백금 촉매 대비 성능은 2배, 내구성은 5배 향상됨을 확인했다
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UL과 함께 ‘국제 방폭인증 시스템 및 방폭기기 기술기준의 요구사항’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UL=1894년 미국에서 설립돼 제품·환경에 대한 안전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안전·보안, 지속가능성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中이다.※방폭인증=방폭이란, 위험물의 폭발을
과기부 산하 18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전략기술 10 대과제를 선정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6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혁신이 중요한 관건인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3월 31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10대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①태양광ㆍ풍력 ②수소 ③바이오에너지 ④철강ㆍ시멘트 ⑤석유화학 ⑥산업공정고도화 ⑦수송효율 ⑧건물효율 ⑨디지털화 ⑩CCUS이와 더불어 기후변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주)과 공동으로 전력계통에서 차단기 투입·개방 동작 중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개폐 써지 및 돌입전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송변전 특수설비용 차단기 최적 개폐 제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한국전력은 전력계통 신뢰성 향상을 위한 병렬 선로 증가로 발생하는 고장전류 증대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전류제한 리액터를 설치하고 있음. 또한 유연한 계통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초고속직류송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특수설비는 고장파급 영향이 크므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저감기
국내 연구진이 보다 객관적으로 미세먼지를 구분·평가해 그 오염원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미세먼지 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을 분석해 해당 미세먼지의 오염원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으로 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부 김지석 박사가 주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미세먼지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사성 물질에 주목한다.미세먼지 내 방사선량 변화를 측정하고 해석해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분석하고, 이들을 마커(표지자)로 활
전기차의 빠른 보급으로 인한 리튬 2차 전지 산업과 대용량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산업의 급성장은 에너지 저장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원자번호 23번 바나듐(V)이 차세대 원료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과 롯데케미칼(주) 연구소(소장 강경보), 삼양리소스(주)(대표이사 김도형)는 4월 16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바나듐 자원 확보 및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각종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협력을 위해 앤시스코리아, 오토데스크코리아와 다자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융기원 세미나룸I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융기원 주영창 원장을 비롯해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지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 △지속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및 자문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사업 협력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병원, 산업체, 연구기관에서 방사성물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긴다.일반폐기물처럼 함부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200리터 드럼 안에 안전하게 포장해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보내는데, 한 드럼 당 1,500만 원 정도로 처분 비용이 높다.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사성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원자력사업자 입장에서는 폐기물 부피를 줄여 처분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주요 관심사다.때마침 국내 연구진이 원전운영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지 않고 물질의 특성을 활용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이 경기도 지원으로 전담하는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하 연구지원사업)이 2차연도에 접어들면서 연구 지원 과제의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주식회사 아스플로-고등기술연구원은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개스킷 필터를 제조, 일본 수출을 앞두고 있다. 개스킷 필터는 사용 수명이 짧고 비싼 소모품이지만 일본, 미국에서만 제조된다. 우리나라는 이 개스킷 필터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5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아스플로와 고등기술연구원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은 지난 23일 본원에서 (사)한국빗물순환증진협회와 ‘투수성 폴리머 콘크리트 분야 시험분석 및 표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투수성 폴리머 콘크리트 시험 분석 안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회원사 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 업무 공동 대응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 외 기술정보 교류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한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이 있다.FITI시험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 투수성 포장재 분야의
2019년 OECD 국가 중 초미세먼지 오염도 1위 국가로 지목된 한국의 초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발전, 제철, 시멘트, 석유화학 등 대형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이다.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특별법 제정, 질소산화물 저감 기준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질소산화물 저감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미세먼지연구단 정순관 박사 연구진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선택적촉매환원 설비에서 200℃ 이하에서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단주기 ESS 신기술로서 에너지밀도가 기존 상용품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100kW급 그래핀 슈퍼커패시터의 자체개발 성과를 활용해 (주)비나텍과 함께 전력계통 안정화용 ‘MW급 고용량 슈퍼커패시터 협조운전 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에 착수했다.전력연구원은 2020년 100kW 고속 충·방전을 하는 1100V급 그래핀 ESS시스템을 개발해 원내 계통에 연계하여 9개월간 장기 실증시험에 성공했다. ‘MW급 고용량 슈퍼커패시터 기술’은 주파수 조정용 ESS 배터리-슈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내 공공연구기관(공공연구소,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19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2,273억원으로 나타나 ’07년 동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율은 35.9%로 전년보다 1.6%p 증가했으며, 신규확보기술 건수(32,481건, 1.4%↑)와 기술이전 건수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곤충이 최근 기능성식품과 치료제의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작은 가축’으로까지 불리며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관련 산업 또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식용곤충(백강잠 및 곤충 추출물)에 기반한 항암 및 면역력 증강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벤처기업 (주)비플럭스파머에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2,000만 원에 매출액의 3%를 경상 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이 기술은 방사선연구부 변의백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지원연구사업의
국내 연구진이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백금 촉매의 성능과 내구성 향상을 위해 박테리아가 만들어낸 나노셀룰로오스와 백금 나노입자, 다공성 그래핀이 층을 이룬 샌드위치 구조로 결합된 새로운 촉매구조를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소재연구실 김희연 박사 연구진은 바이오매스의 일종인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사용해 600℃ 이상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열처리하는 것만으로 표면적과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탄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개발된 탄화체 표면에 백금 나노입자를 담지하고, 백금 입자 표면에 다공성 그래핀 보호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