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송변전망 구축 사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공사 지연의 주요 원인이 주민수용성 문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은 12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7차·8차·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밝힌 주요 송변전망 구축 26개 사업 중 계획대로라면 현재 18개 사업이 준공됐어야 하지만, 실제 사업완료는 5곳(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송·변전설비의 적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이 민간 중소기업의 생산인프라와 기술을 빼앗고자 하는 시도를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울산시 발신 공문에 따르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업체는 사업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로부터 ‘사업화 지원 및 기반조성 수행기관은 비영리기관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참여를 거절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업체 측은 ‘규제자유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컨벤션타워)에서‘2021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하여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등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의 민간단체표준(Standards)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KEPIC-Week는 전력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 달간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올해 대회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탄소중립 이행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샵(Zero Waste Shop)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제로웨이스트는 일상생활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을 말하며, 남동발전은 10월 중 경남 창원시에 제로웨이스트 샵을 설립과 탈플라스틱 및 자원순환 친환경제품(생활용품, 로컬푸드 등) 판매, 제로웨이스트 확산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에서 제작한 석탄재 재활용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판매하고 다회용 컵 공유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경남환경교육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중 한국중부발전(주)이 수주한 민자발전사업(IPP)인 땅가무스 수력사업 법인(PT.TEP)이 지난 10월 8일 재무적 준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땅가무스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최대주주(지분 52.5%)로서 사업개발, 재원조달, 건설관리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리딩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한 글로벌 은행들이 차입금을 대부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지원하며, 포스코건설이 발전소 설계와 건설을 담당하는 등 해외 동반진출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2011년 12월 SPC(특수목적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 ABB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산업용 플러그, 소켓을 출시한다.ABB는 60년 이상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을 제조해왔다. 이 제품은 16A~125A 및 200V~690V의 안전성·신뢰성·내구성이 요구되는 광범위한 산업 환경에서 선호된다.대다수의 화학 물질, 자외선 및 충격에 높은 내성을 위해 선택된 재료를 바탕으로 설계된 높은 품질의 제품군은 견고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국제 표준(IEC 60 309-1, -2, -4)에 대한 시험 및 승인이 완료됐을 뿐만 아니라, IP44 및 IP6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CEO)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수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 S-OIL은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한 경쟁력 있는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공급하는 등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원의 확보, 도입 및 수소 추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또한 S-OIL은 최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과 국내 발전 회사에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혼소(mixed firing)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S-OIL은 최근 열린 정부의 ‘수소 선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디지털화되고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연구 보고서 ‘디지털 경제와 기후 영향(Digital Economy and Climate Impact)’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발표한 리포트는 2030년까지 IT 부문 관련 전력 수요가 50%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전기 시스템이 탈탄소화되면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 이상
구자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경북 구미시 갑)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AMI사업에 대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미흡한 실패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10년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수립 이후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어온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사업은 스마트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전력 공급처와 고객이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의 자발적인 전기절약과 수요반응을 유도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재까지 약 8,200억원의 설치예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이 발전공기업 국정감사에서 녹색채권의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에너지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나섰다.녹색채권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청정운송 인프라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1,300조원, 올해만도 365조원이 발행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투자방식이다.우리나라는 2013년 수출입은행이 최초로 발행한 이후 최근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13조 9,290억원까지 증가했다.그러나 녹색채권이
최근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망에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무단접속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 6년 간 한전과 한수원의 사이버보안 예산 집행은 해마다 줄어들었고 발전사들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널뛰기’ 식으로 운영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산업부가 홍정민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1.9 사이버 공격 유형별 시도 현황’에 따르면 악성코드 공격은 올해 231건으로 지난 2016년 266건에 이어 최대 수치였다. 유해 프로그램으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을 시도하는 비인가 공격 또한 2016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해
구자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경북 구미시 갑)이 2021년도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 앞서 “한수원이 방사선 폐기물 처리, 유해물질 반출입 관리를 위한 용역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구자근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3년 이후로 매년 ‘원전방사선관리용역’과 ‘경상원전 방사선관리용역’을 발주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9,263억원을 계약 금액으로 지출했다.그런데 이 입찰에 참여해 실제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한전 및 한수원 출신을 채용해 유자격업체 등록에 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계통 불안정성을 극복할 수단으로 가정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등 분산형 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쓰고 남은 태양광 전력을 이웃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kW 이하 태양광 발전설비의 상계 후 이월 잉여전력량이 지난해 20만MWh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현행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전기설비는 전기사업용 전기설비, 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민간 통신사와 합작하여 야심차게 추진한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K-BEMS)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신영대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북 군산)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EMS 개발비용으로 총 39억 4477만원 집행했으나 수익금은 2억 5167만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금액 대비 수익금은 6%에 불과한 것이다. 수익금은 K-BEMS 시스템을 구축하면 해당 비용의 10%를 한전이 라이선스 명목으로 가져가는 구조로 발생한다.이와 함께 한전은 LG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제주에너지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약 전망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34년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7,450GWh 중 39.3%인 2,931GWh의 출력제어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1년 8,760시간 중 절반에 가까운 4,116시간 동안은 재생에너지의 발전제약이 필요해진 것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CFI2030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자료를 이용하여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출력제약을 전망했다. 2034년 제주도 신재생 발전량은 7,45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사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납품되고 있는 철재 바닥판(스틸그레이팅)이 한수원 성능규격에 미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한수원의 적극적인 검증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문제가 되는 부품은 일명 ‘논슬립 그레이팅’이라고 부르는 철재 바닥판으로,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플랜트, 도보로, 배수로 덮개 등으로 널리 쓰이는 제품이다. 한수원의 품질등급상 안전에 직결되는 Q/A등급이 아닌 비안전등급(S등급) 물품이지만,
기술보증기금(기보)에서 보증을 받은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사고금액이 연평균 6,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기술보증기금(기보)으로부터 받은 ‘보증기금 보증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보가 보증 지원한 창업·벤처기업의 사고금액은 2018년 6,366억원, 2019년 6,377억원, 2020년 5,414억원으로 연평균 6,134억원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기보의 신규보증 금액은 ▲2018년 5조 2,400억원, ▲2019년 4조 8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은 한전과 발전자회사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올해 7월 진행한 ‘국내산 펠릿 10만톤 도입 입찰’과 관련해 예정가격을 변경하는 등 위법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이 올해 7월 ‘국내산 펠릿 10만톤 도입’ 입찰을 진행하였고, 예정가격이 시중보다 낮아 1차, 2차, 3차 유찰되고 4차 입찰에 예정가격 이하인 공급사 2개(삼성물산 8만톤(249,800), 신영이앤피 2만톤(249.700))로 낙찰되었다.그런데 부가세 포함 낙찰가는 삼성물산 249,800원
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서민 대상 전기요금 할인제도 폐지로 주머니를 채웠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따르면, 한전은 2011년 8월부터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의 도소매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해주다가 2019년 12월 해당 사업을 종료했다. 지난해에는 6개월간 직접지원 방식으로 13억 원을 지원했고 현재는 전통시장에 대한 할인이 완전히 폐지됐다.이와 함께 한전은 2017년부터 주택용 절전 할인제도를 시행,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사용 전력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