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이전전담조직(이하 TLO) 지원 사업이 2015년부터 5년 동안 총 291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출연연 TLO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2019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출연연 TLO 예산 및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배정받은 예산은 총 5,199억 원, 기술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4,908억 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성과가 가장 높은 출연
▲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총 430곳 / 769억원▲ 산업기술진흥원(KIAT) 총 243곳 / 463억원▲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총 118곳 / 203억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3개 연구개발기관의 한계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금액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산업부와 공공기관 및 민간 회원사 대상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가 최근 5년간 12,8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가 전력과 발전, 원자력 등 11개 핵심시설에 대한 해킹시도도 2,54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산업부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에게 제출한 를 통해 밝혀졌다.산자부가 제출한 2016년 이후 2020년 6월까지 5년간 사이버공격 탐지건수 세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기관(산업부, 국표원, 산업부 사이버센터) 231건, 산업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관련한 주민 민원이 해마다 두 배가량 급등했던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주민들은 소음, 산림훼손, 토사유출 등의 이유로 민원을 제기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원은 모두 2,118건에 달했다.2016년 207건이던 신재생에너지 민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425건, 2018년 784건으로 해마다 두 배 안팎으로 급등했다.2019년부터는 496건, 올해 7월까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창업기업의 5년 차 생존율은 29.2%로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을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41.7%에 한참을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정부가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창업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3년 75,574개에서 2019년 108,874개로 연평균 6.3% 의 증가율을 보였다. 20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8일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울산의 소방본부에는 70m 고가사다리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 일반사다리차는 461대가 있지만, 최대 23층까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70m고가사다리차는 전국에 10대뿐이다. 서울, 경기, 인천이 2대이고, 부산, 대전, 세종, 제주가 각각 한 대씩 보유하고 있다. 경기소방본부는 21년도에 1대, 충남소방본부는 23년도에 1대를 구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소방청은
최근 5년간 국내 원전 사고·고장 건수가 총 6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이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총 62건의 원전 사고·고장이 있었으며, 올해 발생한 9건 중 6건은 태풍 마이삭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전 사고·고장 현황을 원인별로 구분해 보면, 인적 원인이 8건이었으며, 기계·전기·계측 등 실내 결함은 각각 16건, 9건, 8건이었고, 외부 요인에 의한 사고·고장은 총 16건이었다.특히 올해 발생한 9건의 사건 중
정부 벤처투자와 엔젤투자 등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부 모태펀드 자펀드의 수도권 투자비중은 총액기준 80%에 달했고, 연도별로도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80% 전후의 극심한 쏠림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광주 0.8%, 전남 0.5%, 전북 0.6% 등 호남권의 벤처투자가 더욱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업 분야에 이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벤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규 사업으로 3,100억원을 투입해 편성한 ‘중소기업 비대면 서비스 사업’이 석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시작조차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북구·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정부가 목표했던 8만 개 기업 중 아직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기업으로 선정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중기부는 지난 7월 3일, 3차 추경 통과 당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을
가짜 뉴스를 막겠다며 팩트체크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공공기관 평가에서 가장 낮은 성적인 D등급을 받은 기관에 해당 사업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팩트체크 사업은 ‘인터넷 환경의 신뢰도 기반 조성’이란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민ㆍ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팩트체크 교육과 민간 팩트체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이다.지난해 방통위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요청으로 6억 1,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방통위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
삼성전자 부사장 증인 채택 철회, 국회 결정 전에 알고 있어질의응답 집중하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착잡한 마음”류호정 정의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8일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측 증인을 상대로 ‘삼성전자 기술 탈취 의혹’을 질의했다.삼성전자는 최근 생산하는 핸드폰에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류 의원은 “노동자가 일일이 붙여야 했다면, 대량 생산에 차질이 생겼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쓰고 있는 제품은 중소기업의 것”이라 지적했다. 류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발명권자의
김성환 의원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조치 이후 첫 번째로 일본 기업이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부장 특허침해 소송사례를 최초로 공개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 병)은 10월 8일 열린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전범 기업이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을 상대로 보복성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이 확인됐다“며 "국내 K-배터리 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규제 이후 일본의 두 번째 카드로 알려져 왔던 배터리 분야 특허소송이 현실로 드러난 첫 사례여서 큰 충격을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이 미비하고, 상대적 약자 피해구제에 정부가 좀 더 적극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조정사건 신청건수는 총 272건이나 이 중 무려 161건이 불성립되어 해당 기간 불성립률이 62%에 달했다. 연도별 불성립률은 2015년 53%, 2016년 83%, 2017년 59%, 2018년 57%, 2019년 57%, 2020년 58%로 평균적으로 10건
특허청 특허심판원의 특허무효심판 청구사건 인용률과 특허법원에 의해 특허심판원의 심결(審決)이 취소되는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특허무효심판 현황’에 따르면, 특허무효심판이 청구된 사건의 10건 중 4건은 인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특허청의 특허출원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특허무효심판은 특허에 하자가 발견된 경우 특허권의 무효를 특허심판원에 청구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과학기술부의 소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생기원이 주로 지원하는 분야는 주물과 금형, 열처리, 용접 등으로 대표적인 중소기업의 정책 영역이다. 또한 생기원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뿌리기업은 99.3%가 중소기업이다.이처럼 생기원이 지원하는 분야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정책 및 사업 영역이지만, 중기부가 주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생기원의 소관
최근 5년간 전신주 무단사용 적발 131만조, 위약추징금만 1,876억원에 달해LG유플러스 위약추징금 614억원으로 가장 많아, 통신사 전체 추징금 33% 수준→ 이어 SK브로드밴드 315억원, SK텔레콤 219억, KT 166억원 순으로 나타나대기업 대형 통신사들이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주를 불법으로 무단사용하면서 발생한 위약추징금이 무려 1,8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8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20. 8) 국내 대형
이른바 한국형 ‘특허괴물’로 지칭되는 A업체가 실상은 기업과 제휴·협약하는 방식을 통해 과장특허 출원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업체는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특허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12,000여*건 특허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직접 3,8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핀테크 분야에서는 국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전해 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과 대한변리사회가 A업체의 최근 5년간의 언론보도와* 특허청의 특허 출원
중소벤처기업부 역점 사업인 ‘스마트상점’ 사업 보급률이 15%에 불과한데도 본예산 16억5000만원의 5배가 넘는 84억원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상공인 자립을 위한 사업에 프랜차이즈 점포가 선정되거나 스마트 기술 보유 업체 137곳 중 일부 소수 업체만 상인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은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본예산으로 1,110개 점포에 스마트상점 관련 기술을 지원하려 했으나 지난달
정부가 보상금을 주며 승계한 국유특허의 대다수가 사실상 ‘장롱속 특허’인 것으로 드러났다.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020년 7월 기준 전체 국유특허 7,875건의 활용률이 2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건수로는 농·축산 4,229건, 기타 (식약처, 문화재청, 육군 등) 2,105건, 산림 599건, 수산 593건이었으며 활용률은 농·축산 32.1%, 수산 23.3%, 산림 19.4%, 환경 11.4%, 기상 분야는 단 5%의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직무발명보상제도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35.5%만이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대상 기업에 상표 및 디자인 출원기업까지 추가하면서 도입률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직무발명 보상제도는 종업원 등이 특허, 실용신안등록, 디자인 등록을 받을 권리를 계약이나 근무 규정에 따라 사용자・법인에게 승계하게 하거나, 전용 실시권을 설정한 경우에는 종업원 등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가지는 제도이다(발명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