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사회는 6월 15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천지, 대진 원전사업 종결을 결정하였다. 회사 경영상 불확실성 제거를 이유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명기된 월성1호기 가동중단과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로 대표되는 탈원전 조치를 조기에 단행한 것이다.이는 상위 계획인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위배하여 수립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이 구속적 행정계획이 아니고 향후 변경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신규원전 부지 해제를 포함한 신규원전 사업 종결과 가동원전 조기 폐쇄를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을 고사시킬 위법적인 부당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지난 1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신고리 3호기의 재가동을 6월 18일 승인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와 운전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전 원전 공통으로 확인하고 있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점검 결과, 점검 부위 전체의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5.4mm) 이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격납건물 및 보조건물 외벽에서 공극
사업종결에 따른 비용보전...정부와 협의 추진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 대진원전 사업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에너지전환 로드맵(‘17.10.24)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17.12.29)을 통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를 발표했고, 이에따라 한수원은 정부정책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이번 이사회를 개최했다.월성1호기는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 지진에 따른 강화된 규제환경과 최근의 낮은 운영 실적 등을 감안할 때
월성 1호기가 수명을 5년 남기고 조기에 폐쇄된다.한수원은 15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 중이다.한수원 관계자는 “오전 10시 반에 긴급 이사회가 개회했다”며 “반대하는 이사들이 있을 수 있지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로 결정이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구체적인 이사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한수원 노조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수천억 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해 버리는 부도덕한 이사진들에게 한전 주식을 소유한 지역 주민, 원전 종사자, 일반국민 대규모 소송인
지난 11일 발생한 월성 3호기 중수 누설에 따른 29명의 종사자 평균 피폭선량(방사선 노출량)은 0.39mSv이며, 최대로 노출된 작업자의 선량은 2.5mSv로 연간 법적 선량 제한치인 20mSv의 약 12.7% 수준이라고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설명했다.이번 종사자 평균 피폭선량은 0.39mSv이고, 2016년 원전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평균 선량은 0.76mSv이라는 것.최대 선량 2.5mSv는 병원에서 PET-CT 촬영시 받게되는 방사선량 8mSv의 약 1/3수준입니다. 강원과 서울지역의 연간 자연방사선 선량은 각각 3.5mSv,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원안위 및 9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 등 81명이 참여한다.원안위는 과거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경사면 낙석방지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하
협력사 해외원전 시장 진출 지원키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2일 신고리 5,6호기 등 신규 원전건설 사업의 차질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주요 협력사를 초청, 경주 현대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조성은 무진기연(주) 대표이사 등 주요 협력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서 그동안의 노력 및 업무성과에 대해 공유했다.특히 중소기업들은 해외원전 정비 및 부품시장에 진출할 수
신고리원전 5,6호기 일시 공사 중단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피해 보상이 1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은 10일 '신고리5,6호기 일시 공사 중단 관련 피해 보상 진행 현황'자료를 통해 협력사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완요청을 통해 최종 접수한 청구금액은 1,22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협력사들의 보상청구금액은 공론화 前에는 1087억원⇨공론화 中 1,385억원⇨공론화 後 1,424억원⇨2018년 5월말 현재 1,226억원으로
국내 기관 주도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사업 추진…국제 경쟁력 확보최대 12조 원대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시장 형성 전망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부산 BEXCO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 BG장, 한국전력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송기찬 핵연료주기 기술연구소장과 경성정기, S&W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현재 두산중공업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설계 및
원전 기술 우수성 홍보, 원전 수출 교두보한국팀 포함 5개 팀 최종 우승 놓고 경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KHNP-IAEA HRD(인력양성) 컨퍼런스’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국제 원자력계의 화두인 ‘미래원자력 인재확보를 위한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60여개 나라에서 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원자력 인력양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미래 원자력 인재 확보를 위한 도전과제’를 주제로 5일간 전문가 발표와 기술방문 예정국제 학생경진대회도 열려, 전세계 47개팀 중 한국팀 포함 5개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전 세계 원자력계 종사자의 화두인 ‘2018 KHNP-IAEA HRD(인력양성) 컨퍼런스’를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HRD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2010년 UAE 두바이, 201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7일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발생상황을 가상해 방폐장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공단은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재난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B급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대책본부 설치, 사고수습 방향 등에 대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방폐장 현장에서는 전원공급 상실 및 비상 발전기 가동 지연과 동굴처분시설 방문객이 전원상실로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훈련과 비상발전기 복구훈련을 진행했다.또한 3일째 내린 폭우로 지반이 취약한 상황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제42차 회의에 참석한 8개국 원자력안전 규제기관장들이 16일 경주 방폐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방폐장 방문에는 INRA 의장을 맡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을 비롯 미국 NRC SVINICKI Kristine 위원장, 스웨덴 SSM PERSSON Mats 청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공단 관계자로부터 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처분시설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데 이어 방폐장의 핵심시설인 지상지원시설, 동굴처분시설 등
지난해 12월 원자로 수조 표면의 방사선 준위 상승 때문에 수동 정지했던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의 재가동을 15일 승인했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밝혔다.원안위는 작년 12월 1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원자로 상부의 방사선 차폐를 위해 하부수조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수조 고온층의 두께가 감소하면서 방사선 준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지만 작업자의 피폭선량은 선량한도 미만이었으며, 주변 방사선 환경 영향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원안위는 안전성 확인 점검결과 재발방지대책이 적절하게 조치돼 ‘하나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구원”)을 대상으로 방사성폐기물 무단처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 소속 직원이 서울연구로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납 폐기물 등을 절취‧처분했다는 제보를 지난 1월말 접수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조사에 착수했으며 9일 현재 금, 구리전선, 납 차폐체 등 서울연구로 및 우라늄변환시설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무단 처분되거나 절취‧소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연구로 : 원자력 기초
원자력 안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한국과 일본이 머리를 맞대고 원전 안전과 향후 진행될 해체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과 일본 양국이 전세계 원자력산업계의 화두인 원전 안전과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전해체산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한일 원전 안전 및 해체 포럼'이 8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가조엔(Gajoen)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오는 9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포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이 방사선의학포럼과 공동으로 2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방사선보건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저선량 방사선의 통섭적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겸 소설가인 우한용 교수, 범희승 전남대 의대교수, 김수근 성균관대 의대교수 및 한양대학교 이수재 교수가 각각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임상적 영향, 역학적 연구동향, 생물학적 실험연구결과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주제발표에서는 100mSv이하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지난 2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신고리 2호기의 재가동을 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하여야 하는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와 운전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특히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 주증기대기방출밸브,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콘크리트 구조물, 증기발생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신고리 1호기 원자로냉각재펌프 부속품 이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고리 2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한울 3호기의 재가동을 27일 승인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안위는 격납건물 내부철판 점검 및 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일부 내부철판 두께 부족 및 콘크리트 표면결함 부위를 발견하여 보수 완료토록 했다.아울러 핵연료, 증기발생기, 원자로냉각재펌프, 주증기대기방출밸브 등 주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