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해답을 ‘원자력 열’ 이용에서 찾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자체, 산업계 등 12개 기관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해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업무협약을 11일 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지자체 1곳과 11개 기업이 참여한다.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탈원전 기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2000억 원 규모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같은 달 31일 500억 원을 1차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1500억 원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자금은 ▲3~5%대 저금리 ▲신용대출 ▲대출한도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 등 측면에서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실질적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9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호텔에서 170여명의 원자력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 213회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가졌다.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앞으로의 에너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이어졌다.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 원전 산업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연에 앞서 황주호 회장은 "원전산업이 수출 로드맵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4일 자동 정지된 한빛 2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정지원인 분석 및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당시 한빛 2호기는 스위치야드의 송전선로 차단기 개방에 따른 원자로 출력감소 운전 중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 원자로가 자동정지했다.사건조사 결과, 스위치야드 차단기 개방은 송전선로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는 설비(고장파급방지장치)의 동작 논리회로를 추가하던 중 설비내 제어카드의 결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수원이 문제가 된 SPS 제어카드를 교체하고 동작시험
29일 오후 7시 7분 발생한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규모 3.5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정상운전 중이던 한빛 2호기가 11시56분경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따른 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인해 원자로 자동정지가 발생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현재까지 한빛원전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최근 급격한 전력수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에 신속히 착수키로 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처럼 11차 전기본 수립을 서두르기로 한 것은 경기도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되는 등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앞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입지 가운데 영양군과 합천군 일대의 부지를 선정했고, 이후 지난달 30일 두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두 지자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3일 제17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❶월성 2ㆍ3ㆍ4호기 압력관의 확관 등 경년열화 현상을 고려해 재수행한 사고해석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❷고리 3ㆍ4호기 원자로 하부헤드 관통부 보수방법을 추가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한수원이 제출한 한빛 1ㆍ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에 따라 도출된 안전
SMR, 사용후핵연료 처분, 핵융합 등 원자력 당면 과제 논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주관하는 '제38회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가 12일부터 7월14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고 있다.올해 38회째를 맞는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는 매년 7월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현 정부 출범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전 이용 확대와 원전 수출 등을 감안한 ‘국민 공감 원자력 – 포스트 탈원전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원자력산업계 등 중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공동으로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차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 정부 및 국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효성굿스프링스, 센추리 등 산업계, 학계인사 포함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였으며, 혁신형 SMR 공동협력 선언식을 통해 민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이며,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
"이집트, 루마니아 너머 이번에는 3번째 원전설비 수주로 원전산업에 블루오션을 달성하라"이집트 엘다바 수주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이 잇달아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정부와 원전 공기업은 △신속한 수출 일감 공급, △원전 수출 실적자료집(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방위적 정부 지원 강화를 통해 3번째 원전설비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제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사업(프로젝트)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
(사)과우회(회장 최석식)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의 과학과 선동의 유형’을 주제로 2023년도 제1회(통산 65회)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했다.원자력원로포럼은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계 원로와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정책 현안에 대하여 발표·토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표 및 정부 건의하는 모임으로서 (사)과우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분기 1회씩 개최한다. 원자력원로포럼은 전문적 운영을 위해 이승구 과우회 명예회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전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을 포럼
“원자력은 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핵심 발전원이며,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이다”그간 뿔뿔이 흩어져있던 원자력계 어벤져스가 한 곳에 총집결했다.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을 비롯한 원전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학생대표 및 원전분야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 포럼은 원전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께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민단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빛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격납건물 내 안전주입계통에서 원자로냉각재 누설이 확인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8일 밝혔다.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안위는 현재까지 한빛 5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월21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6월21일 발전을 재개하고 23일 10시5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교체 및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또한 원자로헤드 교체, 제2보조급수탱크 신설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한울본부측은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오는 7월10일부터 14일까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의 환경영향 및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시행했고, 공람 기간 중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 요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주민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청회 개최를 요청한 부산시(기장군, 해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백원필)는 20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부터 사고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는 한편으로, 방사성 오염수 관리를 포함하여 사고원전 폐로작업의 진전 상황을 검토해 왔다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학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우리 국민이 오염수 방출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방사선 피폭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므로 우리나라 수산업과 자영업자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도한 방사능 공포 조장 행위를 자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며
탈원전 정책으로 착공이 미뤄졌던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화된다. 다초 계획보다 19개월 단축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시 산업부 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가 오는 16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관보에 개재하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한다. 또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2조9000억원 규모의 주기기 제작 계약에 이어 앞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