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 전시산업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전기산업전, 스마트그리드전시회, 전기자동차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1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 인터배터리 2022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산업전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전시회가 좀처럼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코엑스 관계자는 " 올 들어 최대 전시회가 열리면서 산업현장의 새
환경부가 산업·금융·도시의 녹색전환 지원과 실천포인트 적립 등으로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아울러 수상태양광과 폐자원 에너지, 무공해차 보급 등 환경분야에 선도적으로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맑은 물 공급, 하천 자연성 회복, 기후·재해 안전 등 통합물관리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환경부는 11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미세먼지 개선 안착은 물론 환경피해구제, 동물복지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본격이행환경부는 먼저 사회·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에스파워(대표 강희동 www.jspower.net)는 경기도 시화호수에 자전거도로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초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대표 양성습)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804번지 일원의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하순부터 본격 착공해 내년 2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 쳬결한 800kW 가운데 자전거도로에 설치되는 구간은 비록 400kW 정도의 사업이지만 이번에 시범사업이 잘 이루어지면, 내년도에
국내 석유유통산업은 알뜰주유소 제도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주유소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化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주유소 사업 다각화 및 전·폐업 지원방안 등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경영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국회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소속 신정훈, 구자근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석유유통 3단체(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가 공동주관한 ‘에너지전환시대 석유유통산업의 혁신과 상생방안’ 국회 정책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서는 현행 알뜰주유소 제도운영을 중심으로
대륙별 탄소 중립 수소가격 평가 결과 미국이 kg당 1.70 달러, 아태지역은 kg당 3.45달러, 중동은 kg당 4.05달러, 극동아시아는 kg당 7.95달러로 호주와 중동에 비해 두 배가 넘는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는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이 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수소(Carbon Neutral Hydrogen, CNH) 평가를 발표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플래츠의 탄소중립 수소 평가는 탄소 저감 및 상쇄 활동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11조 731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의 11조 1860억원에 비해 4.9% 증가한 것이다.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신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5조 976억원에서 내년도에는 5조 9,026억원으로 증액했다.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와 전략 핵심소재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빅3 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반도체 설계부터 제품 생산에 이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 2차 정상회의가 열렸다. 2015년 1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열린 정상회의다. V4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2차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V4의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2차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V4는 ▲양측 간 정치 대화 강화·고위급 교류 확대 ▲국제 비세그라드 기금(IVF)을 통한 협력 지속 ▲제약산업 분야 모범사례 및 성과 공유 ▲배터리 산업 및 여타 신산업 분야 협력 증진 ▲한-V4 공동연구 프로그램·경제발
지난 10월 3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3일(영국 현지시간) 밤 11시 30분 경 폐막했다.이번 회의는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해 산업계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4만 여명이 모였는데, 우리나라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2015년 당사국총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20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구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범세계적 기후행동 강화를 약속했다.이번
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설치되는 태양광 제품의 주류는 중국산 모듈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제조 분야에서도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등 소재분야에서는 이미 산업생태계가 무너져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태양광 밸류체인상 최종 제품인 모듈 분야에서는 국내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국산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78.4%(2019년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를 차지할 정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국내기업들은 중국제품과의 힘겨운 단가경쟁 가운데서도 끊임없는 기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경제는 한계에 도달했다.”(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유럽이 처음으로 기후 대책인 ‘탄소 국경세’ 도입의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조바이든 행정부도 25년 탄소 국경세 도입을 밝혀 세계 시장이 저탄소 수출산업으로 전환이 되어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2021년 7월 EU 집행위원회가 2030년까지 EU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인다는‘핏포 55’입법안을 선언했다. 이 입법안에는‘탄소 국경세’에 관련한 내용도 비중 있게 실려 국내의 경우 1.9% 관
2018년부터 지금까지 태양광을 둘러싸고 수많은 가짜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가짜뉴스들은 전자파, 중금속, 눈부심 등 태양광에 대한 거짓말들을 객관적인 사실인 양 포장하였고, 이는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형성으로 이어졌다. 부정적인 여론은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중립 달성의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최근 태양광에 대한 새로운 가짜뉴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들의 ‘새똥광’이란 보도를 시작으로, 수상태양광의 실효성과 친환경성에 의문을 던지는 가짜뉴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수상태양광은 기존의 태양광 발전 방식
어젯밤(17일) KBS 시사직격 이 방송되었다.지난 2019년 6월 KBS는 시사기획 창 에서 허위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교묘한 편집기술로 태양광이 마치 마귀와 귀신의 소굴인 것처럼 방송했던 전적이 있다. 이번 시사직격은 그에 비하면 나름 균형잡힌 시각에서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치우치진 했지만) 태양광 찬반 진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에너지 자립마을 ․ 산단 태양광 사례, 독일의 갈등중재시스템 등을 통해 일정한 해법을 제시하려고 한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막연한 비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탐사프로가 되어야 KBS는 방송편성을 통해 오늘 밤 시사직격 이 방송될 것임을 예고했다. KBS 시사직격 프로그램에 대한 재생에너지 산업계․학계․시민사회의 우려가 높다.이에 KBS 공영방송과 시사직격 제작진에 업계를 대표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뜻을 전달하고자 한다.우리는 방송 내용을 미리 예단해 KBS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의도는 없다. 하지만 시사직격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이 차지하는 위상에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0 탄소 배출 목표를 국제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당초 ‘2018년 대비 35% 감축’에서 ‘최소 40% 이상 감축’으로 상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고 한국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IPCC 6차 보고서의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공고에 따라 이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목소리를 낸 대통령의 행보에 적극 찬성하고 환영한다.한재협은 국회 세미나와 논평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탄소 배출 감축의 필요성과 상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이슈 진단'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이번 기획 연재 기사를 통해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책과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고자 한다.최근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탄소배출 감소가 필요한 시점이라 경고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건설과 가전, 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도입 일정을 공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도록 통상 규범에 기초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을
국내최초 AI 활용한 제조혁신 실현, 지난해 3개 수혜기업 생산성·효율성 대폭 향상올해 2개 수혜기업 신규 선정, 매년 AI 관련 100억원 규모 30여개 연구 과제 수행 목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손잡고 지난해 7월 15일 설립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AI센터)’가 1주년을 맞았다.AI센터는 현재 강소특구 사업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KERI와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가스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최근 발전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발전용 국산 대형 수소가스터빈 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두산중공업은 3일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SK가스 등과 수소가스터빈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가스터빈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기술 기반 수소가스터빈 실증 △SK가스는 수소 공급 기반 구축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함께 양국의 ▲기술 혁신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보건 및 보건 안보 협력 심화 ▲기후 및 청정에너지 공동 목표 진전 ▲한미 파트너십 확대 등 4개 부분의 협력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 설명자료(Factsheet)’를 별도로 발표했다.이 자료에는 한미 양국의 선도적 기업들이 총 250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첨단·자동차용을 포함한 반도체와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상호보완적 투자를 촉진하고, 핵심제품의 생산능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12일 한국형 FIT(소형태양광 고정가격계약) 발전사업자 참여 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한국형 FIT는 2018년 7월부터 도입됐다. 이 제도 도입으로 100kW 미만(일반인 30kW 미만)의 태양광은 전량구매해 판매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소형태양광 보급이 한국형 FIT의 도움으로 큰 성과를 냈으며 대기업·공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그나마 중소태양광 시공업체들이 공사를 간간이 수주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산업부의 법 개정으로 중소형 태양광사업자들은 설 곳이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전국태양광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