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철도차량 제작 3사(현대로템·다원시스·(주)우진산전)의 상습적인 열차 납품 지연에도 지체상금 부과 업체와 신규 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3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철도제작 3사 열차 납품지연 및 지체상금 부과 현황’에 따르면 차량을 납품예정일에 받지 못해 제작사에 부과한 지체상금만 총 1,221억원으로 밝혀졌다.올해 9월 30일 기준, 지체상금은 현대로템이 20여억 원, 다원시스는 449여억 원, 우진산전은 750여억 원으로 적게는 6일에서부터 많게는 677일까지 납품이
“개인정보위, 솜방망이 처분이 되지 않도록 해야”최근 5년간 우리나라 전체 통신사의 유출 개인정보 건수는 모두 482,549건에, 과태료·과징금 부과처분 금액이 총 80억 9,3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482,54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통신사는 15차례 제재 처분을 받았고, 모두 80억 9,384만원의 과태료·과징금을 부과받았다.이 가운데 금액으로는 LG U+가 68억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 후 구청에서 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한 서울 아파트 단지가 작년 6월 28곳에서 올해 8월 40곳으로 12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23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말 기준 구청에서 조합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부담금 예정액(일명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한 단지는 총 40곳으로 집계됐다. 작년 6월말 28곳에 1년새 12곳 증가했다.재건축부담금 예정액도 작년 6월말 기준 1.5조원(28곳)에서 올해 8월말 2.6조원(
중국과 유럽의 기술수준에 비해 많게는 20% 이상 뒤처진 국내 재생에너지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R&D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는 정부 산하 연구개발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재생에너지 기술수준 및 국산화율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풍력발전의 경우 최고기술보유국은 유럽으로 조사됐으며 국내기술수준은 유럽 대비 평균 76.7%로 나타났다. 풍력발전 기술분야인 블리에드, 발전기, 타워, 고정식 및 부유식 구조물 등 15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8~2023.8)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가 1,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실 사고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11건에서 ▶2019년 233건으로 늘었다가 ▶2020년 225건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2021년 292건, ▶2022년 314건, ▶2023년 8월 기준 214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기관유형별로는 대학이 93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최형두 의원 “차디찬 겨울 다가오는데, 공급비용 적정성 검증 없어 국민 부담만 가중”, “도시가스 요금 투명성 제고 위해 가스위원회 설치해야”가스공사가 여타 에너지 시장과 달리 도매 공급 비용 산정 과정에서 아무런 검증 및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경남 마산합포)이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도시가스 요금 산정은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 비용을 합산하여 책정되는데, 이때 가스공급 원가와 투자비 총괄 원가를 반영하는 도매 공급 비용에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전력기금의 운용현황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액이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원전 등 지원액은 중단되거나 소액에 그치는 등 기금 사용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뿐만 아니라 전력기금 여유자금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운용수익률은 지난해 기준 2.5%에 불과해 한은 기준금리보다도 낮아 운용수익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국회예산처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전력기금의 사용현
한준호 의원, “브레이크등과 비슷한 빨간색 방향지시등, 운전자 혼란 야기... 수입차량 방향지시등 색상 일원화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해야”최근 7년간 빨간색 방향지시등을 단 수입 차량이 11만3840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판매된 한-미 FTA 적용 차량 20만2082대 중 절반 이상(56.3%)이 적색 방향지시등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관계 법령에 규정된 방향지시등
최근 5년 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실시하는 창업기반지원자금 대출 심사에 중진공 퇴직자들이 외부전문가로 참여하고 190억 원의 수당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중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년 중진공이 선정한 창업기반지원자금 대출 심사 외부전문가는 총 321명이었다. 이 중 중진공 퇴직자는 87명(27.1%)에 달했다.올해 9월까지도 총 239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 중인데, 중진공 퇴직자는 72명
코로나 이후 국내 전체 벤처기업의 수는 증가했으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심해지고 비수도권의 벤처기업은 소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무소속·부평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 수는 총 3만 8,454개로 지난해 3만 5,123개 대비 3,331개(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2,067개(31.4%) ▲서울 11,191개(29.1%) ▲부산 1,765개(4.6%) ▲인천 1,779개(4.6%) ▲대전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작년 3월 베트남 호치민에 개소한 해외 첫 브랜드K 플래그십 스토어(체험 매장)가 오는 11월, 개소 1년 8개월 만에 철수하는 것으로 밝혀져 윤석열 정부의 전 정권 지우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전북 군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해외 체험 매장 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브랜드K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
한전산업개발(한산)의 재공영화(공공기관화)를 위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한산 지분 인수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故김용균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발전현장에서의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고자 2020년 5월 통합 노·사·전 협의체는 한전산업개발을 한전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연료·환경설비 운전 비정규직 노동자를 한전산업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그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과 산하 발전5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에 ‘통합협의체 후속조치 이행 협조 공문’을 발송하며, 한산의
“윤석열 정부는 비공개 논의로 PCF 전력 유연성 지표 왜곡하지 말고 투명하게 개선안 논의해야”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19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대상으로 전력계통 유연화 인센티브를 경직성 전원인 원전에 확대하기로 한 전력거래소 PCF(성과연동형 용량가격계수) 개선방안의 모순을 지적했다.PCF(성과연동형 용량가격계수)는 지난 21년 7월 각 연료원별 발전소들의 응동유연성기여도를 포함한 계통기여도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용량요금을 적용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홍기원 의원, “국민 안전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을 위한 노력,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은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발표한 부동산·건설 분야 개혁입법 상위 3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내·외 전문가들이 현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중 ‘부동산·건설’과 ‘복지·소비자’분야 법안을 분석한 결과다.경실련은 각 법안을 사회적 약자와 국민 다수의 뜻을 대변하는 ‘개혁입법’과 소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반개혁입법’으로 구분해 국회의원의 정책과
우원식 의원, “보여주기식 조사로는 국민안전 지킬 수 없어”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진행하고 있는 해양 방사능 긴급조사의 시료채취 방식에 문제가 있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로 인한 해수 유입을 감시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세슘 등 감마핵종의 경우 60리터 이상 채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현재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는 10리터를 채수하고 있어 검출하한치를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윤석열 정부는 지난 7월 24일부터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갑)이 19일 진행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국정감사에 나섰다. HUG의 관대한 보증 기준이 갭투기 폭증과 깡통전세 대란을 일으킨 책임이 있는 만큼, 보증기준을 평균 전세가율에 맞춰 낮추고, 다주택자에 관대한 기준 및 허술한 보증절차 등 보증제도를 대폭 손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먼저 심상정 의원은 깡통전세와 전세사기의 모든 화살이 HUG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 많이 힘들 것 같다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보증은 신용창출이 목적인데, 보증이 남발되면 도덕적 해이를 일으켜 신뢰를 망가뜨린다. 지금 HUG의
정필모 의원, “자율규제 역부족, 효과적인 평가제도 개선방안 마련해야”방통위가 매년 실시하는 전기통신사업자 대상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제도가 플랫폼 기업 개선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애플’은 5년 연속, ‘메타(페이스북)’는 4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미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SKT, KT, LG U+ 등 통신 3사는 ‘매우 우수’ 또는 ‘우수’
김성환 의원 “원안법상 액체폐기물의 ‘ 배출 ’ 은 ‘ 정상운전 ’ 중 발생한 폐기물 한정 … 해체 중 발생한 폐기물은 배출 법적근거 없어”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서울 노원병 ) 은 19일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 이하 ‘ 한수원 ’) 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고리 1 호기 · 월성 1 호기의 해체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 냉각수를 해양방류하겠다는 한수원의 해체계획은 우리 법에 근거 없는 위법한 행위 ” 라면서 , “ 미국 뉴욕주 · 메사추세츠주가 최근 원전 해체과정에서 냉각수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19일(목)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에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설비의 선투자에 있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난 2018년 정부-지자체-한수원이 새만금에 수상태양광 총 2.1GW 용량을 설치하겠다는 MOU를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과 김제시, 부안군의 사업자 선정이 지연됐고, 한수원도 송변전설비 선투자에 난색을 표하면서 5년째 답보 상태다.이날 정운천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수립한
한무경 의원, “기술검토 및 승인 담당인 남동발전, 검은 커넥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향후 ‘검은 커넥션’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원 감사” 촉구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하청업체 선정에 있어 부당한 청탁 및 뇌물 취득 등 불법행위를 자행한 하청업체가 강릉안인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도 하청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민간투자사업(SPC)으로 추진된 고성하이, 강릉안인 화력발전소 사업에는 남동발전이 각각 지분 29%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