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8년 3대 전략투자 대상에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수전해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육성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수소경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핵심기술인 ‘재생에너지와 직접 연동 가능한 고효율 수전해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수소연구단 김창희 박사 연구진은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이 간헐성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안정적이며 고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부하변동 대응형 수전해 스택’ 개발에 성공했다.수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발전사 최초로 3D스캐닝을 활용해 발전부품의 형상변형을 측정하는 ‘발전부품 3D스캐닝 형상검사’ 기술을 개발했다.동서발전은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과 부품 역설계를 통한 국산화 기반 조성을 위해 발전부품 3D스캐닝 형상검사 기술 시범용역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3D스캐닝은 복사기로 문서를 복사하는 것처럼 대상물에 레이저나 백색광을 투사하여 3차원으로 디지털 복사하는 기술이다.기존에는 접촉식 공기구 등을 사용해 마모, 부식, 침식 등에 의한 발전부품의 변형을 측정했기 때문에 부품 형상이 복잡하거나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통 산업인 건설에 4차 산업 기술을 융복합해 ‘스마트 건설관리’ 구현에 나섰다.동서발전은 동해바이오화력 내 친환경 연료저장고 신설공사에 측량·설계·시공의 전 공정에 걸쳐 드론, 3D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측량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가 접근하기 힘든 상부지역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박상현 박사 연구진은 기존의 일반적인 중고온 열전소자에서 사용했던 고융점 금속기반의 금속화 기술이 가지는 성능적 한계를 개선·극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산화물 금속화층을 기반으로 한 ‘초고신뢰성 중고온 열전소자‘ 개발에 성공했다.열전소자는 열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 소자로, 열을 가하면 전기를 생성하고 전기를 가하면 흡열 반응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온도계나 냉각 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중 동작온도가 300~700도인 중고온 열전소자는 1950년대부터 미국 NAS
방사선은 두렵고 낯설다. 하지만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으로 암이나 희귀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아픈 이들에게는 소중한 빛과 같다. 베타선을 방출해 암 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도 드디어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입자 가속기인 RFT-30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Cu-67을 생산하는데 성공, 하반기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연구원 박정훈․허민구 박사팀은 먼저 표적
최근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고장 검출과 성능 검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우리나라는 태양광 모듈이나 인버터 등 주요 태양광 발전 설비에 KS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 되어있다. 그러나 KS인증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설치 환경이나 설치 방법에 따라서 태양광발전소의 성능이나 고장 발생 유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고장 없이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면서 잘 운영할 수 있는지가 핵심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3일 국내 소재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산 발전설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협력사의 연구개발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경영에서는 정부의 부품·소재 국산화 의지를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해 경영진이 협력기업 두 곳(세아창원특수강, 터보링크)을 직접 방문하여 부품 및 소재 개발현황을 직접 체크하고 과제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한 신뢰성 높은 부품·소재 개발을 위한 중부발전 테스트베드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한전KPS는 2월 7일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두 기관의 임직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도입 최신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재생정비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발전용 가스터빈은 전량 해외에서 도입·운영 중이며, 특히 최신 가스터빈의 경우 핵심기술인 고온부품 제조와 재생정비기술을 100%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기술 의존 환경 때문에 가스터빈 제작사는 연간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고온부품 구매와 재생정비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에서 많은 수익
온실가스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5kW급 테스트베드 설비’를 구축했다.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은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한 수소를 미생물을 통하여 그린 메탄(Green Methane)으로 전환하는 대표적인 전력가스화(P2G, Power to Gas) 기술임. 생산된 메탄가스는 발전 연료, 수송 연료, 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연구결과 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김종남 원장)은 폴리머 기판 유연 CIGS 박막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 I.F : 15.548)’에’ 게재했다.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4원소로 이루어진 Cu(In,Ga)Se2 화합물을 유리나 플라스틱 기판에 증착해 광흡수층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실리콘, G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6일 제주발전본부에서 한국전력기술㈜, 효성굿스프링스㈜ 관계자와 중부발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제조설비의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없는 최신설비 교체공사 착공행사를 가졌다.새롭게 진행될 교체 공사는 발전사 최초로 추진 중인 한국중부발전의 유해화학물질 Zero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유해화학물질로 이온수지를 재생하는 이온교환 방식에서 역삼투막, 전기기온막 등을 이용하는 막처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고, 2021년 5월 정상 준공되면 시간당 최대 50톤의
국내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대형 가스터빈의 국산화는 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앞장서고 있는데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270MW급이다.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
복합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가스터빈의 안정적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서부발전(주)과 공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의 최적운전을 위한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및 평택2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가스터빈발전은 석탄화력발전 대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이 1/8에 불과하여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터빈은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핵심 설비이다.지난 25년간
올해 일본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3개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발표한 이후 국내에서 소재산업 국산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전 방위에 활용되는 필수 소재이지만, 그동안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전도성 금속잉크’의 대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은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희진 박사팀이 개발한 ‘금속/그래핀 입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전자회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부품과 전자회로가 일체화된 배전 개폐기 상태감시용 멀티센서모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전용 개폐기는 전력계통에서 정전발생 또는 특정구간 유지보수 시 전력을 차단하는 설비임. 전력연구원은 전자회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폐기의 과열/화재/무단침입을 감지하는 멀티센서모듈을 제작했다.전자회로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몸체와 금속배선을 동시에 출력하여 회로 기판과 금형 없이 전자부품을 제작하
최근 국내 지하수와 먹는 물 급수시설에서 라돈·우라늄 등의 자연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초과 검출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 되고 있다. 지하수와 토양 내 자연방사성 물질의 발생 원인은 단층 내 암석의 성인과 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지질학적 요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분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23일(수) 16:00,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의 라돈에 대한 국내 연구 성과 및 향후 과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0일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과 부품 역설계를 위한 ‘3D 스캐닝 비파괴검사 기법 개발’ 현장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3D 스캐닝이란 복사기로 문서를 복사하는 것처럼 대상물에 레이저나 백색광을 투사하여 3차원으로 디지털 복사하는 기술로 문화재 보존, 맞춤형 의료기술, 공장 가상현실 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D 스캐닝 비파괴검사 기법은 기존의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 방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술검토를 시작으로 올해 5월 국내 3D 스캐닝 솔루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일 태안발전본부 탈황 설비를 대상으로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산화 시제품 실증을 추진했다.발전소에는 다양한 종류의 외국산 기자재들이 있는데, 기존에는 해외 제작사가 폐업하거나 기자재 조달에 시일이 오래 걸려 정비 시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4차 산업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제작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1년 간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국산화를 추진하여 왔다. 외국산 기자재 중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거나 정밀 제작기술이 필요한
화재시 2배 이상 견디고, 일산화탄소 90% 이상 감소소방법 안전기준 상향, 공공 아파트 무독성 제품 도입 시급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화재 발생시 불에 오래 견디고 연기와 유독가스도 적게 나오는 제품들이다.불이 나면 비상등과 화재 경보기, 스프링클러, 환기장치, 대피시설 등이 오래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의 고내화 케이블은 일반 시판 케이블(750°C, 90분)보다 높은 950°C에서 180분간 불에 견디며 제 기능을 발휘한
1,000조분의 1초(10-15) 초미세 최첨단 펨토초 레이저 기술이 임플란트 제작에 활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연구팀(정보수 선임연구원, 이병학 선임연구원)이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티타늄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펨토초(Femto second) 레이저는 1,000조 분의 1초라는 극히 짧은 시간 폭을 갖는 펄스(Pulse)를 발생시키는 레이저 시스템 기술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자랑하는 대표 연구성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