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0 탄소 배출 목표를 국제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당초 ‘2018년 대비 35% 감축’에서 ‘최소 40% 이상 감축’으로 상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고 한국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IPCC 6차 보고서의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공고에 따라 이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목소리를 낸 대통령의 행보에 적극 찬성하고 환영한다.한재협은 국회 세미나와 논평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탄소 배출 감축의 필요성과 상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이슈 진단'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이번 기획 연재 기사를 통해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책과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고자 한다.최근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탄소배출 감소가 필요한 시점이라 경고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건설과 가전, 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도입 일정을 공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도록 통상 규범에 기초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을
국내최초 AI 활용한 제조혁신 실현, 지난해 3개 수혜기업 생산성·효율성 대폭 향상올해 2개 수혜기업 신규 선정, 매년 AI 관련 100억원 규모 30여개 연구 과제 수행 목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손잡고 지난해 7월 15일 설립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AI센터)’가 1주년을 맞았다.AI센터는 현재 강소특구 사업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KERI와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가스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최근 발전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발전용 국산 대형 수소가스터빈 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두산중공업은 3일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SK가스 등과 수소가스터빈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가스터빈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기술 기반 수소가스터빈 실증 △SK가스는 수소 공급 기반 구축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함께 양국의 ▲기술 혁신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보건 및 보건 안보 협력 심화 ▲기후 및 청정에너지 공동 목표 진전 ▲한미 파트너십 확대 등 4개 부분의 협력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 설명자료(Factsheet)’를 별도로 발표했다.이 자료에는 한미 양국의 선도적 기업들이 총 250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첨단·자동차용을 포함한 반도체와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상호보완적 투자를 촉진하고, 핵심제품의 생산능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12일 한국형 FIT(소형태양광 고정가격계약) 발전사업자 참여 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한국형 FIT는 2018년 7월부터 도입됐다. 이 제도 도입으로 100kW 미만(일반인 30kW 미만)의 태양광은 전량구매해 판매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소형태양광 보급이 한국형 FIT의 도움으로 큰 성과를 냈으며 대기업·공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그나마 중소태양광 시공업체들이 공사를 간간이 수주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산업부의 법 개정으로 중소형 태양광사업자들은 설 곳이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전국태양광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 x 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모사한 KRISO의 대형 수조에서 성
정부는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2050년까지의 목표와 추진전략의 청사진을 발표했다.또 신기술의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R&D) 부담완화 등 지원책 발굴에 나선다. 정부는 31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수립배경·경과와 비전 및 추진전략기상재해의 증가 등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강화된 목표인 ‘2050 탄소중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 MW급 파일럿 라인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이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은 지난해 7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및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100 MW급 태양광 셀·모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국내 태양광 핵심소재·부품·장비·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산성 검증 및 R&D 플랫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기업 연구개발 수요에 맞춰 고효율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자동차 수요 회복과 반도체 전반에 걸친 초과 수요 등이 품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주행 정보와 탑승자의 안전 상황 정보를 감지‧분석‧판단해 제어하고 구동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380억 달러이며, 아직 절대 강자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텔레칩스, 넥스트칩 등의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해 판매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과는 그 격차가 상당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원자력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원전생태계를 유지 대책이 실행된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는 에너지전환정책이 시행된 이후 원자력생태계의 유지를 위해 원전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면서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오던 중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발표했다.협회에 따르면 원자력산업 생태계는 설계, 시공, 주기기 및 보조기기 제작, O&M으로 구성되며, 이 중 운영과 연구공공 분야를 제외한 공급산업체 매출은 지난 5년간 약 4조 5천억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이뤄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는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 시기로 설정한 2050년보다도 5년 앞선다.이같은 선언 이후 광주시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45 탄소중립 달성 목표는 다른 지방 정부에 탄소중립에 대한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지난 해 유례없는 펜더믹으로 세계 경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한국경제도 동반 하락하고 나라경제는 물론 국민 개개인에게도 코로나19 여파는 충격 그 자체였다.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끌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삶의 여유까지 앗아가 버린지 1년. 그러나 새해의 해가 솟아 나듯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는데 조그마한 기대를 갖게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는 변화된 생활 패턴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올해에도
최근 3년간(2016~2018년) 전기 감전 사고로 159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54명이다. 감전 사고 사상자 수는 잦은 호우 등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많다. 월별로 보면 7월(226명·14.2%)이 가장 많았다. 8월(192명·12.1%), 6월(168명·10.5%), 5월(149·9.4%), 4월(134명·8.4%), 9월(130명·8.2%) 등의 순이었다.감전 사고 원인으로는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 직접접촉'이 56%(894명)로 최다였다. 전기 합선과 유사하게 불꽃에 의해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접목으로 국내 최초 스마트 발전환경 구축■안전·방역 만전… 자연 조화·관광명소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제주형 뉴딜 선도는 물론, 지역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LNG복합발전소가 제주 서귀포에 건설됐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정책의 견인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교량적 에너지로 탄소중립 제주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큰 역할이 전망된다.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이거나, 흡수대책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창원시(시장 허성무)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복지 실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2025년까지 346만 가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의료 취약지 및 소외계층 지역에서의 만성질환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간호 인력의 수요
"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만든다."생각만 해도 미래 에너지시장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기후변화, 그린뉴딜 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태양광발전기술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미래 태양광발전기술의 핵심이 될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요즘 대세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앞으로 건물일체형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이 미래 태양광 발전에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부족한 발전소 부지해결과 민원해결의 척도가 될 것이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다면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산업계가 화재 사고수습과 안전조치 이행 이후 ESS 시장의 불확실성과 뚜렷한 대안 부재로 고사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최근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주요 EPC사 수주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상반기 중에는 기업별 평균 2건, 약 7MWh의 태양광 연계 ESS 사업실적이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수주 실적이 전무 하고, 내년도 사업 전망은 더욱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0 그린뉴딜 엑스포’(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에서 그린뉴딜을 이끌 수소·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동서발전은 이번 엑스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수소 생산·활용기술과 태양광 및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을 전시한다.수소 생산·활용기술로 △온실가스 활용 수소발전 원천기술, △재생에너지 전환·저장 기술,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보인다.■온실가스 활용 수소발전 원천기술동서발전은 UNIST와 공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