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를 활용해 배달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더불어 국민 모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은 지난 21일 생활물류서비스업자가 소속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입사 전 종사자의 운전면허 보유 여부 ▲운송수단의 적법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소속 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지난 해 1월 처음으로 22개를 선정하고, 올해 1월 추가로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하면 세 번째다.지원 요건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으며,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이번 공고 기간(10월 25일~12월 9일) 중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안전관리 현장의 실태 파악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기설비 사업장, 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사업자 등 약 50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신재생발전 등 전기사업용, 자가용전기설비(용량 75kW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전기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업체의 인력관리 및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조사반은 산업부·지자체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
최근 5년간 LH와 민간건설사의 건설현장 산재가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모두 1,007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32명, 부상자는 975명에 달했다.연도별 LH 건설현장 재해자수는 ▲2017년 98명(사망 8명, 부상 90명), ▲2018년 188명(사망 12명, 부상 176명), ▲2019년 219명(사망 4명, 부상 215명), ▲2
내년부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전기차나 수소차만 사야 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대기질 개선에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1종 저공해자동차(무공해차) 의무구매와 임차 비율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하 국가기관 등)의 자동차 의무구매·임차 대상을 제1~3종 저공해자동차에서 제1종 저공해자동차로 일원화하고 의무구매·임차 비율을 현행 80%에서 100%
▲‘지방시대 대전환과 기회의 당 경상북도’ 주제 강연▲지금의 위기 해법은 지방시대로 축의 전환 제안▲지방정부 권한 강화와 경북도 역할론 역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1세기한중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제7차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지방시대 대전환과 기회의 땅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와 대비된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사회적 갈등 등의 현 국가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수도
문재인 정부 시절 풍력발전 사업 허가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역대 정부가 허가한 풍력발전 사업의 실제 가동률이 15%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부 전기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발전 사업 허가를 받은 321건의 풍력발전 사업 중 발전이 진행되는 곳은 47건으로 전체의 14.6%에 불과했다. 나머지 274건은 사업 허가 이후에도 인허가 등 절차가 지지부진 하여 실제 상업운전 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풍력발전 사업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에 진출한 총 14개 과제의 온라인 사전투표가 온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이번 투표는 본선 발표평가 종료 5분 후까지 현장에 참석한 참관인들도 모바일기기를 통해 가능하며, 종합평가 결과에 10% 비중으로 반영한다.한편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의 신제품과 신서비스 체험 및 전시, 국제표준 설명회, 특구 도전 스토리 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린다.올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지난 5월까지 총 10
정부가 필리핀과 니켈 등 핵심 원자재 및 원전·친환경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8일 필리핀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과 ‘제2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원자재 공급망 및 원전 협력 등 주요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코로나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금번 경협위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정식 서명을 앞둔 ‘한-필리핀 FTA’를 양국의 경협 플랫폼으로 활용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전기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1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법률안은 일반용전기설비 사용전점검 수행기관 일원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해 전기안전관리업무 대행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일반용전기설비(용량 75kW 미만)에 대한 사용전점검 수행기관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일원화된다. 그동안 일반용전기설비의 정기점검(사용 중)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사용전점검은 2
정부가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는 ‘숨은규제’를 개선하고 창업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저해하는 ‘허들규제’ 타파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한 과제 299건과 중기부에서 발굴한 허들규제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21건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우선 정부는 인증·검사 등 ‘숨은 규제’를 타파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법령상 의무를 부과하거나 권리를 제한하지 않더라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소재)를 방문하여 무공해차(수소·전기차)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무공해차 보급과 관련한 업계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IRA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8월 16일 서명한 법안으로 미국에서 제조됐고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 배터리 광물·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양연구소에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가 있으며, 첨단 시험 장비와 연구동을 갖추고 승용, 레저용(RV), 상용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도내 한돈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14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한돈인 한마음 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한돈 소비 촉진과 경영 애로사항, 한돈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재곤
14일 코엑스에서 베트남 빈증성 인민위원회 보반밍(Võ Văn Minh) 위원장과 빈증성 최대 공기업인 베카멕스 IDC 응웬 반 흥(Nguyễn Văn Hùng) 회장 등 빈증성 정치, 산업 핵심 관계자들이 방한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MICE 기업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했다.호치민, 하노이와 더불어 베트남 3대 경제도시이자 남부 핵심 경제구역으로 분류되는 빈증성(Bình Dương)은 올 8월‘빈증무역센터전시장(WTC EXPO, 실내전시면적
지난 2월 여수산단 폭발사고로 4명 사망 포함 사상자 21명, 18억 재산피해 발생. 지난 3월 시화공단 폭발사고로 2명 사망 2.3억원 재산피해 발생. 국가산단에 중대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117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209명의 사상자, 1천1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단공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기 직전인 지난달 9월 6일 새벽에도 포항제철소 내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태풍 전일인 9월 5일부터 전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는 증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포항제철소 9월 한전 전력 사용량’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0월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록적인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일주일 전부터 자연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고, 태풍 전
문재인 정부 들어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이전 정부예산의 1조 3,864억원에서 68%나 줄여 4,369억원만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바람에 석유·가스분야 신규사업수도 37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들었고, 광물분야도 88건에서 14건으로 급감했다.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며 자원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문 정부가 안정적인 해외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예산과 지원을 줄이는 바람에 국제 에너지 공급가격의 급등이라는 직격탄에 직면하게 됐다.이같은 사실은 산업부가 국정감사를
전 세계 주요국들의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투자유치 실적은 계속 추락하고 있어 현장에 위치한 코트라 해외무역관들의 실적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투자진출·외국인직접투자' 내역에 따르면 무역관이 소재한 국가에서 지난 5년 간 투자역조 현상으로 인해 유출된 금액은 1,883억달러로 투자역조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는 82개국 중 16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6개국 중 1억불 이상 흑자국가는 9개
서울시 산하 SH공공주택의 입주 부적격자 적발 문제가 제기됐던 가운데, 공공주택 내 외제차 등 기준가를 넘는 고가차량을 등록하다 적발된 건수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공공주택 입주 관리의 허점 보완이 요구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차량 기준가액을 넘는 고가의 차량을 보유하다 적발된 건수가 4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입각한 고가차량 적발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대상에 코스메카코리아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상반기 11곳을 포함해 올해 15곳이 선정됐다.‘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