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석탄발전 상한제약, 사업장 가동률 조정,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지난 27일 오후 5시 10분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한 초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됐다.27일 0시~오후 4시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가 50㎍/㎥를 초과(서울·인천)하고, 28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서울·인천·경기)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27일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엠엘텍(세종시 부강면 소재)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대기방지시설과 전류계, 차압계 등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부착된 현장을 시찰하고, 소규모 대기배출시설관리시스템(그린링크)을 통해 방지시설의 30분 단위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환경부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단계적 부착 확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6일 유기화학업종, 철강제조업, 비철금속제조업 등 3개 업종의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을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ieps.nier.go.kr/brefos)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기준서 개정판은 통합환경허가 이후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참고해 적용률이 미흡했던 최적가용기법을 제외하고 최신기법을 반영하는 등 2017년 처음 제정된 3개 업종 4권의 기준서를 보완했다.기준서 개정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사업장에 대한 기술현황조사와 기술작업반(TWG)의 논의를 거친 후, 중앙환경정책
환경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이 20조 4966억 원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 15개 사업에서 15조 7725억 원의 효과를 창출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중국 생태환경부(장관 황룬치우)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7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를 열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1일~2024년 3월31일)’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황사 공동대응 등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저우궈메이(Zhou Guomei)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2016년 11월에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톤CO2eq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준배출량 554만톤CO2eq 대비 163만톤CO2eq을 줄여 29.4%를 감축한 것이다.기관 유형별로 감축률(기준배출량 대비)을 살펴보면, ▲지자체가 34.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방공사·공단 30.2%, ▲공공기관 28.6%, ▲국·공립대학 26.3%, ▲중앙행정기관 22.7%, ▲시·도 교육청 15.9%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온실
대한LPG협회는 대기관리권역법 내년 시행에 따라 디젤 1톤 트럭이 단종,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이 출시되며 국내 화물차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
환경부가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2024년 상반기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약 7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 약 9300MWh가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9일 금강 세종보에 방문해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 금강 3개 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누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그리고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일평균 50㎍/㎥ 초과)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을 수도권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28일 17시 예보부터 공개를 시작했던 자료이며, 이를 통해 예비저감조치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춘 예보 정보 제공 체계가 확립됐다.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27일부터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도 ‘초미세먼지 고농도 2일 전 예보권역’에 포함해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일평균 50㎍/㎥ 초과)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을 수도권에서 충청권과 호남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루에 4회 시행되고 있으며,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를 ‘O/-’ 형태로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건강피해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동북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수립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국제해사기구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가능 여부가 향후 항만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 생산시설 및 공급망 구축이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해양수산부는 국내 무역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적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도 발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런던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7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 연구개발(R&D) 미래전략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순환경제 전환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환경기술 개발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먼저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김현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폐기물 에너지화 등 우리나라가 순환사회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기술 개발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서 탄소중립 가속화에 효과적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관련하여 정남조 한국에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 그린에너텍)’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인천광역시 주최에 인천관광공사,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전시 기간 동안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 등이 동시 열린다.또한 수출·구매·투자상담회, 물산업재직자교육, 유해화학물질안전법정교육, 탄소중립 녹색생활 리더십 등의 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 폐배터리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성 검사제도가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령’등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작년 10월 18일에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개정된 이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검사기관 지정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탄소배출 관련 환경규제 대응과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탄소배출 검증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17일 국내 검증기관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 인정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탄소배출 검증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3개 기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표준협회(KSA))은 국표원에서 국제표준(ISO/IEC 17029 및 ISO 14065)에 따라 검증기관으로서의 조직·인력·시설 등을 평가한 국제적 검증 역량을 충족한 기관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코스모화학이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블랙파우더에서 이차전지 양극재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니켈, 코발트, 리튬을 회수해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코스모화학은 광석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이차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시설 투자를 완료했다.코스모화학에 따
한국중부발전(주)은 10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복합발전소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수소혼소 발전 기술개발 과제 진도회의 및 혼소 시연 등을 한국기계연구원(대전)에서 시행했다.이날 진행된 진도회의에는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인하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의 연구개발 책임자 및 KAIST 자문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제 실적 발표, 수소혼소 시연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특히 수소혼소 시연에서는 150MW급 가스터빈 대상 연소시험 리그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질소산화물 규제치를 만족하면서 화염역화 없이 안정적으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포럼에는 ‘바이오기술 혁신의 코어, AI(The Impact of AI on Biotech)’라는 주제로 바이오테크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참가했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과 합성생물학 기술의 융합으로 DNA합성, 게놈 분석, 인공단백질 설계, 세포 치료제 개발, mRNA 백신개발, 미생물 설계 등 다양
한국중부발전(주)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생산한 열분해 재생유의 발전연료 활용을 위해 18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에코크레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한국중부발전 김형남 기획전략처장, 에코크레이션 전계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및 배달문화 확대에 따른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의 쓰레기 대란에 적극 대응하며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열분해 재생유란 폐플라스틱·폐비닐·폐어구등혼합폐기물이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생산된 기름으로 기존의 경유와 비교하여 비슷한
환경부가 요소수 제조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요소수 수급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요소수 제조사 및 차량용 요소수 관련 업계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해 요소수 현장 수급에 문제없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조업계는 간담회에서 현재 나타나는 일부 판매중지 현상은 불안심리로 인한 가수요 증가 현상으로,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요소수 제조업계는 현재 연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와 요소수가 비축돼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