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양의석)은 2023년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3.09억toe(석유환산톤)에 달하여 2022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에는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2.6%)에 비해 현저히 낮은 0.3%에 그치면서 총에너지 수요는 3.05억toe로 추정했다. 총에너지란 전기, 석유제품, 도시가스, 난방 등 최종 소비된 에너지의 생산을 위하여 투입된 석유, 석탄,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의 총량을 말한다.이는 태풍 피해(힌남노, ’22.9.)로 인한 철강업 생산 차질,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 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기공사협회는 63년의 등촌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송시대의 첫 수장을 뽑는 선거를 9일 실시한다.오는 9일 전국 21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중앙회 회장 선거에는 두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 1월 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선거에는 두명의 후보자가 최종 입후보한 가운데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는 지난 1월 7일 출정식을 가졌고 기호 1번 장현우 후보자는 1월 10일 출정식을 개최했다.기호 1번 장현우 후보(남도전기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9일 서울 논현동 회관에서 제3회 경영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장덕근)를 개최하고 지난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백남길 이사장은 당선 직후 조합 전반의 제도개선 및 공약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3월 14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위원회는 부문별로 소위원회를 편성해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이행방안, 기타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조합법령 및 기본제도 부문을 담당한 제1소위원회는 4개 과제를 추진하고 완수했다.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 구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30년까지 경영 전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한국서부발전은 7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경영체계 구축했다. 발전소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 에너지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 업무생산성 향상,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발전소 ▲스마트워크 환경 ▲스마트 혁신서비스 ▲이행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목표…2030년 수소터빈 시장 40조 원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가 공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에 따라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했는데,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
한국과 폴란드가 양국간 원전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형 원전기술이 폴란드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산업통상자원부, 폴란드 국유재산부,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ZE PAK, PGE는 원전 개발계획 수립 관련 양국 기업간 협력의향서와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는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 등 양국 3개 기업 CEO가 체결했으며, 3개社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
현재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대책을 위해 증설하려는 12GW는 2024년 이후가 되면 또 다시 신재생에너지발전 계통연계에 용량 부족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1MW이하는 무조건 책임지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다수의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계통연계의 어려움을 호소해 많이 완화 된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지난해 10.30이후 지자체에서 한전에 의견조회시 전력부하 150%가 넘으면 발전사업허가 자체가 나오지 않도록 한전의 의견 제시 기준이 강화돼 요즈음 문제를 더욱 야기시
코로나19로 국내 전시산업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전기산업전, 스마트그리드전시회, 전기자동차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1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 인터배터리 2022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산업전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전시회가 좀처럼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코엑스 관계자는 " 올 들어 최대 전시회가 열리면서 산업현장의 새
환경부가 산업·금융·도시의 녹색전환 지원과 실천포인트 적립 등으로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아울러 수상태양광과 폐자원 에너지, 무공해차 보급 등 환경분야에 선도적으로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맑은 물 공급, 하천 자연성 회복, 기후·재해 안전 등 통합물관리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환경부는 11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미세먼지 개선 안착은 물론 환경피해구제, 동물복지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본격이행환경부는 먼저 사회·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에스파워(대표 강희동 www.jspower.net)는 경기도 시화호수에 자전거도로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초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대표 양성습)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804번지 일원의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하순부터 본격 착공해 내년 2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 쳬결한 800kW 가운데 자전거도로에 설치되는 구간은 비록 400kW 정도의 사업이지만 이번에 시범사업이 잘 이루어지면, 내년도에
국내 석유유통산업은 알뜰주유소 제도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주유소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化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주유소 사업 다각화 및 전·폐업 지원방안 등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경영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국회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소속 신정훈, 구자근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석유유통 3단체(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가 공동주관한 ‘에너지전환시대 석유유통산업의 혁신과 상생방안’ 국회 정책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서는 현행 알뜰주유소 제도운영을 중심으로
대륙별 탄소 중립 수소가격 평가 결과 미국이 kg당 1.70 달러, 아태지역은 kg당 3.45달러, 중동은 kg당 4.05달러, 극동아시아는 kg당 7.95달러로 호주와 중동에 비해 두 배가 넘는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는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이 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수소(Carbon Neutral Hydrogen, CNH) 평가를 발표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플래츠의 탄소중립 수소 평가는 탄소 저감 및 상쇄 활동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11조 731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의 11조 1860억원에 비해 4.9% 증가한 것이다.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신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5조 976억원에서 내년도에는 5조 9,026억원으로 증액했다.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와 전략 핵심소재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빅3 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반도체 설계부터 제품 생산에 이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 2차 정상회의가 열렸다. 2015년 1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열린 정상회의다. V4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2차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V4의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2차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V4는 ▲양측 간 정치 대화 강화·고위급 교류 확대 ▲국제 비세그라드 기금(IVF)을 통한 협력 지속 ▲제약산업 분야 모범사례 및 성과 공유 ▲배터리 산업 및 여타 신산업 분야 협력 증진 ▲한-V4 공동연구 프로그램·경제발
지난 10월 3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3일(영국 현지시간) 밤 11시 30분 경 폐막했다.이번 회의는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해 산업계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4만 여명이 모였는데, 우리나라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2015년 당사국총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20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구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범세계적 기후행동 강화를 약속했다.이번
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설치되는 태양광 제품의 주류는 중국산 모듈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제조 분야에서도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등 소재분야에서는 이미 산업생태계가 무너져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태양광 밸류체인상 최종 제품인 모듈 분야에서는 국내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국산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78.4%(2019년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를 차지할 정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국내기업들은 중국제품과의 힘겨운 단가경쟁 가운데서도 끊임없는 기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경제는 한계에 도달했다.”(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유럽이 처음으로 기후 대책인 ‘탄소 국경세’ 도입의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조바이든 행정부도 25년 탄소 국경세 도입을 밝혀 세계 시장이 저탄소 수출산업으로 전환이 되어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2021년 7월 EU 집행위원회가 2030년까지 EU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인다는‘핏포 55’입법안을 선언했다. 이 입법안에는‘탄소 국경세’에 관련한 내용도 비중 있게 실려 국내의 경우 1.9% 관
2018년부터 지금까지 태양광을 둘러싸고 수많은 가짜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가짜뉴스들은 전자파, 중금속, 눈부심 등 태양광에 대한 거짓말들을 객관적인 사실인 양 포장하였고, 이는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형성으로 이어졌다. 부정적인 여론은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중립 달성의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최근 태양광에 대한 새로운 가짜뉴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들의 ‘새똥광’이란 보도를 시작으로, 수상태양광의 실효성과 친환경성에 의문을 던지는 가짜뉴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수상태양광은 기존의 태양광 발전 방식
어젯밤(17일) KBS 시사직격 이 방송되었다.지난 2019년 6월 KBS는 시사기획 창 에서 허위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교묘한 편집기술로 태양광이 마치 마귀와 귀신의 소굴인 것처럼 방송했던 전적이 있다. 이번 시사직격은 그에 비하면 나름 균형잡힌 시각에서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치우치진 했지만) 태양광 찬반 진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에너지 자립마을 ․ 산단 태양광 사례, 독일의 갈등중재시스템 등을 통해 일정한 해법을 제시하려고 한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막연한 비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탐사프로가 되어야 KBS는 방송편성을 통해 오늘 밤 시사직격 이 방송될 것임을 예고했다. KBS 시사직격 프로그램에 대한 재생에너지 산업계․학계․시민사회의 우려가 높다.이에 KBS 공영방송과 시사직격 제작진에 업계를 대표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뜻을 전달하고자 한다.우리는 방송 내용을 미리 예단해 KBS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의도는 없다. 하지만 시사직격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이 차지하는 위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