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산업계의 생태계 복원과 신규 원전 확대, 원전 계속운전 위한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이란 토론회가 열린다.국민의 힘 한무경․김영선․강기윤․윤한홍․최형두 의원이 주최하고 원자력노동조합연대․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8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1전시장 내(內)에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원자력 산․학․연 관계자는 물론 산업부 원전정책정책과 관계자도 참석해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활성화와 신규 원전 건설 및 계속운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 이하 재단)은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재단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3.9.23(토) ~ 10.5(목) (주말 및 휴일 제외) 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1:1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7.2%다.조사 결과,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이 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일 제주국제전시컨벤션센터(ICC)에서 ‘중장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경험을 가진 기업과 방사성폐기물 처리 특허 보유 기업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관련 40여개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과 기기 개발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핵심과제들을 발굴·발주할 계획이며, 이날 설명회는 이러한 한수원의 계획을 관련 업체들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에너지 미래를 여는 인재를 찾는 에너지 분야 단일 최대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엘타워에서 ‘2023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 개최되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일자리 박람회로 에너지 공기업, 대기업, 연구소 및 중소‧중견 기업 등 약 100개 사가 참여하고 대학생(학‧석‧박사), 온라인을 통한 해외유학생 등 국내외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대거 참여했다.박람회에서는 원자력,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 등 다양한 에너지기업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1:1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월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후 발주사와
사용후핵연료(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문제가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안에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조속히 법안을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유럽연합은 2021년 12월 EU택소노미 기준으로 원전을 포함하면서 전제조건으로 2050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처분장부지선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처리계획을 국민동의를 거쳐 확정해야 한다는 조항을 달았기 때문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강문자 방사성폐
일본 도쿄전력이 다음 달 2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31일 “도쿄전력이 설비점검 결과와 함께 3차 방류 계획을 30일 재차 누리집을 통해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도쿄전력은 설비점검에서 상류수조 방수도장 균열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날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 시료를 상류수조에서 채취해 분석할 예정임을 밝혔다.신 국장은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 기준인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확인되면, 다음 달 2일부터 약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필터 출구 배관 세정 중 사고와 관련해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던 작업자 2명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오염 부위의 피부 외상 등이 확인되지 않아 지난 28일에 퇴원했다고 일본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신 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해당 사고에 대한 일본 측의 통보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아울러, 신 국장은 작업자들이 세정 작업을 하던 배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9월 16일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의 배관 누설 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한 한울 4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10월 2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사건조사 결과, 배관 누설은 한울 4호기 변압기 구역 지하 매설배관의 관통결함으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이 관통결함은 건설 당시 부식방지 피복재가 손상됨에 따라 표면에서 미생물 부식이 진행되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수원은 결함 발생 배관부를 교체하고, 부식방지 피복재 재시공 및 누설시험을 수행하였으며, 매설배관 점검강화 방안 등 재발방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 일본 도쿄전력 측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재식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은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67베크렐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에 대해서는 “해수 취수구에서 6.9~8.5cps, 상류수조에서 4.8~5.6cps, 이송펌프에서 5.0~6.0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며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1㎥, 해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3,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일본 도쿄전력은 28일 17시 45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도쿄전력에 따르면, 10월 3일에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1,500Bq/L) 만족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K4-C 탱크에 저장되어있는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할 예정이다.도쿄전력은 9월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9월22일에, 각각 2차 방류대상인 K4-C 탱크에서 6월 26일에 채취한 오염수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두 기관의 분석 결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67차 IAEA 총회(9.25.~9.29.)에 참석한다.동 기간 중 유 위원장은 제52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이하 INRA, 9.26.)에 참석하고, 해외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양자면담을 갖는 등 원자력 규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폭넓은 국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협의회는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정책 등을 논의하는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부회장 이민철)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의장 밀란 시모노브스키)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한다.체코전력산업연합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설계·제작·시공 관련 13개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체코 원전 산업계 대표 협회다. 이번 대표단에는 시그마 그룹(SIGMA GROUP), 스코다 제이에스(SKODA JS) 등 9개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 11명이 참여했다.대표단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수원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7월 27일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52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9월 16일 23시에 발전을 재개해 9월 17일 21시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월성3호기는 총 12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한 원전으로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정지냉각 열교환기 전단배관 교체, 터빈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등 주요기기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9월 15일 허용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을 보면 증기발생기의 건전성 검사 결과 1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제거하였고, 기준 이하(마모율 40%)로 두께 감육된 세관 없이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제170회 원안위(’23.1.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손잡고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원전 생태계의 수출 초보 기업들은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의 3대 허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수원은 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 보조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7일 개최된 제183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이하 신한울 2호기)는 1,400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에 착수했다.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2년 9월부터 신한울 2호기 구조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에 착수한 이후,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심사 및 사용 전 검사(~‘23.6월)를 완료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규모 수출 일감이 풀릴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성과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감하고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부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추진 ▲’23년 3조 5000억 원 규모 일감 공급 ▲2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과 인력양성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