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축소 기조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율이 전년 대비 낮아졌고, RPS 이행율 관리 역시 소홀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민간발전사들 대부분 RPS 이행률 100%에 달성한 반면, 발전공기업들이 RPS 이행률 미달로 이행 연기를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그러나 한수원‧남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이 직접 제출한 RPS 이행률과
올해 국정감사에서 201조원 부채를 기록 중인 한전 및 발전자회사들의 출자회사 부실·방만 운영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출자회사 승인률이 99.3%인 것으로 드러났다.박수영 의원이 공공기관운영법에 ‘주무기관의 장과 사전협의해야 한다’는 조항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 산업부와 산하 공기업의 사전협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268건의 협의 중 266건이 승인됐다. 8년간 재심의 의견으로 반려된 것은 올해 단 2건뿐이었다.연도별로 승인건수는 2016년 1건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권에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9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2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광해공업공단을 대상으로 지난 20 일 중국정부가 발표한 흑연 수출 통제방침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10 대 전략핵심광물을 발표했음에도 비축을 하지 않은 광해광업공단의 문제점 그리고 장기계약이 아닌 스팟물량 구매로 인한 안정적 공급의 한계를 지적했다.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필수소재이며 전 세계 생산량의 80% 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3 사 역시 흑연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기업에 의존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20일 중국정부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법인인 하베스트 社에서 경영상 심각한 부적절 행위가 적발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입수한 ‘2022년도 해외사업 경영개선실태 특정감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BlackGold 4D 탄성파 자료 해석업무 미이행, 시추 후 분석업무 소홀, 생산설비사고 관련 보고 및 조사 미흡, 차입금 만기 대응방안 수립 등 자구노력 미흡, 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산가치 제고노력 미흡 등 총 12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캐나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대표발의한 '대덕특구 조성 50주년 기념 연구개발특구 지원 촉구 결의안'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조 의원은 지난 8월 1일 여·야의원 50명과 함께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조성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에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 등의 관심을 촉구하면서 대덕특구 및 전국의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 역시 연구개발특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대덕특구 지정 고시일인 11월 20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울 노원병)은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산자부·중기부 산하기관에 윤석열 정부의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가 78명에 달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김성환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과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임기 시작 이후 산자부·중기부 산하기관에만 78명의 낙하산 인사가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성환 의원은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낙하산 인사 외 정당인과 MB정부 대통령실 인사 등 추가로
기술탈취·영업비밀침해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에 거점을 둔 외국계 기업이 피의자인 사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영업비밀침해 행정조사 현황’에 따르면 기술탈취 행정조사시 국내 법인의 경우 대·중견·중소, 개인으로 구분하여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나 피신고인이 외투기업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정경쟁조사팀이 진행하는 아이디어탈취 행정조사 역시 피신고인을 대·중견·중소기업, 공공
지난 정부에서 예산 670억 원을 들여 광주광역시와 경남 창원시에 추진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구축기지의 정상가동을 위해서는 최소한 생산능력의 35%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공급처를 찾지 못해 비상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35%를 생산해도 매년 광주기지 13억 원, 창원기지 16억 원씩 손실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노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광주기지는 연간 1,460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공기관 중 환경분쟁 발생 다발 기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조위’)는 「환경분쟁 조정법」 제5조에 따라 매년 환경분쟁조정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피해 예방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박대수 의원이 중조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공공기관·공기업 분쟁사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81건, ▲한국수자원공사 61건, ▲국가철도공단 32건, ▲한국토지주택공사 32건 순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전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한국수자
정청래 의원, "희소광물·희소금속 확보, 비축물량 늘리는 것이 광해공단의 시대과제.. 빠른 시일 내 비축기지 신축해야"광해공단이 보관 장소가 없어 희소금속 9종 비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광해광업공단·조달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광물 관리체계 일원화 계획에 따라 조달청이 보관 중이던 희소금속 9종을 광해공단이 이관하도록 했으나, 예산 및 장소 부족으로 현재까지 전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017년 감사원 감사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의원은 수소충전기의 설치 목표 대비 실제 설치율이 91%에서 40.7%로 급감했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수소충전기 설치 현황에 따르면 수소충전기 설치 목표는 21년 110기, 22년 80기, 23년 91기인 것에 비해 실제 설치는 21년 100기(91%), 22년 59기(73.5%) 그리고 23년은 8월 말 기준 자료인 것을 감안해도 37대(40.7%)로 나타났다.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에게 인·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지자체별로 인·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상이한 것이 수소충전소 구축 확
문재인정부에서 주52시간제를 강행하고 연구기관에도 일괄 적용한 이후 과기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구기관 연구성과 현황에 따르면, 주52시간제 시행 이전인 2017년과 비교해 2022년 과기부 산하 출연연 25곳 중 상당수 기관에서 특허등록, 기술이전, 논문게재 등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대비 2022년 특허등록 건수가 하락한 출연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661건 → 546건), 기초과학지원연구원(75건 →
정청래 의원, "MB정부 무분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회복하기 힘든 손해끼쳐.. 3개 탄광 폐광 후 인력 활용방안 등 고민해야"석탄공사의 몽골탄광 사업이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할 위기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몽골 홋고르샤나가 탄광에 자본금과 대여금을 합쳐 2023년 현재까지 283억 원을 투자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석탄공사는 최근 국제 석탄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이달 안에 매각
김승수 의원, “징계사유가 포함되지 않는 확인서는 반쪽짜리에 불과할 뿐 아니라, 폭력 등 징계이력을 가진 사람이 학교 운동부에 채용될 우려도...시급히 개선돼야”김승수 의원 (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제출받은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현황’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발급된 징계사실유무확인서는 총 12,994건이었다.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3에 따라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방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및 운동경기부 (학교운동부 포함)는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 등의 채용이나 재계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울 노원병)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재단 국정감사에서 “저소득층 에너지비용 보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에너지효율화집수리가 오히려 저소득층과 영세업체를 차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에너지효율화집수리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 도입한 사업이다. 미국의 WAP(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 주택내후화프로그램)가 정책원형인데 미국은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직후인 1976년 도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24일 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가스공사 사장이었던 채희봉 前 사장이 88백만불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O&M 사업의 수주를 무산시키면서 가스공사를 사유화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한국가스공사는(이하 공사)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EPCC 사업에 참여한 뒤 후속 사업인 O&M사업(이하 문제 사업) 참여에 대해 발주처인 KIPIC(이하 발주처)과 2015년 12월부터 논의해왔다. 이후 ▲ ‘16.10. O&M 및 기술 자문 제안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울 노원병)은 24일(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베트남 하이랑(Hai Lang) GTP(Gas-To-Power) 사업은 좌초자산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리한 사업”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 최연혜 사장이 대통령 눈에 들기 위해 무리한 순방실적 만들기를 추진하다가, 이미 빚더미에 올라앉은 가스공사의 재무건전성이 더욱 취약해질 위기”라고 질타했다.베트남 하이랑 GTP 사업은 베트남 중
4대 과학기술원 특허의 해외출원비율이 3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특허수익은 전체 특허수익의 11.1%에 불과했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게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4대 과학기술원의 특허 출원 건수는 18,716건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 특허 출원은 5,020건으로 전체특허출원 대비 해외출원비율이 26.8%에 불과했다.과학기술원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출원한 특허 7,143건 중 2,235건을 해외에 출원했다. KAIST의 해외출원비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 규모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축소되기 시작해 올해 8월 기준으로는 21년 대비 1/3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지난해 공개된 공공기관혁신계획안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대폭 축소하고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역량강화 기술지도’ 등 기업을 지원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취득가 1천만원 이상 고가 불용품 처분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 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의 불용품 처리가 특별한 기준없이 제각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에 따르면 16개 지역본부에서 총 97개의 불용품을 처분했는데 취득가액을 합하면 156억원에 이르지만, 매각가액은 500만원에 불과했다.(첨부 1)한은 지역본부는 취득가가 10억원이 넘는 CCTV시스템이나 7억원 이상의 중앙처리장치가 매각없이 그냥 폐기 처리하기도 하고, 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