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강남훈, 이하 KAMA)는 최근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가 연내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5일 올해 전기승용차 보급을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KAMA는 “올해 들어 전기차 신규계약 등 내수 급감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보조금 확대 결정으로 국내 전기차 내수 진작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자동차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음성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도민, 유관기관 및 단체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다양한 충북 지역 주요 인사들과 산업부,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개막식은 축사, 2023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도심형 UAM 드론 축하비행 등의 세리머니와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충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EU는 지난 7월 역내에서 유통 생산되는 배터리의 전주기 관리, 재사용, 재활용 및 재제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EU 배터리 규정을 채택하고 향후 위임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 EU에 수출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이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은 EU 배터리
세계 최대 규모인 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5일 강원도 삼척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30MW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30MW급 시험 설비는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하다.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23 로보월드(23.10.11-14) 기간 중 개최되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 금년에는 컨퍼런스 개최 최초로 참가비를 받는 유료 행사로 한 세션이 운영되는데 바로 AIBotics라는 로봇 AI 분야 국제 세미나이다. AIBotics에서는 AI 분야 미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싱가포르 등의 해외 석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산업기계 전용 수소 충전소 운영이 시작됐다. 이에따라 지게차 등 비도로형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내 종합시험센터에서 수소 건설기계·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수소충전소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으며, 지게차·건설기계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의 경우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야만 충전이 가능한 상황이다.산업부는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
최근 정부는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등 글로벌 주요 선도국들과의 기술별 협력전략을 마련해 국제공동연구, 해외우수인재 유치, 거대연구 인프라 공유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위기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자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어 전략적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경제권역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그룹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에너지연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구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총사업비 1,997.5억원(국비 총 1,305.0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로봇 업계 대부분은 중소기업(99%)으로 로봇을 개발하여도 수요처의 실증 결과 요구 및 실증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증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 주도의 실증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5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7일부터 신축 Auto DR 아파트 대상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인증제도는 지능형 전력량계(AMI) 및 Auto DR 인프라가 설치된 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하여 아파트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를 고려한 에너지절약 단지로 설계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에너지쉼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 수급이 어려운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1시간동안 전력수요를 감축하면 kWh당 약 1,600원으로 보상해주는
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ESS'(BESS) 입찰공고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으로서 ESS 도입 필요성이 논의돼 왔으나, 전력도매가격(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 전력시장 체제에서는 고비용인 ESS의 실질적 보급이 어려웠다.이에 전력계통 포화 및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 6월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울산, 제주도 등 지자체에서 추진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17일 분산에너지에 대한 의지가 높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 과기원에 설치돼 그리드위즈가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ESS 설비는 산업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SK온이 국내 배터리 전초 기지인 서산 공장 증설을 위해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SK온은 16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충남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SK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4125㎡(1만3348평)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한다. 투자액은 총 1조5000억원으로 SK온의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다.3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증설을 완료한 뒤 설비 교체, 공정 개선 작업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GWh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커피찌꺼기, 이산화탄소포집물, 폐벽돌, 폐블록, 폐기와, 폐식용유 등을 보다 다양한 방법과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된다.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기준을 개선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경우 폐기물 재활용 시설 설치 의무가 면제된다.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포함 폐기물 관리를 일원화하고 폐기물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4일부터 9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폐기물관리법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산업 이슈이자 국가 경제 안보 핵심 기술 분야로 평가받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국내 최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나주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가 ‘나주형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했다.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제품에서의 직류·교류 변환과 전압, 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신속한 전력 변환과 제어에 특화돼있다.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 시스템,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호남지역 소재 성일하이텍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해서 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이다.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으로 발생하는 공장 가동 지연과 손실을 해소해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의 참여 속에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개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하여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업종별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
액화수소까지 우리 수소경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폐자원을 원료로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현행 규제를 유예 받아 실증에 돌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2023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수소·에너지 ▲자원순환 ▲모빌리티 ▲국민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의 총 49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 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액화수소를 생산, 저장, 충전, 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실증에 착수한다. 액화수소는 위험
공공기관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려던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산업부와 관련 업계는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지만 기존 정부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산업부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공고했다가 문제가 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관한 규정'은 ▲ESS 설치의무 대상 공공기관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고 ▲병원, 초중고교, 폐기물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정부가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생활거점·이동거점·물류거점 등 적시적소에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5월말 기준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4만 여기 수준으로, 7년 뒤 5배가 늘어나는 것이다.또 안전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만 시장에 출시되도록 배터리 안전성 인증, 사후검사 제도, 이력관리제도 등을 도입하고 충전카드 1장으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환경부는 29일 열린 제2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차 충전
미래형 친환경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입·확대 기반 마련 정부가 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의 주유소 설치를 허용했다.소방청은 연료전지 설치 시 요구되는 안전기준을 규정한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일부개정고시’가 지난 9일자로 발령·시행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고시는 주유소 내 유휴부지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분산형 전원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안전성이 담보된 ‘미래형 종합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의 전국 확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