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에 대해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국가 REC) 발급·거래의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REC 현물시장 안정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 지침(RPS 고시)’ 개정안을 20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지난달 기준, REC 현물시장 가격은 전년 대비 약 40%를 상회(8만 원)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시장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현행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령(신재생법령)은 REC 거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연구개발(R&D) 구조개혁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적시에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장영진 1차관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기술 분야 7개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출연연) 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10월 12일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출연연에 내년도 산업부 연구개발(R&D) 구조개혁안과 제도혁신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장 차관은 “연구개발(R&D) 구조개혁은 미래 투자확대
앞으로 KC인증기관으로 민간 참여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7일 엘스 일렉트릭(LS ELECTRIC)에서 KC인증 제품안전 규제 합리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품에 대한 국민안전 확보 및 기업규제 완화 등을 고려해 지난 4월에 수립된 제5차 제품안전관리 종합계획(’23~’25)의 차질 없는 이행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서 △(인증기관 확대) KC 안전인증기관에 영리법인 허용, △(규제수준 조정) 안전인증품목을 2025년까지 10% 축소, △(안전기준 정비) 유아·아동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 상공부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산업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무역·투자 로드쇼' 계기 방한한 라제시 쿠마 싱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산업협력 확대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차관은 특히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신산업,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략적 대화 채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인도 측에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는 중동 국가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FTA)이자 한국이 체결한 24번째 FTA로, 협정 발효 후 양국은 전체 품목의 약 90%에 적용되는 관세를 10년 내 철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해 CEPA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양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강경성 2차관은 12일 국내 가스산업(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주요 업계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예스코 정창시 대표이사 사장, JB 한권희 대표이사 사장(LPG)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 사장, E1 천정식 대표이사 전무,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전혁 에너지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라 국내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계의 주요 현안과 혁신 전략을 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10일 영국런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 국무부가 주재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이하 MSP) 회의에 참석했다.Mineral Security Partnership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미 국무부 주도로 출범(’22.6월), 한·미·일·캐·독·프·영·호·핀·노·EU·스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MSP 회의는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광물자원팀장 등이 참석하여 △핵심광물 금융지원 협력 방안, △비회원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의 생활 환경을 지원하는 국제표준화가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2일부터 27일까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능동형 생활지원(Active Assisted Living, 이하 AAL)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AAL은‘약물 복용 시간을 제때 알려주는 스마트스피커’,‘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손목밴드’와 같이 고령자가 능동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공지능(A
올해 10월부터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EU CBAM) 시행에 따른 철강 등 수출기업들의 탄소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을 위해 EU 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설명회가 민관 합동으로 개최됐다.정부는 26일 무역협회에서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외교부, 탄녹위 등 정부 부처 및 한국철강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품질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EU CBAM 기업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과 EU CBAM 시행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10월부터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이중국적자를 외국인의 범위에 추가하여 국가핵심기술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심사의 대상을 확대하고, 해외인수합병 승인 시 현행 국가안보 영향과 함께 국민경제적 파급효과도 추가 검토하며, 불법 해외인수합병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한편,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하여 ▲처벌구성요건 확대(목적→고의), ▲기술유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 7월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운영을 위해 22일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이날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서는 특화단지의 효과적 지원과 첨단·소부장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정부 부처별 역할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하였다.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들은 주로 원활한 기반 시설(용수, 전력 등) 구축, 환경 등 관련 규제 해소 및 인허가 신속처리 등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외교부 등과 협업 등을 통해 활발한 선거운동 결과, ISO의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2024~26년까지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됐다.이번 연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21일 제39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8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은 총 426개사로, 작년 300개사 돌파 1년 만에 400개사를 달성하였다.승인기업들을 유형별로 보면, 배터리·전기차(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 등 10건), 수소(수소차용 공기·수소 공급장치 등 3건), 정보통신기술(IT)·바이오헬스(IoT 접목 학습관리 프로그램 등 8건), 기타(스마트 관개 솔루션 등 7건) 분야에 진출할 계획으로, 총 1,588명의 신규 고용과 25.6조원의 투자가 예상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가을철 경부하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 모색하기 위해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단기 전력수급 대책은 여름, 겨울철 전력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수립돼왔으나, 태양광 발전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태양광 이용률이 높은 봄, 가을철 경부하기 저(低)수요, 고(高)발전이 새로운 현안으로 대두됐으며, 올해 봄 최초로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올 가을철은 추석 연휴, 태양광 확대 등으로 역대 최저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과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번에 공개하는 특허를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오는 10월 20일까지 국가기술은행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산업부는 2013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2차 공고를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다.지난 3월 1차 공고를 통해 융자지원 11건, 이차보전 지원 2건 등 모두 1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96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698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차 공고 대상은 이차보전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2~3건을 선정해 7
정부가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또 수출 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최대 181조 원의 무역·수출 금융도 공급한다.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수출 적자 행진에 반전 모멘텀을 마련하고, 수출 불씨를 살려 올 하반기 경기 회복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관행적 지원 사업 등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 총력 증대, 에너지 복지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1조 737억 원 대비 1.3%(1477억) 증가한 11조 2214억 원에 그쳤으나, 분야별로 보면 에너지와 무역·통상 분야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분야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분야 예산은 5조 1432억 원으로 올해보다 10.3% 줄어들었고 에너지와 통상 분야 예산은 각각 4조 7969억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방한 중인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23일 서울에서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EU경제입법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양국 장관은 지난 7월 우리 정상 순방 계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통상·투자 협력기반이 강화되고 원전·방산·인프라 분야 협력이 공고화되었으며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평가했다.이 장관은 글로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원주 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에너지시설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최근 극한호우, 폭염 등 기후변화‧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과거 매뉴얼이나 재난 관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재난관리의 디지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주요 에너지시설의 디지털 모니터링부터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시뮬레이션 예측‧대응 등 AI,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