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ESS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공고했었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이번 행정예고에 대해 ESS에 대한 개정사유가 명확치 않으며, 내용 중 일부 내용은 국내 ESS 산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동안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던 국내 ESS 산업이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 강구 미흡 등에 따라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일렉트릭 에너지 쇼(ELECS 2023)' 행사에서 17일 산업부, 한전, 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전기공업협동조합, 비츠로이엠, (주)운영, 한광전기공업 등 전기산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의 전력기자재 수출을 위해 머리를 맞됐다. 전력중전기기 산업의 해외 수출에 있어 'By Korea'로 전환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산업부 강감찬 무역안보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의 애로를 청취하고 한국전력공사, 코트라, 전기연구원, 에
윤석열 정부 1년만에 원전 생태계가 원전히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원자력산업현장의 중소·중견기업, 한목소리로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산업부는 15일 지난해 5월 윤석열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한 지 1년 만에 원전 생태계가 완전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취임 직후 직접 주재하신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원전 생태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신속·효율적으로 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정부와 조선업계가 힘을 모은다. 에게인 K조선의 명예를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정부가 최근 수주 증가 등으로 재도약기를 맞은 국내 조선업계에 금융·인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주 활성화를 위해 선수급환급보증(RG)를 확대하고 부족한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력 도입제도 개선 및 인력양성을 추진한다.미래 선박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올해 180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조선업계와의 간담회에서 RG 발급기관 확대 및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글로벌 2050년 에너지 부문 누적투자 규모는 195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전경영연구원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에너지 부문별 투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넷제로 달성을 위한 2050년 에너지 부문의 누적투자 규모는 195조 달러로 2022∼2050년 동안 연평균 6.7조 달러(8595조원) 규모의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1년 투자 규모는 2조 달러(2565조원) 수준으로 향후 연간 투자액이 3.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과거 공급 중심의 에너지 투자에서 벗어나 공급-
수소경제를 위한 장기로드맵이 구축된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에너지산업분야 중 신산업분야로 아직까지 하드적인 공급망이 구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안전관리 분야를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산업부는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이 추진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9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원익머트리얼즈사를 방문해 암모니아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설비와 실증현황을 점검하고,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2일 개막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거 행사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행사에 참가한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이순형 교수는 올해로 10번째로 열리고 있는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그동안 열렸던 엑스포와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에서도 보여주듯 “모빌리티 혁신, 에너지 대전환”답게 한국
전력 ICT 중소기업으로 국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유호전기공업(주)(대표 유인창)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 5세대 통신을 활용한 전력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기존에 비해 진보된 기술을 적용한 무선기반 변전소 종합예방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신중부 변전소와 오송변전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예방진단시스템이 도입한 통신 기술은 이음5세대(5G) 통신으로 기존 5세대 상용 이동통신과 달리 전용 주파수를 건물 등 한정된 공간에서만 적용되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내외 의료, 물류, 교육, 국방 등 산업 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26대 이사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봉서-문희봉' 양자대결로 압축됐다.오는 3월22일 개최되는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는 기호 2번 이태호 후보가 2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호 1번 박봉서 후보와 기호 3번 문희봉 후보의 양자 대결을 하게 된다.현재 양 후보 측은 이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막판 표심 잡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태다. 결국 양자 대결로 압축된 이번 선거는 5대5 박빙이 예상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하 전기조합) 제26대 이사장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전기조합 이사장 선거는 오는 22일 2시부터 여의도 63빌딩에서 치러진다. 기호1번 박봉서, 기호2번 이태호, 기호 3번 문희봉 등 3명의 후보자가 참여한 이번 선거에는 막판까지 안개속에 가려진 채 각 후보들간 막판 표심잡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1차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2강 축을 이루고 있는 박봉서와 문희봉 두 후보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선거 초반에만 해도 문희봉 후보가 절대적 우위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가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여 기후테크 벤처ㆍ스타트업 본격 육성에 나선다.탄녹위는 1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한 축인 2023년 5월 개최예정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탄녹위는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전국적으로 산업단지는 1246개에 이른다. 산단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보급사업이 대구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메카시장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단 태양광사업은 이미 충북도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최근 담당부서가 해체 되는 등 위축되는 듯 했다. 대구시가 1.5GW 보급 확정에 이어 경북도도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2.5GW의 산단 태양광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단 태양광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기업 등이 눈길을 돌리면서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하 전기조합) 이사장 차기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기조합 60년 역사에서 이사장 선거는 늘 치열했고 이번에도 3명의 후보자가 경선에 나선 상황이기 때문이다.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희봉 오성기전 대표, 박봉서 삼성파워텍 대표, 이태호 디지털파워 대표 등 3인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들 후보자는 28일 후보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21일 자정까지다. 선거결과는 3월 22일 열리는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학과장 김영욱)는 ‘제21회 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격파)’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인정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1월19일 ‘KTA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격파종목의 신규 창설 승인을 통과시켰다.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현장 맞춤 전문 스포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전공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개설된 학과다. 지난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양의석)은 2023년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3.09억toe(석유환산톤)에 달하여 2022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에는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2.6%)에 비해 현저히 낮은 0.3%에 그치면서 총에너지 수요는 3.05억toe로 추정했다. 총에너지란 전기, 석유제품, 도시가스, 난방 등 최종 소비된 에너지의 생산을 위하여 투입된 석유, 석탄,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의 총량을 말한다.이는 태풍 피해(힌남노, ’22.9.)로 인한 철강업 생산 차질,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 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기공사협회는 63년의 등촌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송시대의 첫 수장을 뽑는 선거를 9일 실시한다.오는 9일 전국 21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중앙회 회장 선거에는 두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 1월 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선거에는 두명의 후보자가 최종 입후보한 가운데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는 지난 1월 7일 출정식을 가졌고 기호 1번 장현우 후보자는 1월 10일 출정식을 개최했다.기호 1번 장현우 후보(남도전기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9일 서울 논현동 회관에서 제3회 경영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장덕근)를 개최하고 지난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백남길 이사장은 당선 직후 조합 전반의 제도개선 및 공약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3월 14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위원회는 부문별로 소위원회를 편성해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이행방안, 기타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조합법령 및 기본제도 부문을 담당한 제1소위원회는 4개 과제를 추진하고 완수했다.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 구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30년까지 경영 전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한국서부발전은 7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경영체계 구축했다. 발전소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 에너지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 업무생산성 향상,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발전소 ▲스마트워크 환경 ▲스마트 혁신서비스 ▲이행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목표…2030년 수소터빈 시장 40조 원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가 공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에 따라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했는데,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
한국과 폴란드가 양국간 원전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형 원전기술이 폴란드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산업통상자원부, 폴란드 국유재산부,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ZE PAK, PGE는 원전 개발계획 수립 관련 양국 기업간 협력의향서와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는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 등 양국 3개 기업 CEO가 체결했으며, 3개社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