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SMR인 SMART 원자로를 상용화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잡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형 소형원전 SMART 수출 본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 본원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각 측 실무진이 참석했다.연구원은 원자로 설계와 현지 인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SMART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개발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연구원은 지난
2030년에는 전 세계에서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가 5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자원적 측면에서 폐LFP배터리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김병수 박사 연구팀(최지혁․유정현 박사)은 세계 최초로 저온 건식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리튬인산철(LFP) 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방전된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별 공정 없이 단순 파쇄 후 1200°C 이하의 온도에서
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보호구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시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됐다.6일 FITI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등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가 없어야 하며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가지 분야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의 ‘e-바이오리파이너리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23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3년 시범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본격화됐다.e-바이오리파이너리연구실(연구실책임자 이수연, 문명훈 책임연구원, 안전담당자 문상준 기술원)은 폐가스(온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구온난화 주범 SF6 감축 솔루션 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기술로 2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에서는 범부처 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기관간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의 대국민 홍보와 혁신분위기 조성을 위해 ’20년부터 부처별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시행 중이다.또한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 선정을 위하여 '산업부·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전력연구원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중국 품질인증센터(CQC)가 주관하는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이하 ANF) 제24차 총회(GA, General Assembl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올해 4월부터 ANF의 회장을 맡고 있는 KTL을 비롯한 일본 품질보증기구(JQA), 싱가포르 생산성표준원(TUV SUD PSB), 중국 품질인증센터(CQC), 대만 전기시험센터(ETC) 총 5개 기관 40여명이 참가했다.ANF는 아시아(총 6개국 /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대만, 베트남) 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김선동 박사 연구진이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스택을 개발했다. 스택은 수증기 분해에 최적으로 설계돼 해외기술에 비해 낮은 작동온도로도 높은 수소 생산효율을 나타냈다.* 청정수소: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2kgCO2/kgH2) 하면서 생산하는 수소** 고온수전해(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SOEC): 재생에너지 또는 원자력에너지로부터 유래된 전력을 이용하여 고온의 수증기를 전기분해 하여 청정수소를
오랜 기간 지하 깊숙한 암반 안에 처분된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될까? 국내 연구진이 땅속에서 수십만 년 동안 발생하는 현상들을 예측해 이를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기술개발부 김정우 박사 연구팀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장 내 물질의 이동, 변화 등의 거동을 수십만 년 후까지 예측하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듈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아프로, APro)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500m 지하에 처분된 방사성폐기물 주변에서는 수십만 년 이상 동안 복합적 현상들이 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배터리 및 전기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며 ‘2023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총 15개 중 2개 성과를 배출했다.우수 연구성과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이 지난해 수행한 주요 연구과제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기준에 따라 과학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인프라적 큰 가치를 창출한 기술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0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 5개까지 총 15개가 선정됐다.KERI 스마트절연재료연구팀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용 차세대 양극 바인더 소재 기
우주자원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는 가운데 우주자원 관련 임무 계획, 기술 개발, 국제 규범, 각 국가의 현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 세계 우주자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29일부터 3일 동안 우주자원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행사는 우주자원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기연’)과 우주의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추구하는 미국 시큐어월드재단(Sec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2023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 및 아키텍쳐대상'에서'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플랫폼'기술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수여하는 “2023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을 수상했다.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SW기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소프트웨어 기술 부분의 공모를 시행하며 우수기술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서 SW기술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있다.전력연구원은 기존 배전 자동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3 제20회 원전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한다.동 워크숍은 여러 기관들의 원자력시설 운전경험반영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운전경험 반영체계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 제20회를 맞이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에서는 국가차원의 원자력시설 운전경험 반영체제를 구축하여 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KINS는 원전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세우고, 유사사건 재발방
지역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 원자력 기술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감포중학교 학생 33명과 교원 7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27일 「초청과학캠프」를 개최하고 과학 강연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역할과 비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원자력 세상’과 같은 두 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연구소를 둘러보며 경주에 들어서는 거대 과학연구단지도 체험했다.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와 공동 주관으로 24일 서울 ST센터에서 ‘중소 중견기업 대상 산업 공정 열에너지 전기화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탈탄소화, 디지털화, 분산화와 함께 에너지 시스템 패러다임 전환의 주요 트렌드로 꼽히는 전기화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Net Zero-Emission 2050 시나리오에선 전기화에 의한 세계 이산화탄소 감축량(누적)은 전체 감축량 대비 약 20%를 차지하며, 전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초·중학생들이 과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꿀잼과학 체험교실(이하 꿀잼과학)’을 1일부터 사흘간 운영할 계획이다.꿀잼과학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이 지질자원을 보다 유익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과학 프로그램이다.체험수업은 초·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 3D펜 공룡만들기 체험, ▲ 포항의 떡돌(벤토나이트) 활용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 ▲ 상어이빨 화석발굴 체험, ▲ 보석광물 탄생석 달력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교육신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송전계통의 외란이 발전설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터빈-발전기 축계 상태평가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한국남부발전(주)의 발전소 2기 현장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신재생에너지 도입과 계통용량의 증대로 인해 신설되는 전력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송전계통이 과거에 비해 복잡해지고 있다. 발전소의 터빈은 일정속도로 회전하면서 60Hz의 동기 주파수를 갖게 되는데, 복잡해진 송전계통으로 60Hz 이하인 차동기 주파수 등의 외란신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외란이란 정상상태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말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 전지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리튬이온전지의 발목을 잡는 화재 위험성을 해소하고 높은 에너지밀도를 통해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의 족쇄를 풀어줄 해법이기 때문이다.모든 구성 요소가 고체 상태인 전고체 전지는 고체전해질의 역할이 배터리의 특성을 좌우한다. 고체전해질 재료는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구분되며, 산화물계 전해질의 경우 안정성이 높고 공정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최혜경·윤민주 박사팀이 자연계에 없는 ‘메타물질’을 활용해 열전발전 소자의 신축성과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힘을 가해 물질을 가로 방향으로 늘리면 세로 방향이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고무공을 누르면 옆으로 납작하게 퍼지고, 고무줄을 당기면 팽팽하게 늘어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힘을 받은 수직방향으로 압축·팽창하는 비율을 ‘푸아송비(Poisson's ratio)’라고 한다. 반대로 메타물질은 자연계 물질과 달리 가로 방향으로 늘려도 세로 방향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올해 유망 강소기업 5개 사를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올해 연구원이 선정한 5개 기업은 ㈜뉴케어, ㈜아크론에코, ㈜코네스, ㈜한빛레이저, ㈜해븐코리아다. 21일 ‘KAERI-코어기업’ 지정패 수여식과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연구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연구원은 기업 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 정도, 기술 경쟁력, 글로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 연구진이 수행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 물 전기분해 핵심기술 국산화’ 연구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또, 청정연료연구실 라호원 박사 연구진이 수행한 ‘버려진 플라스틱으로부터 수소를 포함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플랜트 개발’ 연구도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특히, 100선에 선정된 두 성과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약 4,500명의 국민이 선택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 10선에도 선정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