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오는 레이저 광선검은 특별히 힘을 들이지 않아도 어떤 물체든 깔끔하게 잘라낸다. 이런 레이저를 크고 무거운 설비를 잘라내야 하는 원전 해체현장에 활용하려는 국내 연구진의 노력이 성과를 맺기 시작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기존 해외기술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된 ‘원전 핵심설비 해체용 레이저 절단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원전 핵심설비 해체용 레이저 절단기술은 해외 선진국에서도 완성하지 못한 최첨단 기술로, 광섬유 레이저를 이용해 두꺼운 금속을 효과적으로 절단한다.원전 해체 작업을 쉽게 설명하면,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일 태안발전본부 탈황 설비를 대상으로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산화 시제품 실증을 추진했다.발전소에는 다양한 종류의 외국산 기자재들이 있는데, 기존에는 해외 제작사가 폐업하거나 기자재 조달에 시일이 오래 걸려 정비 시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4차 산업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제작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1년 간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국산화를 추진하여 왔다. 외국산 기자재 중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거나 정밀 제작기술이 필요한
동축형 유전체장벽방전(DBD) 방식 통해 균일하고 밀도 높은 대면적 플라즈마의 안정적 발생 성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기물리연구센터 진윤식·조주현 박사팀이 미래 청정기술로 불리며 농업‧바이오‧식품‧원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플라즈마 활성수’를 대용량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로, 강한 전기적 힘으로 인해 기체 분자가 이온과
현재 예보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한반도는 1959년 이후 60년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하게 된다. 올해 유독 자주 일어나는 태풍의 원인이 현재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 지구적 기후시스템의 변화로 인한 것인지, 미래에는 한반도의 태풍 빈도가 더 증가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반도 9천 년 동안의 집중호우 패턴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 연구결과가 세계최초로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국토지질연구본부 제4기지질연구팀이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1일 연구원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규격이다.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중이다. ‘ISO 37001’인증은 부패방지 정책이나 제도의 구축 여부, 반부패
화재시 2배 이상 견디고, 일산화탄소 90% 이상 감소소방법 안전기준 상향, 공공 아파트 무독성 제품 도입 시급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화재 발생시 불에 오래 견디고 연기와 유독가스도 적게 나오는 제품들이다.불이 나면 비상등과 화재 경보기, 스프링클러, 환기장치, 대피시설 등이 오래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의 고내화 케이블은 일반 시판 케이블(750°C, 90분)보다 높은 950°C에서 180분간 불에 견디며 제 기능을 발휘한
■전기산업 연구개발 현실...선진국대비 86%, 기술격차 3년 전기산업 R&D는 국내시장 규모에 비해 과다한 제조업체 수 및 가격경쟁력 위주로 성장함으로서 기술전문 인력양성 부족과 산·학·연 공동 협업 기술개발 미흡, 수요처의 한정된 기술개발로 미래지향적, 전략적 체계 부재로 친환경, ICT융합, 컴팩트 신기술 투자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에너지분야 기술수준은 선진국 및 타 산업대비 평균 79% 수준이며 기술격차는 약 4.7년으로 Fast-Follower 전략형 기술개발에 치중되어 있으며, 전기산업은 선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소속 연구자가 직접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연구원 창업기업을 설립했다.박덕근 연구원 박사는 30일 연구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식회사 아이피트(AIPIT)의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 기술’의 사업화에 나선다.연구원 안전재료기술개발부에서 재직 중인 박덕근 박사는 지난 2012년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 기술은 정유사 및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배관의 노후화 및 손상정도를 배관 내부의 보온재를 제거하지 않고 측정하는 기술이다.박 박사는 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소속 연구자가 직접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연구원 창업기업을 설립했다. 연구원 박덕근 박사는 9월 30일 연구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식회사 아이피트(AIPIT)의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 기술’의 사업화에 나선다.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에서 재직중인 박덕근 박사는 지난 2012년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정유사 및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배관의 노후화 및 손상정도를 배관 내부의 보온재를 제거하지 않고 측정하는 기술이다. 박 박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직류배전시스템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 시험 및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류 배전 통합 실증시험장’을 고창 전력시험센터에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직류 배전 통합 실증시험장은 신재생발전 설비, 분산전원, 직류 인공고장발생장치, 500kW급 양방향 전력변환장치 성능평가 설비, 직류 사용 주택모형, 6km의 시험선로로 구성됐다.현 전력시스템인 교류 전력전송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에서 얻은 직류를 교류로 바꾸어 전송하고 디지털 기기내의 장착된 교류-직류 컨버터를 통해 다시 직류로
각종 암을 비롯해 치매의 조기 진단 및 갑상선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개발도상국에서 진단·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 역량을 쌓고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전 본원 및 정읍 분원과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10개 개발도상국 연구진을 대상으로 ‘진단⋅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역량 강화를 통한 장기계획 수립 연수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원자력기구(
최근 국내 문화재 관련 공공기관에서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 대해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중성자과학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 및 복원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나섰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연구원에서 ‘제4회 중성자 영상을 활용한 연구 및 산업적 적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문화재 보존’으로, 중성자
국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이 6년만에 개발이 완료돼 그 위용을 당당히 드러냈다.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조립 행사를 창원 본사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제조 공정율 약 95% 수준으로 연내 사내 성능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험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두중은 지난 2013년 정부가 추진한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국책과제에
국내 유일의 연구용원자로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HANARO)가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ICERR, International Center based on Research Reactor)'로 지정됐다.원자력연구원은 하나로 및 활용시설이 '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로 지정돼 현지시각 9월 17일 제63차 IAEA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코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으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19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19 오일·가스 자원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ICGPT 2019)를 개최한다.드릴링연구단이 주관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오일가스 자원개발 국내외 전문가, 드릴링 연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국제 석유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오일·가스 산업과 기술의 융합 방향과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드릴링연구단은 국토교통부의 플랜트연구사업인 ‘시추용 육상 드릴링 시스템의 방향 제어 추진체 및
원전에서 핵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중성자의 속도를 늦추는 감속재로 어떤 물을 쓰는지에 따라서 ‘경수로형’과 ‘중수로형’으로 나뉘며, 중소수와 산소로 이뤄진 ‘무거운 물’ 만 추출해 감속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를 ‘중수로 원전’이라 한다.국내에는 수명 연장이 취소된 월성 1호기를 포함해 중수로 원전 4기가 있으며, 현재 3기가 가동 중인 만큼 원전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이 원전에서 핵연료가 손상되거나 용융돼 방사능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사고를 의미하는 ‘중대사고’방지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
S-OIL, 14년째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지속하며 소방가족 후원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중 순직한 부안소방서 권태원 지방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故 권태원 지방소방위(52세∙부안소방서 부안안전센터)은 8일 오전 9시경 전북 부안군 행안면 주택 옆 저장창고 지붕 위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1,000조분의 1초(10-15) 초미세 최첨단 펨토초 레이저 기술이 임플란트 제작에 활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연구팀(정보수 선임연구원, 이병학 선임연구원)이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티타늄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펨토초(Femto second) 레이저는 1,000조 분의 1초라는 극히 짧은 시간 폭을 갖는 펄스(Pulse)를 발생시키는 레이저 시스템 기술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자랑하는 대표 연구성과 중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과 베트남 태광비나(주)는 5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산업단지의 전기 사용량 및 요금절감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EM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태광비나(주)는 태광실업(주)가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6만 3,000여평 규모의 신발 공장을 설립하고 44개 라인에서 연간 7,600만족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이다.마이크로그리드(MG, Microgrid)는 일정지역 내에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에너지관리시스템(E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5일 노사합동으로 대전 다문화가족 사랑회 70여명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 활동을 시행했다.다문화가족 사랑회는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제과제빵사, 패션 분야의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전력연구원 이주여성들에게 차례상 차리는 법, 한복입는 법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쌀 250kg를 후원했다.전력연구원은 앞으로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