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리터)당 1800원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류세 최대폭 인하(37%)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31일 기준 휘발유 1897.3/ℓ, 경유 1982.6원/ℓ을 기록했다.이는 유류세 최대폭 인하 시행 이전일인 지난 6월 30일에 비해 휘발유 -247.6원/ℓ, 경유 -185.1원/ℓ 각각 하락한 가격으로 한달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7%p)의 네 배 이상 하락한 셈이다.다만, 경유는 러시아산
유류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탄력세율이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국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위원장 류성걸)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교통·에너지·환경세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상승 등 국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국제유가가 급등으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휘발유,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등유, 중유, LPG 부탄 등의 유류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코로나 19가 2년 넘게 지속되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름값 인상으로 국민의 경제적 고통과 주유소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석유유통협회가 유가 인상분만큼 늘어난 주유소 카드수수료도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석유유통협회는 7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주유소의 신용카드 결제비율이 95% 수준(2021년 통계)인데 주유소 카드수수료가 매출액에 대해 1.5% 정률로 적용되기 때문에 기름값이 오르면 수수료도 함께 오르는 구조로 유가 상승의 한 요인
“알뜰주유소 확대는 정책효과 기대 어렵고 석유유통시장 교란 우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가 고유가 대책인 알뜰주유소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유류세 추가 인하(20%→30%)·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협회는 3일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석유유통업계는 고유가 대책으로 알뜰주유소 확대보다 유류세 추가 인하가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제도임을 확인하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작년 말부터 알뜰주유소 확대를 위해 ▲2022년 중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주유소에 대한 중소기
석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석유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2021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석유 컨퍼런스는 지난 10월에 확정된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석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산업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석유산업 연구개발 과제,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6개 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면서 리터당 1601원까지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최근 OPEC+ 3차 회의취소 등에 따른 유가 급등이 국내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서울에서 '석유시장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국내·외 석유제품의 시장가격을 진단하는 한편, 국내 정유사의 석유수급 현황과 석유유통, 비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에 따르면, 최근 OPEC+ 회의 취소 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장기간 사용된 노후 송유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하는 내용의 '송유관 안전관리법' 개정법률안이 15일 공포되고, 12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법개정은 지난 2018년 KT 통신구, 백석역 열수송관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기반시설 안전종합대책”(2019년 5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길이가 1,344km에 달하는 전국 송유관의 99%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되어 일부 안전관리상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는데 앞으로 송유관 운영․관리자는 장기사
석유유통업계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에너지전환으로 석유유통업계는 전기차, 수소차 확대로 당장 수송에너지 분야의 대전환을 맞고 있으며 주유소 폐업 등 시장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3일 중소기업중앙회관 상생룸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석유유통산업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노웅래(환노위, 서울 마포갑)·신정훈(산자위, 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석유유통 3단체(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가 공동주관한 이 토론회에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정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 보다 6~7달러 높은 배럴당 48달러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요 회복과 OPEC+의 감산 공조에 따라 상승이 예상되나, OPEC+의 감산량 축소와 누적된 재고 부담으로 올해보다 6~7달러 높은 수준인 배럴당 48달러에서 형성될 전망됐다. 연구원은 내년 석유수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하면서 올해 보다 하루 6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9년 수요에 비해서는 하루 280만 배럴 적은 규모 예상했다.OPEC+는 내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월)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들과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2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들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
“정유업계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조치 가능한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이날 간담회에는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S-OIL 류열 사장, 대한석유협회 김효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국내 정유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그동안 석유 수입‧판매 부과금과 관세를 유예해 주고, 석유공사의 여유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석유수입·판매부과금 징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과금을 납부하는 54개 석유사업자들은 4월분을 7월에, 5월분은 8월에, 6월분은 9월에 각각 납부하면 돼 자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석유수입‧판매부과금은 석유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정제업자, 석유수출입업자 등에 부과해 징수하는 것으로 2019년 순 징수액은 1조 6000억원 규모다.이번 징수 유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석유 수요 감소로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산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반대로 원유 추가 감산ㅇ에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향후 국제유가에 촉각을 곤두 세울수 밖에 없게 됐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운항과 원유 수요가 크게 줄고 있다. 감염증 발원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중국에서 산업체 폐쇄와 여행 제한이 이뤄진 점도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코로나로 중국의 원유 수요가 급감하지만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이 급증하며 유가는 올해 20달러선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식을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개최했다.‘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는 쉘 힐릭스의 첫 엔진오일 체험관으로 대표 제품인 ‘쉘 힐릭스 울트라 0W’ 엔진오일과 브랜드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최고의 엔진오일 전문가가 상주해 방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쉘은 ‘쉘 힐릭스 보증’ App과 Web에서 ‘쉘 힐릭스 울트라’ 무료체험 추첨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참여
현대오일뱅크가 주유 업계 최초로 ‘제로페이’를 도입했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가 제로페이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전국 147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 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며 통신사 할인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S-OIL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주택 복구 및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조속한 생활 안정을 되찾도록 2010년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S-OIL 선진영 전무는 “S-OIL은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희망드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에 위치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에 대한 조광권을 확보했다.조광권을 확보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은 국내 유일한 가스전인 동해가스전 인근 탐사광구로서 석유공사는 이 광구 내 위치한 유망구조인 ‘방어 구조’에 대한 탐사를 추진 중이다.‘방어 구조’는 동해가스전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평균수심 1000m의 심해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발견된 대규모 유·가스전과 동일한 형태의 심해 지층이 ‘방어 구조’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원 부존량은 동해가스전의 약 10배 이상 될
8일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정부는 석유, 가스 업계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산업부에 따르면 8일 주영준 에너지자자원실장 주재로 '자체위기평가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정승일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사망(1.3일) 직후 점검회의를 개최(1.6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한데 이어, 미-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이 자리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3억불 유동성 확보… 경영정상화 자구노력 첫 성과한국석유공사가 북해 자산 매각으로 최대 3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영국 다나사는 지난 6일(런던기준) 영국 프리미어오일사와 북해 ‘톨마운트’ 사업 보유지분 25%(사업 전체지분 기준) 매각 관련 계약서에 서명했다.운영권사인 프리미어오일은 해당사업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사업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다나사는 자산의 적정 가치를 잘 알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석유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