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의 경우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올해 1일부터 시행됐다. 개정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증여를 통한 기업승계의 경우에도 15년까지 장기간 연부연납이 허용되어 안정적인 기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부연납 제도는 기업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거액의 상속세나 증여세를 단기간에 납부하기 위해 사업용 재산을 매각할 경우 사업유지가 어렵고 저가 매각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분할하
지방자치단체도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공공와이파이 및 사물인터넷 등 비영리 공익 목적 디지털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이 19일부터 시행되었다.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안에 반영되어 지난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게 된 것이다.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은 제7조 제2항을 신설해 지방자치단체가 공익 목적의 비영리사업으로서 공공와이파이 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사무를 처리하기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3선)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학영 의원은 그간 국토교통부와 정부에 1호선 당정~서울역 구간 지하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요구에 응답할 것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대선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활동을 통해 여·야가 모두 공약한 철도 지하화를 신속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2년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이학영 의원은 1호선 지하화 사업의 진척 상황을 묻고, “대선 공약과 정부 정책이 달라져 시민이 실망하는 일이 없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2일 오후 지역 사무실에서 장애인단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간담회를 이어갔다.이날 광산구장애인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중 휴게시간 보장을 비롯한 개선방안,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률 제고와 취업수당 지원, 중증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 등을 제안했다.박미옥 구의원 주재로 열린 ‘약자와의 동행’간담회는 장애인단체에 이어, 한국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일군 이주여성들과의 대화로 채워졌다. 이 자리에서 결혼 이민 비자 발급 완화, 이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대표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레미콘 제조업을 금지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현행법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및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설정하고, 대기오염물질·악취·소음·폐기물 배출시설이나 도시가스 충전 시설, 사행행위영업 시설 등 일정한 시설의 설치 및 영업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그런데, 시멘트 관련 제품의 제조업의 경우 비산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이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석유사업법)」, 즉 ‘바이오항공유 진흥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 1명이 1km를 이동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버스의 4배, 기차의 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항공기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입의 필요성이 그동안 강조되어 왔다.이에 기존 석유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유인 바이오항공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항공유는 주로 동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광주 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융복합단지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융복합단지 전담기관 지정 및 운영위원회 설치 근거 신설 , △재정사업 추진 시 단지 입주기업 우선 지원 , △에너지특화기업 제품 우선 구매 및 고용보조금 지급 등으로 , 2020 년 7 월 송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지 약 4년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의 결실을 맺었다.이번 개정안 통과로 광주전남의 에너지특화기업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
9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대표발의 한 지역특구법(「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의 혁신사업 또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신청 자격을 시장‧군수‧구청장까지 확대해야 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의 장과의 협의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원안보위기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핵심자원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함으로써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간의 패권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의 급변 속에서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시도들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국가 에너지 수요의 93%, 광물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유가변동 등 대외 충격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시청약자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우리말 더빙 법제화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9일 방송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애니메이션 등 방송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한국어 음성(한국어더빙)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관련 경비를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의원은 방송법에 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기 위해 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이 규정되어 있지만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대표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과방위 대안으로 9일 국회를 통과했다.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현행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정부위원을 추가하는 한편,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민군협력, 우주자원 개발‧활용‧확보, 천문현상 및 우주환경 관측‧연구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여기에 과방위 논의 과정에서 △우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 호선 △우주위원회에 우주항공청 감독 권한 부여 △우주위원회 간사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지난해 2월 대표발의 한 ‘광주 AI영재고 설립’ 법안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위원회 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설립예산 31.8억원이 확보된 상황에서 설립 근거법까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5년 착공,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 AI영재고 설립’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실제 우리나라 AI인재 양성부문은 AI 국가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공개한 ‘글로벌 AI 지수’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AI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9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의왕 월암·초평 수용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마을박물관 설립 필요성을 전달했다.LH가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월암·초평동 일원은 원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거주한 곳으로, 수백 년을 넘게 자리한 고택 등 생활문화유산을 보존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소영 의원은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에 켜켜이 쌓인 역사·문화유산이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한준 사장에게 해당 지역의 고택, 유산 등과 생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3일, ‘소상공인 지원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소상공인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은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골목상권·지하상가 등 상점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상점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에도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또 소상공인법 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정부가 지정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유동수 의원이‘국리민복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유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과‘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2023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의원은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세 문제 ▲고소득자의 주택 관련 자금 혜택으로 돌아가는 주택 관련 공적 보증 문제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꼼수로 인한 다주택자 혜택 문
앞으로는 서비스업 기업도 산업단지 입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인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산단 입지규제 해소'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서비스업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제조업과 융·복합을 통해 고도화가 가능한 서비스업에 대해 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의 ‘산업시설용지 입주허용 시설 고시’ 개정을 지난 12.27. 시행했다.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이 29일,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대상을 소음피해지역에서 근무하는 주민들까지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앞서 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이 2019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청주공항 주변 소음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022년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그러나 현행법이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을 소음피해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로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과방위‧예결위)은 지난 22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용분의 소득공제율을 상향·신설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둔화로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22일 ‘한반도의 중심’ 제천시‧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2,088억원 규모의 2024년도 국비 예산을 정부안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시키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엄태영 의원은 특히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늦어지는 등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10개 사업 72억여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충북선 고속화사업 397억원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 186억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우리나라에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대표발의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점점 심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육성된 인재마저도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은 산업계가 주도하는 첨단인재 육성·관리, 첨단산업 전문인력 생태계 및 인재양성 시스템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