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제8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5월 25일(목)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된 설명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 개의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기술 54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재료·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 Chemistry A’의 표지논문으로 선정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의 급속한 성장으로 리튬 원자재 가격은 고공행진중이다. 이와 함께 자원의 편재성, 자원의 무기화 가능성으로 인해 리튬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대체재는 나트륨 이온 기반 이차전지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용 리튬 수요가 최소 8배에서 17배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되며, 가격은 최소 2.5~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원장 이중호) 전력연구원은 전력분야의 정보모델 도출 및 인증을 수행하는 ‘정보모델 관리 및 인증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착수했다.KEPCO 기초 정보모델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인증 기술을 개발해 원활한 시스템 연계와 신속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상호운용성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상호운용성이란 서로 다른 주체에 의해 개발된 시스템이 별도의 상호협의가 없어도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하고 유기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의미한다.국제전기표준협회인 IEC에서도 전력분야의 객체들을 공통정보모델(CIM, Common Information Mo
최근 산업계가 일상화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치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전자선으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전자선으로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개발 기술을 (주)앱스필(대표이사 김동환)에 이전하는 기술 실시 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주)앱스필은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전자 가속기를 이용한 산업용 기능성 필
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를 수소나 일산화탄소 등 유용한 합성가스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 가능한 고성능 나노촉매를 개발했다.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자동화 촉매 합성장치를 활용해 여러 금속이 포함된 복잡하고 정교한 촉매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 다양한 분야의 촉매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청정연료연구실 박지찬 박사 연구팀과 계산과학연구실 김병현 박사 연구팀은 메탄 건식개질 반응에서 일반 니켈 촉매보다 합성가스 생산성이 2배 높고, 안정성은 16배 향상된 세슘(Cs)-니켈(Ni) 복합촉매를
박준우 박사-박민준 교수팀, 최적 비율 촉매 통해 전지 성능 높이고 가격 경쟁력 확보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과 부산대 박민준 교수팀이 기존 레독스흐름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고, 관련 논문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레독스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는 환원(Reduction), 산화(Oxidation), 흐름(Flow)의 단어를 합성한 용어로써, 산화·환원이라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자가 전해액의 도움을 받아 음극(-)에서 양극
우리나라 핵연료가 세계시장 수출에 한발 다가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와 ‘핵연료 실증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 제조 기술로 폴란드 연구용 원자로 ‘MARIA’에 들어갈 핵연료를 2024년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과거 연구로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자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우라늄(HEU)을 연료로 사용했다. 그러나 HEU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주최로 올해 12번째 열리는 기술대전은 ‘공간과 이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국토교통 미래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그간 무인 이동체의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시험평가체계가 부재해 무인 이동체 관련 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는 오는 8일(화)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22 KIGAM 테크비즈(Tech-Biz) 파트너링’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IGAM의 보유한 우수기술 중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적합한 5개의 기술을 선정해 기술 소개와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배터리 산업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광물 및 순환자원을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 기술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자원화 관련 혁신기술을 소개한다.출품 기술로는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 배출 폐기물로부터 유가자원 회수 및 재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지능형 디지털변전소(IDSS, Intelligent Digital Sub-Station)의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최근 마지막 단계의 완성을 위한 '초고속 디지털 전력신호 시험 자동화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디지털변전소란 전력의 생산, 수송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핵심 설비인 변전소의 모든 운영환경을 디지털화해 완전 자동화한 변전소를 말한다. 원자력, 신재생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믹스
전기차 배터리 및 이차전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의 불균형을 넘어 제조 및 사용 후 처리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류태공 박사 연구팀은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리튬폐액과 폐 반응용기 등 폐기물에서 유가자원을 회수하고 재자원화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사용 후 처리가 어려운 폐 반응용기에 착안해 ‘리튬이차전지 제조공정 배출 폐기물로부터 유가자원 회수 및 재자원화 기술’을 연구, 99.5% 이상의 고순도 리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장치(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됐다고 10월 24일(월) 밝혔다.현재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인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18개국 24개 기관이 지정되어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TL이 유일하다.※기능안전(Safety Function)=기존의 제품 안전 평가방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 평가로, 기술이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예기치 않은 위험이 발생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및 인공지능생태계 조성 기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2022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성공리에 마쳤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0월 21일(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2개 부문 12개 팀을 선정․시상했다.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에서는 ‘YOLO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암석 분류 연구’를 진행한 부산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학부의 ‘LSAR’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한국 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서부발전(주)과 함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스터빈 로터(rotor)의 열화도를 평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가스터빈 로터 열화도 평가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로터(rotor)는 금속으로 된 가스터빈의 회전하는 축으로 블레이드(터빈날개)가 로터의 축에 부착되어 있으며, 보통 블레이드와 함께 디스크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로터가 고온의 환경에서 빠르게 회전하며 장기간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연·취성 천이온도가 변화하며 열화가 발생해 설비가 취약해진다.연·취성 천이온도란
석유정제를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 산업의 발달로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이로 인해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의 관심과 노력은 이산화탄소를 유용하고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민경선 박사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로부터 수소저장물질인 개미산(formic acid)을 생산하는 새로운 효소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개미산은 개미에서 발견된 천연물질로 세균억제와 수소이온지수를 조절하는 효과를 가져 식품가공이나 보존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연구원이 자체개발한 ‘원전용 방사선 모니터링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에너시스(대표 송규호)와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원자력발전소에는 방사선 누출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장소에 따라 측정하는 방사선 종류와 감시 장비가 다르다.원자로 내 전 구역은 주로 감마선(γ), 방사선 작업 구역은 추가로 알파선(α)·베타선(β)을, 원전 주변은 환경방사선(감마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다.연구원 방사선이용
‘루테튬-177(Lu-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대표적으로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된다.어떤 항체 등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나, 국내에선 아직까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의료계가 염원하는 고순도 루테튬-177을 순수 국내기술만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순도 루테튬-177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을 자립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중성자를
방사성 요오드는 원자력발전소의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도 다량 존재한다. 방사성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함에도 불구하고 원전 오염수에서 완전하게 제거하기는 불가능했다.그런데 최근 원전 오염수가 포함된 바닷물이나 지하수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방사화학연구실 배상은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병찬 교수 연구팀, 서울대-IBS 현택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바닷물이나 지하수에 녹아있는 방사성 요오드 핵종만을 선택적으로 99.8%
국내 연구진이 역전기투석-역삼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친환경적인 담수와 전기 생산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공정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은 기존 세계 최고수준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 선도 기반도 마련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 해양융복합연구팀 정남조 박사 연구진은 에너지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삼투 모듈의 앞뒤에 역전기투석 발전기를 연계시키는 융합 공정(역전기투석-역삼투-역전기투석)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100톤/일급 담수생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존 역삼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7월 18일 월요일 11시 30분(현지시각) 영국 혁신청 Innovate UK 산하 해상풍력연구소 ORE Catapult와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국제협력을 위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ORE(Offshore Renewable Energy) Catapult:는 2011년 영국 혁신청(Innovate UK) 산하 국책연구소로 설립된 10개의 캐터펄트 센터 중 하나이며, ORE Catapult는 2013년에 설립됐다.해상풍력 산학연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