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추진한다.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5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업인 성일하이텍(전북 군산시 소재)을 방문, 재활용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그동안 재활용업계는 재활용 원료가 되는 폐기물(폐배터리, 공정스크랩 등)의 보관 용량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30일분 이하라는 기준 때문에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와 관련 환경부는 올해 4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료 확보 차원에서 보관기준을 현행 30일에서 180일로 늘렸
환경부는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1~27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게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개막행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개막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 등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하는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의 5가지 분야
오는 15일부터 자세한 오존농도의 ‘모레 예보’를 볼 수 있게 된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부터 오존 예보정보 제공체계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오존 예보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한 매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19개(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로 구분, 하루에 4회(05시·11시·17시·23시) 제공되고 있다.기존에는 오늘과 내일의 오존 정보만 좋음(30ppb 이하), 보통(31~90ppb), 나쁨(91~150ppb), 매우나쁨(151ppb 이상)의 4단계로 예보하고 모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1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의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총 1만 6920대(승용 1만 6000대, 버스 700대, 화물·청소차 220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상업용 수소차(버스 및 화물·청소차) 지원 대상 물량은 지난해 340대에 비해 2배 이상인 920대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수소차 보급정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일부 지
정부가 올해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민관 원팀을 구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환경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순환경제도 본격 추진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 ▲홍수 가뭄 걱정 없게 하고, 생활 속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3월에는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발전협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협의회는 지난해 7월 제1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공개한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올해 4월 출범했다.제2차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민간 기업, 전기차 사용자 등 총 21개 기관에서 참석한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2005억원에서 내년 3025억원으로 예산이 대폭 늘어난 2023년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276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상위등급 비율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용역이행능력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2021년 최초 도입됐으며,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한다.올해 등급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등급(S·A·B) 받은 업체는 117곳(42.3%), 중위등급(C·D)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적용된 녹색채권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400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실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 결과를 8일 공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제 적용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찾아내고 녹색분류체계를 보완, 녹색금융 제도의 조기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이에 따르면, 은행 및 기업 6개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 무공해차량 기반
온실가스 관측 분야 연구 교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가 출범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7일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온실가스 관측 분야 연구 교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7월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등 3개 기관과 온실가스 관측 연구 교류를 위한 1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 도시지역의 온실가스 농도 특성을 공동으로 관측해 오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일 태국 방콕에 소재한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국제 포럼'이 현장 및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태지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적 노력 가속화'를 주제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주관으로 마련됐다.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는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유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8일 주요 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운 점을 듣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16개 중소기업계 협회·단체장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협회·단체장들은 △노후 폐수처리시설 개선 지원, △환경표지 인증기준 개선, △재생 활성탄 품질기준 마련, △통합환경허가 대상에서 제외, △굴뚝감시장치 부착 의무 제외 등 환경 분야의 규제 합리화와 국비
지난 2020년 우리나라가 배출한 온실가스 양이 6억 5622만톤으로 최종 집계됐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0년 국가 온실가스배출량을 6억 5622만톤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잠정치보다 1.2% 많은 수치다.2020년 전체 배출량의 86.8%(5억 6992만톤)를 차지한 에너지 분야 감소 폭이 6.8%(4165만톤)로 상대적으로 컸다.이는 전력수요 감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으로 석탄화력발전을 중심으로 발전량이 줄어 발전·열생산 부문 배출량
내년부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전기차나 수소차만 사야 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대기질 개선에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1종 저공해자동차(무공해차) 의무구매와 임차 비율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하 국가기관 등)의 자동차 의무구매·임차 대상을 제1~3종 저공해자동차에서 제1종 저공해자동차로 일원화하고 의무구매·임차 비율을 현행 80%에서 100%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소재)를 방문하여 무공해차(수소·전기차)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무공해차 보급과 관련한 업계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IRA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8월 16일 서명한 법안으로 미국에서 제조됐고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 배터리 광물·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양연구소에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가 있으며, 첨단 시험 장비와 연구동을 갖추고 승용, 레저용(RV), 상용에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소형모듈원자로(SMR)와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은 ‘진정한 녹색경제활동’으로 규정하고 원전 신규건설과 계속운전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과도기적으로 필요한 활동’으로 분류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원전을 포함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20일 공개했다.‘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녹색분류체계는 ‘
환경부는 2023년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
기계적으로 규정돼 있어 그동안 개선 요구가 컸던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절차는 줄이고 투명성은 강화하는 방식으로의 규제혁신이 추진된다.또 폐지·고철·폐유리를 ‘순환자원’으로 규정해 재활용을 쉽게 하고 화학물질 규제는 물질 위험성과 위해성에 따라 차등해 적용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26일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환경부는 혁신 방안에 대해 “환경규제를 허용된 것 말고 다 금지하는 닫힌(positive) 규제에서 금지된 것 말고 다 허용하는 열린(negative) 규제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첫 회의를 1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상연재 회의장에서 개최했다.협의체는 관계부처,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종별 대표기업 및 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3개 분과(제도개선, 유상할당, 배출효율기준할당)로 구분해 운영한다.먼저, 제도개선 분과에서는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온실가스 감축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기업의 의견을 듣고 온실가스 감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7일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4등급 경유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17 제2호 마목의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자동차로, 대기 중 직접 배출 및 2차 생성을 포함한 초미세먼지는 5등급차의 절반 수준으로 배출되며 온실가스는 5등급차와 유사한 수준으로 배출된다.환경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등록된 4등급 경유차 116만 대 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정부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원전의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환경부는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 등 3대 핵심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