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기업의 수혜여부가 관시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 정부 발표가 한국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정부는 미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배터리 기업 및 태양광·풍력 관련 우리 기업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핵심광물 등의 품목에 대한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대림대 교수)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도 전기차리더스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째 전기차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포럼은 최근 침체된 전기차 보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관심이 모아졌다.이날 행사에 최대 관심은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이었다. 환경부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내년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 “차 한대당 보조금이 좀 감액됐다. 전기 승용차 경우에는 올해 보조금이 500만원에서 내년엔 평균적으로 400만원가량 될 전망”이라며 “2024년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최신 동향 및 기술 소개와 정보교류로 산‧학‧연간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2023 한국전지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일부터 8까지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한국전지학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단이 후원했으며,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서강대학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더블유스코프,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굴지의 산학연 이차전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용일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의「충북 국가첨
이종배 의원 “돌봄로봇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6일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에서 개최한 '혁신, 돌봄을 껴안다' 돌봄로봇 전시회가 성료됐다.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이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후원했다.개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이용호 의원, 김예지 의원, 이종성 의원, 윤주경 의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이번 전시회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하고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에 5년간 1172억3000만원이 투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이 총 사업비 1172억3000만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5년간(2024∼2028년) 차세대 전해질(전고체), 양극재(리튬황), 음극재(리튬메탈)와 관련된 이차전지 기술 개발에 투자된다. 먼저 전고체 이차전지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꿈의 배터리라 불리고 있다. 리튬황 이차전지는 양극소재에 황을 사용해 기존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다원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된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결과, 3개 발전소(동쪽 1, 서쪽 2)가 최종낙찰자로 결정됐다. 특히 중앙계약시장 운영 및 계약관리 기관인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입찰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ESS는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이 가능한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이나 단일화된 현 전력시장에서는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15년간 낙찰가격으로 보상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세계 점유율을 2036년까지 35%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제1차 ESS산업 발전 협의회'를 열고 ESS산업 발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기술개발, 시장제도, 산업육성, 수출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산·학·연 전문가와 에너지 관련 공공·금융기관 관계자가 분과별로 참여했다.협의회는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ESS산업 발전전략'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와 함께 16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저장전기판매사업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단 김근호 팀장, 고려대학교 주성관 교수, ㈜이투지 김종현 이사, 이온어스㈜ 허 은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업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재균 연구위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안종보 PD가 토론에 참여했다.ESS 사업모델은 피크전력 저감, 계시별 요금제 활용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외에는 마땅한 수익구조가 없는 상황이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지난 4월 양국 정상은 기후 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행동을 촉진하고, 청정전력 확대 및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에너지부, 양국의 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주제별 세션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곽노정)는 7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에서 시스템반도체 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반도체 설계기술을 가진 전공 대학(원)생들을 격려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팹리스 업계 대표, 반도체 분야 교수 등 현재 반도체 업계를 이끌고 있는 많은 인사들도 동 행사에서 수상한 바 있다.반도체 설계대전에는 총 52건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10월 30일에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H2KOREA와 한국CCUS추진단이 공동주관하는 한-호 수소·CCUS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기업 및 기관간 MOU 체결식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수소 및 CCUS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양국 기업·기관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수소 세션에서는 H2KOREA 이혜진 실장의 “한국의 수소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 및 전력소모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일반지능 기술 및 설명가능한 AI 등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제시했다. 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오제조 과정의 효율을 최대 10배 혁신하는 합성생물학 고도화와 함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유전물질 전달기술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에서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등 미래혁신 분야의 ‘임무중심 전
한국과 독일 양국 간 수소 정책 및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한-독 수소 학술회의(컨퍼런스)가 10월 31일~11월 1일간 서울(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한국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과 독일 연방경제기후행동부 우도 필립(Udo Philipp) 차관, 연방교육연구부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수소 관련 기업, 학계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양국의 수소 정책 및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0월 30일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 룽바이그룹이 단독 투자 설립한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이하 ‘룽바이코리아’)와 ‘전구체 및 황산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상열 룽바이그룹 총재 겸 룽바이코리아 대표이사, 손휘 룽바이그룹 공동총재 등이 참석했다.룽바이코리아는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올 연말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약16만㎡(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로 산업용 가스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은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가 가능함을 확인하며,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25일 지멘스에너지에 따르면,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
국내 최초의 청정수소 생산-운송-활용 전(全)주기 생태계가 제주도에서 구축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23일 제주시 밭담 테마공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버스 정식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산업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관 직무대행이 참석했다.산업부는 2020년부터 행원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현재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에서는 인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매일 약 200kg의 수소를
올해 1∼9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이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미·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3분기까지 자동차 수출은 52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해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 없이 최대 7500
국내 유일의 스마트 그리드 전문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Korea Smart Grid Expo)’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그리드 주요 기업인 LS일렉트릭, 한전KDN, 남동발전, 전력거래소 등 300여 사가 참여한다. LS일렉트릭은 설비의 자산의 정확한 리스크 예측 및 운용 지원을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GridSol AMS)과 효율적인 배전을 위한 차세대솔루션을 공개하며 한전KDN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수소에너지 클라우드 기반 통
정부가 기업의 현장규제를 개선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또 모빌리티 샌드박스를 신설해 자율주행 심야셔틀·택시 등 혁신사례를 뒷받침한다.정부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한 '기업 현장규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15건의 규제 개선과제가 마련됐다.우선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를 개선한다. 현재의 일괄적 규제가 산업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대표적으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 특화된 위험물 일반취급소 안전기준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인터콘티넨탈 에너지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관 투자자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세계 최대 청정수소 전문 투자 기업 Hy24에서 총 1억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GIC의 추가 투자 및 Hy24의 신규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인터콘티넨탈 에너지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하는 동시에 수소 경제를 확대하고 친환경 연료의 대규모 시장 도입을 촉진하겠다는 인터콘티넨탈 에너지의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인터콘티넨탈 에너지는 상호 보완적인 풍력 및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