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7억 3000만톤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일 ‘한국 CO2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용량 종합평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이하 CCS)을 위한 국내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 가능 용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이날
최근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자연발화억제제, 분진억제제 등 석탄관리약제 개발에 성공해 발전소, 제철소 등 석탄산업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석탄의 환경영향 억제제 사업화'로 환경산업기술원의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산이앤씨는 자체개발한 자연발화억제제, 분진억제제, 악취제거제 등을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석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수입 4위, 소비 5위, 1인당 소비 2위의 석탄 다소비 국가이다. 석탄산업을 중단할 경
◆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확대·대기업·중견기업 연계 구매상담회 최초 개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과 연계, 홍보효과 극대화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로봇협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지난해 10월 개최됐던 2020 로보월드는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국내·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출상담회,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전략 중 발전분야에 중점을 둔 과제는 ‘스마트 플랜트’다. 발전소에 인공지능(AI)을 필두로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고장이나 이상을 예측하고 진단,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2018년도에 중장기 로드맵인 ‘I-WP(Innovation-Western Power) 4.0’을 수립하고 핵심과제 발굴에 나섰다.특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전소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예측진단’이 핵심과제로 낙점됐다.인공
최근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탈석탄 실현을 위해 ‘탈석탄법(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석탄 및 갈탄화력발전 설비를 2022년까지 30GW 수준으로 감축하고, 2030년까지 17.8GW, 2038년까지 완전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을 시사해 본다. ▲탈석탄 정책 추진 배경독일은 2022년까지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2038년까지 탈석탄 실현을 위한 법・제도로 ‘탈석탄법(안)’을 도출했다. 이 법률은 탈석탄
그린 뉴딜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고 경제기반을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을 목표로 둔다.특히 에너지 절약과 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의 기반이 되는 ‘그린 에너지댐’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또한 모빌리티·에너지·기술 등 신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주도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전북 부안군 재료연구소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풍력시험동에서 해상풍력 핵심기술을 참관하고 있다.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그린 뉴딜 사업에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위원회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오는 20일(월)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폭염, 기후위기시대 에너지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성만 의원이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한국에너지재단 등이 함께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루어져 온 에너지복지 논의를 점검하고, 기후위기와 코로나시대 에너지복지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토론회 발제는 먼저 황인창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사례를 통해 본 저소득가구 에너지소비 실태와 에너지 빈곤 현황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한수원 주도로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입찰전담조직을 구성,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신규원전 건설 발주를 위해 사업모델, 재원조달 방안, 사업일정을 발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수원은 이달 중으로 준비단계를 거쳐 전담 조직(TF)을 완성하고 향후 입찰서 작성 및 질의 대응 업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체코, 올해 말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 발급 예정또 입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선 지중화용 전력구 터널 시공 시 굴착속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송전선로 지중화는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지상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 터널에 설치하는 기술임. 지중화 시 강풍, 강설, 천둥 등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국내에서 전선 지중화 공사량은 매년 10km 이상씩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전선 지중화를 위한 전력구 터널은 쉴드 TBM이 땅속을 뚫어가며 공사를 하는 것으로 이때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공사 비전인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친환경 에너지리더'로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 소통 참여형 혁신플랫폼을 구축,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은 물론 더 좋은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한난은 에너지, 환경, 공공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위원 등 122명이 참여하는‘시민참여 혁신단’을 지난해 5월 구성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구축, 국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특히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이 직접 실제 사업모델 설
■내우외환 겪는 국내 태양광 업계요즘 중국에서 건너온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어 국내의 산업계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국내 태양광 관련 제조업체들에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태양광 관련 제조업의 대표기업인 OCI가 중국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밀려서 얼마 전에 더 이상 국내에서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제조를 중단한다고 선언하여 태양광업계에 큰 충격을 던진 바 있다.중국의 바이러스 뿐 아니라 저가공세로 인해 국내의 태양광업계의 생태계와 Value Chain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해외사업 강화에 나섰다.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월 14일부터15일까지 아프리카 신흥 자원 보유국 모잠비크를 방문했다.채희봉 사장은 14일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모잠비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가스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경제 부흥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이해가 일치함을 재차 확인했으며, 모잠비크 Area4 사업
원자력연구원은 올해를 미래수요 기반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하나로’ 운영 기반의 마련과 방사성폐기물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R&D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연구원은 Goal 2030(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연구그룹 10개 육성, 세계최초 혁신기술 10개 개발, 경제적 부가가치 100조원 창출)의 중장기발전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 R&D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원전 중심 연구에서 혁신원자력시스템을 선도하기 위한 원자력 R&D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주택용 절전 할인제도가 도입 전·후, 전력사용량 변화가 크지 않다는 분석에 따라 예정대로 올해까지만 적용된다. 전력당국은 올해로 일몰 예정인 전기요금 할인제도에 대해 개선안을 확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12월 31일로 기한이 종료되는 특례 전기요금할인(▲전통시장 할인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 할인 ▲주택용 절전할인)에 대한 도입취지 및 할인효과 분석,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개편방안을 마련했다.한전은 3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개편방안을 반영한 전기 공급 약관 시행세칙 변경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일원에 조성 중인 태백 귀네미풍력단지 내 8기 풍력발전기(1.65MW×8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내년 2월 종합준공을 앞둔 귀네미풍력단지는 연간 3만7600MWh 전력 생산을 통해 약 8,000가구의 전력공급을 책임질 전망이다.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태백 귀네미풍력단지 내 8기 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태백 귀네미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일원에 추진되는 19.8MW (1.65MW×12기) 규모 국산풍력단지로,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국산풍력 1
제주도 천연가스가 공급되면서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도입한 지 33년 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 가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8일 제주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이하 제주생산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및 건설 참여자 등 500여명 참석했다.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안형철 한국가스공사 전(前) 제주기지건설단장을 비롯한 31명의 유공자가 훈․포장 등 포상을
발전용 LNG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별요금제 도입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에너지전환 등 석탄발전소 축소 및 감축 영향으로 LNG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발전용 LNG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증하듯 제 9차 전력수급계획에 석탄발전소를 LNG로 대체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발전 5사의 물량을 보면 총 8000MW 규모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 평균요금제 대신에 개별요금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발전용 LNG 요금은 현재 가스공사가 직도입자에게 공동으로 평균요금제를 적용
한일 무역분쟁이 가시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국산화가 답이다. 때문에 우리경제의 버팀 목을 위해서는 국산화에 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게 산업계의 목소리다. 국산화 문제는 단순히 일본의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미래 한국경제의 체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전초가 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안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 국산화가 단순히 외산제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첫 단계임을 상기해야 한다. 이제는 더이상 남의 눈치를 봐서는
'원자력의 안전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시공협력사에 당부한 말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안전은 국민과의 약속, 갑질 근절은 신뢰의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전건설에 참여하는 시공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및 소통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한수원은 13일 부산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원전건설 시공협력사 50개사 대표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Zero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시공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근로
전국지자체 공약실천평가 최우수등급 … 민선 7기 1년 공약이행률 43.6%순항지역경제활성화 총력, 생산자-소비자 자치농업체계 구축 성과 눈길 전남 나주시의 민선 7기 1년차 시정은 변화와 혁신, 재도약의 시기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신산업분야 성과에 집중, 지역 산업구조의 변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과거 호남의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적 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데 주력했다.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 1월 농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