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는 각 분야가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혁신과 함께 새롭게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하는 신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 경제는 재벌과 그 계열사들이 형성하고 있는 수직계열화 때문에 시장에 새로운 상품이 진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국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가 더욱 어렵게 되고 있다.그런데 이 일자리 역주행으로 해외에 진출한 1만1,953개의 한국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고용한 인원은 본사 파견 5만 명, 현지 채용 296만 명 등 총 301만 명에 이
한국은행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7번째 3만 달러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온 국민이 환호하고 축배를 들어야할 이 경사스런 소식에 대다수 국민들이 시큰둥한 반응이다.왜 그럴까?부의 불평등만 확대하고 있는 이 3만 불 시대의 경제성장이 일반 국민들은 오히려 달갑지 않은 것이다. 한국의 3만 불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작은 12%의 고용으로 국내 총부가가치의 56%를 가져가며 회사 유보금을 900조원까지 키우고 있다. 그
최근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500kV HVDC 동해안(신한울)∼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신한울 원전 1,2호기와 강릉 안인 및 삼척 포스파워 석탄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2021년 12월까지 총 220km 길이의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경과 대역은 크게 동부구간(울진, 봉화, 삼척, 영월, 태백, 정선, 평창)과 서부구간(횡성, 홍천, 양평, 가평)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전력은 현재 동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지난 6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임원추천위(위원장 제무성)의 원자력안전기술원장 후보 면접심사 과정에서 있었던 편파적인 문제점을 공개한 바 있다. 즉, 현 정부의 안전철학에 맞지 않다는 것이었고 임원심사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으므로 임명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지적한 바 있다.2018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상민의원에 의해 원자력안전전문위원장이면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이사장을 겸직하는 제무성 교수는 두개의 독립부서 자리를 함께하여 원자력 안전철학에 가정 중요한 독립성유지에 부적절함이 지적되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진행에 따라 취소되는 핵발전소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최근 일부 언론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산업위 곽대훈 의원에 제출한 ‘신규원전 사업종결 방안’ 자료를 인용해 “신울진(신한울) 3,4호기 백지화 때 매몰 비용이 6400억원+α”라며 일제히 보도했다.한수원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신울진 3,4호기 건설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2018년 3월말 기준으로 총 1,777억 원 정도이다. 이를 상세 내용으로 보면, △ 공사·용역비 1,368억원, △ 인건비, 홍보비 등 409억 원, △ 추가예상비용(
이번 임야 가중치 조정의 가장 큰 이유가 임야의 난 개발 때문이라는 산림청의 요구가 참 어이가 없다.도대체 산 골짜기 깊은 산을 개발할수 밖에 없는 원인의 유발자가 도로니 마을에서 이격거리를 두고 개발하라는 지자체들이 만든 소위 개발행위 지침에서 시작된 상황이다.그런데 이나라 중앙정부는 지방선거니 뭐니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체 허송 세월만 보내다가 이제는 임야의 난개발을 들먹이면서 그 책임을 우리 국민들에게 떠 넘기려는 태도는 정말 넌션스도 이런 넌션스가 없다.우리나라 전체 국토의 70%가 산이다. 즉 임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마치 국가에너지정책의 뼈대인냥 속전속결로 처리할려고 한다.공론화위원회를 통해 3개월만이 모든 결정을 내리겠다는 게 문 정부의 구상이다. 우선 신고리 5,6호기 건설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지만 이번 결정에는 향후 국내 원전정책에 미치는 파장은 상당할 크기 때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원전이 그만큼 사회악인가?탈원전이라는 명분에는 신재생이 모든 에너지원을 차지할 것이라는 막연한 잣대 때문이다. 더불어 환경단체의 입김을 그대로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는 데서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어느 국가든 정부든 환경단체와의 갈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