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CANDU)에서는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폐수지가 발생한다. 폐수지는 중수 등의 액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때 사용한 이온교환수지*인데, 방사성동위원소인 탄소-14(14C)를 포함하고 있다. 방사능의 농도가 높고 양이 많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발전소 내 저장탱크에 따로 장기간 보관해왔지만, 이번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결 방법을 찾았다.* 이온교환수지(IRN150): 약 1mm 크기의 구슬 형태를 가진 고분자 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전 세계 전기차 및 충전기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안산분원에서 개최한다.EV Global Leaders Week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의 통신 제어와 관련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모듈(Component) 단계에서 이를 검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관 회의(행사명: ISO/TC22/SC31/JWG1 meetin
지난 9일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 주최로 '플라스틱 국제 협약의 전망과 과제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럼이 진행됐다.플뿌리연대는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이하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과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연대체로 그린피스, 기후변화센터,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연합,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서울환경연합, 알맹상점, 여성환경연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바다에서 유일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케이엠파워(KM POWER, www.kmpower.co.kr, 대표 김종억)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 (WIS 2024)’에 공동으로 참가한다.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ICT) 전시회로, 올해는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주제로 ICT 최신 트렌드 및 미래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매년 국내외 1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해상풍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니슨은 밍양 스마트 에너지의 자회사 엠와이에스이코리아, 압해풍력발전소와 공동으로 압해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사전 업무 계약(EWA)을 체결했다.EWA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주기기 공급계약(TSA, 본계약)에 앞서 현장조건에 적합한 설계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으로 설계를 위한 통합하중분석 수행 및 기타 기술지원이 핵심이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유니슨이 엠와이에스이코리아, 압해풍력발전소와 해상터빈 주기기선정 및 예약계약 체결 이후 진행된 계약으로 압해해상풍력단지의 조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육지 플러스DR 사업 참여를 위해 국내 최다 플러스DR 자원을 등록했다.해줌은 지난해 9월 시행된 육지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수행한 후 플러스DR 본사업 참여를 위해 해줌은 전국 13개 권역에 자원 등록을 마쳤다. 13개 권역 모두에 자원을 등록한 DR 사업자는 해줌을 포함해 2곳이며 해줌이 등록한 자원은 국내 최다 개수다.해줌은 GS차지비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기 약 2만4000대를,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약 8500개소를 등록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과 협업해 ESS 580MWh 용량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개강식을 5일 오후 4시부터 더 플라자 호텔 오팔룸에서 개최했다.이번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에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 민간부문에서는 GS파워㈜, 코원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JB㈜, ㈜삼천리, ㈜E1, 현대엔지니어링㈜, 삼정KPMG,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21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33명이 입학했다.개강식에 앞서 열린 개강특강에서는 에너지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1889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ABB가 동남아시아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최첨단 배전 솔루션을 공급, 인도네시아 5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한다.5일 ABB코리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바섬 서부의 치라타(Cirata) 호수에 위치한 250ha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존 수력발전소에 건설되는 부유식 태양광 설비 중 하나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보장한다.과학저널 ‘네이처’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수력발전소의 10%를 부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수소연구단 유지행 박사 연구진이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는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이하 ‘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SOEC 스택의 용량은 단일스택 기준 국내 최대인 8킬로와트(kW)로, 하루 5.7킬로그램(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SOE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역반응으로, 고온의 수증기를 전기분해하는 SOEC 기술은 원자력발전소나 제철소, 석유화학 플랜트, 암모니아공장과
한화오션이 최근 두 달간 LNG 운반선에서만 총 3조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한화오션은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조2391억원이다.한화오션은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이번 수주 건이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자국 앞바다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이 발견돼 LNG 수송선단을 적극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5일 2조4393억원에 달하는 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 해당
우리나라 최초 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 수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회장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 진주본원(진주시 충무공동)과 우주·항공시험소(진주시 상평동)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임기가 시작된 조성환 ISO 회장과 김세종 ISO 이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ISO 이사회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정부(국가기술표준원)와 함께 국제표준화 주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ISO는 170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원활한 국제 무역을 돕고, 산업혁신을 촉진하며, 소비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국
ABB가 Relion®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올인원 보호 및 제어 계전기 ‘REX610’을 선보인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전망 규모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REX610은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전기화를 지원하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선택이다. 최신 Relion 계전기는 구성이 자유로운 다기능 계전기와 검증된 보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모든 배전 적용 분야에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단순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이다.6가지 제품 변형(variant)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계와 최신화를 촉진해주는 '종합 AI-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출시하여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과 운영 용량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혁신적인 케이던스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Cadence Reality Digital Twin Platform)'은 전체 데이터센터를 가상화하고 AI, 고성능 컴퓨팅(HPC) 및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개선해준다.이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 · Institute of Energy)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 제조 공정에서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는 핵심적인 부품으로 사용된다. 모터 및 드라이브는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가동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정밀한 속도 및 토크 제어를 통해 부품의 가공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모터의 부하에 따라 속도와 토크를 조절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조동건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1975년에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이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원장 유동준)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인증 서비스 지원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경기도 내 기술닥터사업 진행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공정개선 등을 위한 시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28일 미국 전력연구소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송배전 및 ICT 부문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2024년 TTA(Technology Transfer Award) 시상식에서 '신재생 연계 통신보안 기준 제정'으로 정보통신부문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EPRI는 1972년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이며, 현재 전 세계 40개국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하고 있다.EPRI 올해의 기술상은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