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산업·에너지 기술개발(R&D)에 대한 정부 투자가 고위험·차세대·대형 과제 중심으로 재편된다.또 대형과제에 참여하는 기업 등의 현금부담이 대폭 완화되는 한편, 기업과 연구자가 과제 기획과 운영의 전권을 행사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세스로 전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R&D 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산업·에너지 R&D 투자전략 및 제도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R&D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500여 명의 연구자를 만나 현장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효율 혁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효율기기는 2023년 300억 원에서 2024년 750억 원으로,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2023년 100억 원에서 2024년 150억 원으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먼저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5일 한전:ON*에 공고문 게시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2023년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에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Door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홍해 해협 내(內)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과 관련해 동향 및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 업계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산업부 조익노 무역정책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 무역정책과와 해수부 해운정책과, 자동차협회,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포스코플로우, 람세스믈류, LX판토스 등 화주. 물류기업, HMM,SM상선,장금상선,EUKOR 등 선사,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검회의 결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지난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였으며 ’24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여 5개 업종의
산업의 엔지니어링 품셈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환경 등 27건의 표준품셈이 공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건설부문 등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3일 공표한다고 밝혔다.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노무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이며,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급인력 유입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다소비 시기를 맞아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에너지안전 대비체계도 점검했다.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 전력수요는 지난 12월 21일 91.6GW로 올 겨울들어 최대를 기록했으나(지난해 12월 최대수요는 94.5GW) 원전 22기 가동으로 13.7GW의 예비력을 확보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이었다.1월 이후
우리나라가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 사우디를 포함해 GCC 6개국과의 FTA 체결로 신중동붐 확산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중동·아프리카 진출 확대 토대를 다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에서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 GCC 사무총장과의 한-GCC 장관회담을 계기로 한-GCC 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한-GCC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25번째 FTA(협상 타결 기준)이며 아랍권 국가와는 지난 10월 타결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한국인의 최신 인체데이터에 기반한 민·관 협력으로 시니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지난 4월 발표한 '고령자 대상 인체치수조사'를 통한 기업지원 확대를 위해 성남, 부산, 광주 지역의 고령친화제품·서비스종합체험관을 운영중인 시니어산업 지원기관과 28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시니어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자 인체데이터 활용 확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국표원은 3개 권역의 시니
한강 세빛섬에 대형 전광판(LED사이니지)을 설치해 가족·연인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 22개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만 160개의 승인실적으로 신산업 생태계의 산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세빛섬은 예빛섬, 가빛섬, 채빛섬에 영화관 스크린 규모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상업광고, 공익광고, 행사 콘텐츠 등을 송출한다.하천구역에 광고물 설치가 제한되는 규제를 면제받았다. 세빛섬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반포 한강공원을 찾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소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5조 802억원으로 확정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 9,033억원 대비 1,770억원 증가했다.내년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 대비 5,909억원 감소하였으나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증가됐다.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607억원(5.8%) 늘어난 1조 984억원을 지원하고, 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R&D도 426억원(2.5%)을 늘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겨울 성수기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달간(11.3~11.30)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 개를 적발하고 수입 차단 조치를 완료하였다.적발 제품으로는 △완구(눈썰매, 스노우튜브, 보드게임 등 약 30만 개)가 가장 많았으며, △가스라이터(약 6.2만 개), △기타 어린이 제품(약 4.2만 개)이 그 뒤를 이었고, 위반 유형은 △KC 안전인증 미획득(약 13만 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약 16만 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등유·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등유·LPG 난방비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상 가구는 등유ㆍLPG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3년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 받은 가구 또는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ㆍ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이 결정되는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원을 카드형태
정부가 신한울 3·4 보조기기 계약 즉시 공급사에 총 계약금액의 30%를 선금으로 지급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신한울 3·4호기 누적 집행자금 1조 원을 달성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원전 기자재 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한울 3·4 보조기기 계약체결 즉시, 총 계약금액의 30%를 선금으로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선금 특례’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원전 건설사업에서 기자재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실제 납품이 이뤄지는 연도까지 대금을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두 차례(’22.12, ’23.6)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공급망, 교역투자, 에너지 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한-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구축을 본격 이행하는 한편 '무탄소 연합 이니셔티브', 청정에너지 등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장관과 함께 '제13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7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주재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난방용 가스 사용량을 20% 줄이면 가스요금 8만 89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소상공인·뿌리기업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기요금 사용분에 대해 매달 청구요금의 절반만 내고 2∼6개월에 걸쳐 잔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도시가스 캐시백이 확대 시행된다.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불가피하게 발생해 버려지는 열을 포함한 ‘미활용열’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24일 생산성본부에서 ‘미활용열 활용촉진 범부처 전담반(TF)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및 열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미활용열 데이터 통합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산업공정,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해 버려지는 열을 포함한 ‘미활용열’의 활용 촉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미활용열과 폐열은 경제성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재활용률이 낮으며 사업자를 위한 정보도 기관별로 산재돼 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일본 대표단과 '제43차 한·일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등의 계량·측정 분야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금번 협력위원회는 코로나19로 지난 42차 회의(20.2) 이래 주춤했던 국제 활동 재개의 일환으로 양측 법정계량 관련 기관이 모두 모여 오랜만에 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법정계량 관련 한·일 9개 민관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변경된 양국의 법정계량제도 및 시장사후관리에 대해 다양한 양국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 호텔에서 사우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12개국 표준화기관 고위급 20여 명이 참석하는 'ISO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 연례회의에서 ISO와 체결한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약정의 일환으로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
한국과 미국 정부, 기업들이 무탄소연합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차관과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IT,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철강 에너지 기자재 및 에너지 공급 분야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한국의 무탄소(CF) 연합, 미국의 청정에너지 구매자연합(CEBA)이 참석했다.양국 기업들은 넷 제로(net-zero)를 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