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이 19일 청장 주재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내년 1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참석기관 : 특허전략개발원, 발명진흥회, 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지식재산연구원, 지식재산보호원근절대책의 주요내용은 먼저 비리채용자는 합격 또는 임용을 취소하고 5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하며 이러한 사항은 미리 채용공고문에 명시하기로 했다. 채용비리 임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근거 마련과 함께 채용 관련 내부결재 서류는 영구보존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대학과 기업간 프랫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마련된다.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학에 보급하는 등 공학 교육을 개선해 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부산에서 '산업부-공학교육혁신협의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산업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3기(2018~2021년) 양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벌여온 산업부는 이번 3기 사업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문재인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내용과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14일 공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 및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의 통상에너지 소위에 보고했다.이번 계획(안)은 지난해 12월 수립에 착수한 이래 약 1년간 전문가 70여명의 43차례 회의를 거쳐 작성됐다.그간 수요전망, 설비계획, 예비율 등 5차례에 걸쳐 중간결과를 공개해 시민·환경단체, 에너지업계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14일 콘래드 호텔(여의도)에서 개최한다.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포럼은 2014년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2015년 국내 최초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디딤돌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 등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올해부터는 주택도시기금의 도시재생지원 역할 등을 고려하여 기존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으로 확대 개편하였다.따라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한국과 미국이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서 범 국가적 에너지정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향후 에너지정책에 있어 양국의 입장 정리가 주목되고 있다. 미 트럼프 정권은 자국주의를 표방하면서 에너지문제에 있어 수입국인 우리나라와 같은 입장에선 상당한 압박용으로 작용해 왔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그만큼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제10차 한·미 에너지 정책대화(Energy Policy Dialogue)’를 개최할
1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96억 7천만 달러를 기록, 역대 11월 수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11월 누적 수출 또한 524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역대 최단 기간 5000억 달러 돌파란 기록을 작성했다.11월 수입은 12.3% 증가한 418억 3천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78억 4천만 달러 흑자로 7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13대 주력품목의 경우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9개 품목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기계는 사상 최대, 반도체는 역대 2위를 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영국 런던 Fransis Crick Institute에서 영국내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그렉 클라크(Greg Clark)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전 건설·해체 등 양국간 원전분야 협력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기술협력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산업부는 한-영 원전협력 각서(memorandum) 체결식을 가졌다. 백 장관은 영국은 신규 원전사업이 진행 중인 국가이며 무어사이드(Moorside) 신규 원전사업에 한전이 참여를 추진 중임에 따라, 한전 등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 대책’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최근 잇따른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성희롱 근절을 위한 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부문*이 선도해 성희롱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이번 대책은 조직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성희롱 피해를 방관하거나 신고사실을 은폐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자와 신고자(조력자) 등의 2차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뒀다.양성평등기본법 상 ‘성희롱’ 개념‘성희롱’이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각급학교, 공직유관단체의 종사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고민을 한 곳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이 27일 개최됐다.이번에 개소하는 서울서부 고용복지+센터는 기존 서울서부 고용센터에 마포구 복지지원팀을 비롯하여 마포구·은평구 찾아가는 일자리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 50+센터, 미소금융 등 다양한 고용,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한다.풍부한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자리와 복지고민을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에게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자율협력주행’ 기술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국토교통부는 2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시험도로에서 7가지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연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국내 연구진과 업계뿐만 아니라 미국 교통부, 유럽 도로교통 텔레메틱스 추진기구(ERTICO) 등 주요 선진국의 정부·업계 담당자도 참석했다.기존의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감지기를 기반으로 주변상황을 인식하나 먼 거리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상황은
통계청이 21일 2016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16년 기업활동조사 조사대상 기업의 기업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1,77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000원으로 얻은 순이익(법인세 차감전)은 58.9원으로 전년 대비 8.5원 증가하였으며 ‘14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가 시현됐다.연구개발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은 5,947개로 연구개발비는 43.5조원이며 이들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73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국외에 자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은 2,814개로 나타났으며 보유하고 있는 자회
성윤모 특허청장은 중국의 션창위 국가지식산권국장과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청장회담을 갖고 특허·디자인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성과가 국제적인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 협력 수준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특허청이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에 출원된 동일한 발명을 한·중 심사관이 함께 심사하는 ‘특허 공동심사(CSP)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이는 중국이 최초로 CSP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과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 양해각서는 올해 양국 중앙정부
금강산 관광 중단·5·24조치 피해 기업도 지원방침 정부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피해를 본 개성공단 기업 및 남북 경협 기업에 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성공단 기업 및 남북 경협 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천 차관은 “정부는 지난 시기 갑작스러운 정책변화로 뜻하지 않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과 남북 경협 기업에 대해 국가의 책임성 제고 차원에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개성공단 기업에 대
최근 10년간 연 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 기록, 평균 연령 30세 이하, 아세안·중국·인도 등 30억 인구의 소비시장을 잇는 경제적 요충지…. 베트남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이러한 이점 덕분에 베트남은 중국을 잇는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다.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2017 호치민 한류 박람회’가 열린다. 한류 박람회는 한류를 한국 상품 홍보와 융합한 수출 마케팅 행사로 6월 대만,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호치민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것이다.배우 송지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52개 차종 5608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벤츠 GLC 220d 4MATIC Coupe 등 33개 차종 323대는 창유리(전면 또는 후면)의 접착이 잘못되어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의 부상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해당차량은 11월 1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창유리 교환)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일 자율주행차 시험장(Test Bed, 이하 테스트 베드) 케이-시티(K-City)의 고속도로 환경을 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반드시 필요하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약 110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가상도시인 K-City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32만㎡(11만 평)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베드를 목표로 고
행안부는 이 기간 시도 감사관실과 공기업 소관과 등으로 자체 점검반을 합동 편성해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특별 점검한다.이어 자치단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조사 대상기관을 선정해 행안부와 시도가 합동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행안부와 시도 및 시군구에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가 설치된다. 행안부와 대책본부는 각 기관 감사관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현장점검반, 제도개선반을 운영하며 특별점검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또 채용비리 발본색원 및 상시 점검체계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시장 상인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제14회)해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객만 연인원 16여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행사로 금년은 전국 115개 시장이 참여해 127개 전시부스*가 운영되며,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전시관 운영 : 전통시장관(84), 청년상인관(7), 대학협력관(6), 팔도먹거리장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전환지원 정책자금이 기술사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소와 정책목적성을 적정하게 평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의 사업전환자금 기술사업성 평가 업무 과실 사례는 23건으로 58억3,000만원이 대출되었다.구체적인 사례로 첫째, 추가 또는 전환하고자 하는 업종으로 평가하지 않고 기존 업종으로 평가한 사례가 12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자 한국경제 '탈원전 땐 LNG 물량 확보 비상' 제하 기사에 대해 “에너지 전환 정책이 추진되더라도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 신재생 발전 증가 등으로 LNG 발전비중은 크게 늘지않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LNG 추가수요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구체적인 LNG 비중과 도입규모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전원믹스, 발전설비 계획 등이 확정된 이후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 마련돼야 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산업부는 지금까지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천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