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노후 공동주택에서도 지역난방 열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대 13%의 열요금 절약이 가능한 무선 스마트미터 기술을 개발했다.■스마트미터: 세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여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디지털 계량 장치와 제반 시스템. 기존 미터가 가지고 있는 단순 사용량 집계 기능 이외에 각종 진단 기능을 보유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사용량과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와 고장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능을 포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2012년 시행되면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해야 한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하고 실증플랜트를 2013년부터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 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뿐만 아니라 각 변전소끼리 전력 설비의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광통신 케이블도 들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 감시와 제어 등의 정보가 있으므로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임의의 양자 상태는 완벽하게 복제가 안 된다는 ‘복제불가원리’에 의해 안정성이 보장된다. 도청자가 선로 중간에서 정보를 취득하면 ‘양자의 중첩’에 의해 양자 상태에 변화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기후변화연구본부 류호정 본부장 연구진을 주축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한 ‘케미컬루핑 연소기술’이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범부처적으로 성과사례의 유형별 관리를 통해 성과관리체계의 발전적 진화를 유도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의 경우 약 7만여 연구개발과제 중 추천된 780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쳤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대형 외부 건축 및 구조물에 대한 내구성과 안전성 유지 문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전기·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다수 들어서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김인성 박사팀이 탄성체로부터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탄성파, Acoustic Emission)을 감지하여 각종 설비나 시설물의 열화나 고장 징후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5일 ‘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의 마지막 점검회의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아틀라스(ATLAS, 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는 2007년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선박 배출 미세먼지 통합 저감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선박용 밀폐식 습식스크러버(탈황장치) 폐세정수 처리 기술’에 대한 해양수산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전 세계 수송 물품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해상운송을 통해 배출되는 배기가스 감소를 위해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해양선박 및 조선기자재 기업들은 202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재)광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에너지신산업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광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사업 업종별 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지역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각종 애로·건의사항과 이슈를 받아 이를 체계적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두 기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수되었다.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기상조건 등에 따른 간헐적 전력생산 등으로 주파수 변동에 따른 전력품질 악화를 야기하는데, 이를 극복하고 화력발전의 유연성을 높이고자 관련기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의 1/3이 풍력에너지인 만큼 풍력은 잠재성과 발전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순풍에 돛을 단 풍력발전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풍력발전 인증시험 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국산화를 통해 재탄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풍력연구팀 이광세 박사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국산시험기술을 활용해 해상용 5.5MW급 풍력터빈(효성중공업)의 출력·기계 하중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적합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풍력발전기에 대한 인증은 크게 형식인증, 부분품 인증, 프로젝트 인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2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을 개최했다.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https://www.energytechmarket.or.kr)은 지난 4월부터 한전을 주관기관으로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협업체계(T/F)를 구축하여 개발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은 각 공공기관별로운영하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로옴(ROHM) 주식회사가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관련 센서 및 카메라, 레이더 및 카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등의 오토모티브용으로 프라이머리 DC/DC 컨버터 ‘BD9P 시리즈’ 총 12기종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BD9P 시리즈는 배터리에서 입력되는 전압의 변동 시에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며 일반품 대비 전압 변동 시 출력 오버슈트(Overshoot)를 1/10 이하로 억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오버슈트 대책에 필요했던 출력 콘덴서를 추가할 필요가 없게 됐다.BD9P 시리즈는 새로운 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전에 오염을 차단할 수 없다면 오염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론튬-90은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방사성물질로, 이를 통해 방사성 오염수의 향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바닷물 속 스트론튬-90을 10배 빨리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어떤 경로로 확산돼 가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자동핵종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물류 현장의 스마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형 배송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드론 택배’ 상용화를 앞당길 발전기 및 전동기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동력연구센터 이지영 박사팀이 한국전기연구원 자체 연구비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무인항공기’에 탑재되는 ‘축방향 자속 영구자석 발전기 및 전동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최초 개
방사선 기술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방사선 융합기술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이들에게 지도가 되어줄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신뢰성을 인증 받고 문을 연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위명환)가 구축한 ‘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 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고 23일 인증식을 가졌다.‘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RRM, Radiation Reaction-Map) 플랫폼’은 식품에서 산업용 소재에 이르는 각종 물질에 방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부 배관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3차원 모델링으로 구현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화력발전소 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하는 튜브의 용접부에 용접 불량으로 인한 작은 균열은 찾아내기가 힘듦. 보일러 내부 온도의 변화는 배관부의 용접부 등을 파손할 수 있으며 이는 발전소 정지의 원인이 되므로 균열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배관의 균열을 찾기 위해서는 계획정비 기간에 중 보일러를 멈추고 육안점검, 비파괴검사가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육안점검은 균열이 커져야 확인이 가능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루테튬-177(Lu-177)과 홀뮴-166(Ho-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어떤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 분야는 무궁무진하지만, 대표적으로 루테튬-177은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 홀뮴-166은 간암 치료에 사용한다.그 동안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담체 생산법
국내 연구진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 박사, 송락현 박사 연구진은 초음파분산 습식침투법 공정을 사용해 백금과 같은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연료(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제3세대 연료전지라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600~1,000℃의 고온에서 작동돼 기존의 연료전지 중 전력 변환효율이 60% 이상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15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연구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강릉시는 연구원이 보유한 탄소광물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석탄재 내 희토류 회수 등 저탄소 신산업 창출의 교두보 확보와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교류를 확대한다.※탄소광물화(Carbon Mineralization)는 CaO, MgO 등의 광물질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탄산염을 생성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고정 처분하고 새로운 유용물질(탄산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특히 향후 탄
골프 등 스포츠에 랭킹이 있듯, 인공지능 전문가의 객관적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랭킹시스템이 있다.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전문가 커뮤니티이자 인공지능 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서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경진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와 등급을 매기며,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마스터, 익스퍼트, 컨트리뷰터, 노비스 5등급으로 나뉜다.최고등급인 그랜드마스터는 전 세계에 196명뿐이다. 랭킹시스템에 등록된 전문가가 15만 명임을 감안하면 이는 상위 0.1%에 해당하므로, 그랜드마스터 등극은 최고 수준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