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26건의 화재사고를 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고와 관련, 7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과 LG 등 민간 ESS 생산 대기업 간부들이 국감장에 나와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증인 조사를 받았다.ESS 화재 사고 이후 제품 결함 등의 사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감장에서 기기결함 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고 삼성과 LG가 정부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김기환 의원은 삼성과 LG는 산업부 조사에 대해 자체 조사만 믿고 정부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온 것은
내년까지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12곳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생긴다.특히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환경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로, 내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12곳을 구축한다.특히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하게 되는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8개월간 설계, 설치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한국은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가장 먼저 던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등 수소경제에 선두주자들보다 수소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비치고 있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6월 노르웨이, 사우디, 이스라엘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국제적 협력을 맺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과 호주 산업과학혁신부 매튜 카나반(Matthew Canavan) 자원·북호주 장관은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양국 정부의 수소협력 확대 의지를 선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20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에서 ㈜PNE시스템즈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이준호 에너지신사업처장과 ㈜PNE시스템즈 정도양 대표가 참석했다.한전은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고, ㈜PNE시스템즈는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과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그동안 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희망하더라도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충전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충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연구원, 전기차및충전기 제조사와 함께 ‘2019 전기자동차 상호운용성 테스티벌’(Testival : Test+Festival)을 개최한다.전기차 충전을 위해서는 전기차에 충전기 커넥터(주유기 역할)를 연결해 국제표준으로 정의된 통신방식으로 충전관련 데이터를 주고받는 호환성 확보가 중요하다.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충전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므로, 제조사별로 표준의 구현이 일부 상이할 경우 데이터 연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2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 전라남도, 나주시 간 '그린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지난 5월 정부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전을 사업자로 선정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P2G)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정부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그린(Green)수소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 (P2G)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에 반해 수소를 추출, 생산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수
e모빌리티 우수기업 발굴 및 충전기, 배터리 등 전기차 부품 기업 교류 협력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2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한국전기자동차협회-태국전기자동차협회양해각서(MOU)'체결한다.한국 전기자동차협회(KEVA 회장 김필수)와 태국 전기자동차협회(EVAT 회장 요사퐁(Yossapong))는 양국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 및 e-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양국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전기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 현황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유체기계학회·한국추진공학회의 가스터빈 하계 심포지엄 세션으로 개최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발전부문 가스터빈 기술 국산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대학, 연구소, 가스터빈 개발 기업 등 에기평이 지원하는 발전용 가스터빈 R&D 관계자와 한국유체기계학회·한국추진공학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첫째 날인 29일에는 발전용 가스터빈 로드맵과 관련 사업
전기저장장치(ESS)에 대한 통합된 용어통일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ESS 사고 이후 시설기준이 강화돼 내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대한전기협회는 27일 '전기저장장치 기술기준 공청회'을 갖고 내달 고시 예정인 기술기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련 업계 150여명이 참석해 달라지는 기술기준에 관심을 보였다. 이주철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개정되는 기술기준은 그동안 정부와 관련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 며 "공청회를
잦은 화재로 위축된 ESS 산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됐다. 정부는 그동안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를 거쳤고 이를 통해 지난 6월 11일 'ESS 산업 안정화 및 생태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ESS 산업의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회 창립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사실 ESS 산업은 한전의 FR용 보급이 시작으로 생태계가 조성되는가 싶더니 지난 2년여동안 잦은 화재사고로 고사 위기까지 갔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올 상반기 ESS 생산 기업들은 거의 반토막 경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상하이 쓰지(世紀)광장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자동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만들어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볼 수 있는 수소 비전관 ‘Hyundai Hydrogen World(现代氢世界)’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을 비롯해 티나 마리아(Tina Maria Sateraas) 유엔개발계획(UNDP, UN Development Program) 중국 부대표, 장퉁(章桐) 중국 동제대학(同济大学) 연료전지자동차
태양광•ESS 등 신재생 발전에 직류 배전 더해 ‘에너지 효율 10% 향상’ 효과4차산업혁명 타고 직류 관심 높아져 ••• 유럽•중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가 발전원과 배전망 모두 100% 직류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직류(DC) 아일랜드(Island)로 변신했다.최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진도군과 함께 ‘서거차도 저압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저장장치를 선보였다.LG전자는 13일 100kW(키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All-in-one)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며 2018년 출시했던 올인원 ESS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올인원 ESS는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전력관리시스템(PMS: Power Management System),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23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비전홀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 및 지역 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망기술설명회로 한전과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및 에너지밸리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
경상북도는 이번 정부핵심시책인 규제자유특구(중소벤처기업부)에 경북도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4월 17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시행에 맞춰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제출한 34개 특구계획을 심사해 최종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되었다.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포항의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산단 2개 구역 약 17만평을 구역으로 이차전지 생산 및 리사이클링 기술, 설비를 갖춘 혁신기업인 에코프로GEM, GS건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제가 가동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2일 서울L타워에서 LS산전, 한국표준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특허청 등 기업, 협회, 대학, 공공기관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선점전략 이행·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로봇산업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내 전력기자재 업체로는 최초로 한국-베트남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그동안 각 단체에서 대규모 전시회 참가는 많았지만 해외 현지에서 단독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 한-베트남 전시회가 처음으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첫날인 17일에는 베트남 현 정부 최고 고위층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봇돋는 분위기였다.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바라볼 때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환경이 충분하다는 게 이번 전시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평이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사고에 대한 정부의 안전 조사 대책에 대해 ESS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은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ESS산업진흥회는 지난 6월 19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산업부의 ESS 화재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ESS 산업 발전 방안 ▲기타 제안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됐으며 관련 분야의 종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진흥회는 설문조사 참여자가 78명에 불과해 표본 오차 등의 통계적인 가치는 높지 않았으나,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 수렴의 기
테크포럼이 수소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관산업 개발방향과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테크포럼은 7월 19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관산업 개발방향과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수소산업은 생산, 발전, 수송, 산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치의 40%인 1억5000만톤의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또 석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며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된 전력을 대량으로 저장 및 운송함으로써 국내를 포함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저비용 수소에너지를 공급할 수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7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에너지플러스’ 사업을 통해 송월동 지역아동센터에 전기자동차 1대를 후원했다.희망에너지플러스사업은 지난 해 9월 나주시와 전력거래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체결한 ‘행복 나눔 7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이다.전력거래소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아동복지시설의 노후 된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지원한다.조영탁 이사장은 “전기차 이용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