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정부혁신 역점분야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실현하는 '공공구매조달 혁신'을 뒷받침 하기 위해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혁신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열린장터(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는게 조달청의 설명이다.기존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이 상용품·규격화된 제품 위주로 거래되어 혁신조달업체의 진입장벽이 높고 혁신제품의 등록·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예를 들어 종합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MAS)제품의 경우 동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10일 개최된 제10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2014년 1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신청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를 의결했다.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결과와 이에 대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 등을 보고 받고, 부지의 안전성, 신규 도입되는 몰리브덴(Mo-99) 생산시설 및 판형 핵연료의 안전성,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 등을 중점 검토해왔다.특히, 최근 발생한 경주, 포항 지진을 반영해 지진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수문 및 사면 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저비용·고효율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고급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그간 서울, 부산, 경기 등 여러 지자체에서 BRT를 도입·운영 중이나 대부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구축·운영됨에 따라 도입 당시 기대했던 속도나 정시성 등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광역BRT 4개 노선(114.5km), 도시BRT 19개 노선(150.5km) 운영 중, 2018년 말 현재).이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연료전지용 가스요금이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일부터 연료전지용 가스요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일부터 발전용·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에서 사용하는 가스요금은 현행 메가줄(MJ) 당 13.16원에서 12.30원으로 6.5% 인하된다.메가줄: 열량 단위의 하나로서, 가구당 도시가스 月 사용량은 약 2,000메가줄,연료전지는 1메가와트(MW) 당 月 632만 메가줄을 사용이번 연료전지용 가스요금 신설은 지난 1월 17일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연료전지는
매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기본계획의 정부(안)이 확정됐다. 오는 2040년까지 신재생 발전비율을 최소 30%, 최대 35%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에기본 계획을 확정해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종 공청회를 가졌다. 지난 박근혜 정권때 수립한 2차 에기본이 수요관리 중심이었다면 이번 문재인 정권의 에기본은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계획이라는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5년마다 수립되는 에기본은 정권이 바뀌면 전면 수정되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이 예상된다. 정권이 바뀌면 에너지정책이 180도 달라지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내달 1일부터 ‘발전용’으로 수입되는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수입부과금이 현행 kg 당 24.2원에서 3.8원으로 인하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하는 ‘열병합용’ 액화천연가스는 인하 조정한 수입부과금 3.8원도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현행 발전용 연료의 제세부담금 체계는 미세먼지 등 환경비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일반인도 LPG 차량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지정해 이에 대비한 훈련 등 예방 조치를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등 미세먼지 관련 3개 법 개정을 의결했다.의결된 법안 중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은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을 폐지, 승용자동차 등의 LPG 연료 사용이 전면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 차량을
경기도 용인에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중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부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을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우선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수출 점유율 20.9%에 이르고 있다. 또한 우리의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디지털 기술·제조를 통합해 제조 전과정이 연결화·지능화돼 제조현장의 문제 해결, 신시장 요구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한국형 스마트제조 연구개발 기술지도가 만들어진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완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자리에는 산업부와 현대중공업,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만도, 삼성SDS, 한컴MDS, 코오롱베니트, 코아칩스, 신성이엔지, 산업기술평가원, 스마트제조산업협회
산업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집권 후반기 에너지정책 방향을 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20일 제조업 활력 회복 및 산업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분야 수요혁신 및 산업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산업정책실에서 산업정책 수립과 업종별 현장 정책을 함께 담당하여 정책간 유기적 연계가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너지자원실에는 에너지혁신정책관을 신설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및 분산에너지
삶의 질 세계 20위·건강수명 75세·상대빈곤율 15.5% 목표정부가 2023년까지 332조원을 투입해 고용·교육·소득·건강·사회서비스 등 분야에서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2040년까지 세계 10위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사회보장기본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사회보장정책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포함하는 사회보장분야 최상위 계획이다.제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500m 미만 전력·통신구도 지하구에 포함시키고 소방시설 설치도 의무화’ 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500m 미만 전력·통신구는 소방법령 상 지하구에서 제외됐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올해부터 길이와 관계없이 사람이 출입 가능한 사업용 전력․통신구는 모두 지하구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모든 지하구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연소방지설비, 유도등 및 소화기 등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동안 2000억원 이상 조성된 결과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018년 상생협력기금의 출연금이 전년(1,571억원) 대비 28% 증가한 2013억원 이상 출연되었다고 밝혔다.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넛지’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중기부는 상생협력기금의 안정적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출연 근거를 마련했고 민간기업이 상생협력을 추진하면 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지난해보다 3,985억원 증액한 2조 844억원 규모의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이번 공고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보면 첫째, 역대 최대 규모(1조 9,500억원)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신용도로 인해 자금
30일 이내 관계부처 검토 등 거친 후 임시허가·실증특례 여부 결정17일부터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위해 각종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기업은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출시(임시허가) 지원으로 신기술과 서비스를 빨리 출시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규제도 30일내에 확인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및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근거법인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이 발효됨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시민단체 및 원자력산업계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부터 준비해온 ‘원자력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종합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우선 10일 오후 2시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8개 시민단체 대표들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8개 시민단체는 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시민연대,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한국YWCA연합회, 환경보건시민센터,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여성환경연대 등이다.아울러, 17일 오후 2시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 산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경제성장, 저유가․차량 대형화 추세로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효율정책도 질적 측면에서 선진국 보다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에너지 효율 정책을 최우선(Efficiency First)으로 하고, 효율정책 이행 점검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국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과 각 부문별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정부도 다양한 정책제언들에 귀 기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율을 58.5%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2014년 55.5%, 2015년 56.5%, 2016년 58%, 2017년 56.5%, 2018년 57% 등과 비교해 가장 높은 목표치다.행안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66%)이나 SOC 국고보조(55%)에 대해서도 집행 목표율을 설정하고 집중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지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일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가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겨울에는 혹한, 여름에는 폭염 등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에너지/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하고 도전적인 과학기술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가는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기후변화 적응(환경) 분야 등 기후기술 연구개발(R&D) 주제에 대해 한국연구재단 ‘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국에서 총 300회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기업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또한,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