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공동으로 개발한 ‘CO2 포집기술(KoSol & KoSol Process)’을 국내 최대규모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CO2) 포집플랜트에 적용해 지난 달 상용운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KoSol’ 및 ‘KoSol Proces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및 시멘트산업 등의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CO2를 제거할 수 있는 습식 흡수제와 이를 이용한 포집 공정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습식 CO2 포집기술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7월 1일(목) 밝혔다.이번 사업은 KTL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해 추진한다.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우리기술의 신뢰성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제 표준개발·제안 및 표준화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매년 심의해 선정한 연구원 패밀리기업 중 특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연구원은 (주)아이피트, (주)솔탑, (주)도일에코텍 3개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 수여식과 현판식을 29일 개최했다.‘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올해 새로 도입됐다.기업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정도와 기술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최근 대용량 전력설비의 디지털변환 사업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변전소(IDSS, Intelligent Digital Sub-Station) 구축의 핵심기술인 국제규격 IEC 61850 시스템 진단 및 시험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이 기술을 한전이 운영하고 있는 154kV 디지털변전소 현장에 설치해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시험 인증서 획득 및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체기술로 전력설비 디지털화를 통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신연소발전연구실 이민정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100% 무수 암모니아를 이용한 연소 기술 개발에 나섰다.■무수 암모니아(anhydrous ammonia):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액체 및 기체 상태의 순수 암모니아를 의미하며, 수용액 상태의 암모니아수와 구별하기 위해 무수(無水) 암모니아라 명명연구진은 연구원 기본사업인 ‘CO2-free 암모니아 직접 이용을 위한 저NOx 가스터빈 연소기술 개발’을 통해 암모니아 연소기 핵심 설계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연료와의 혼합 없이 100% 암
원자력 사고나 해체한 원자력시설에서는 방사성 오염토양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직까지 고농도의 대용량 방사성 오염토양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용기술은 없다.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해체기술연구부 김일국 박사 연구팀이 세슘과 강하게 결합된 점토(지름이 0.002mm 이하인 미세한 흙입자)를 자성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점토 분리 후 남은 오염토양에서 잔여세슘을 효과적으로 떼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은 6월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지하수 및 폐수 내 신산업 원료 자원 회수 사업 진출을 위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3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2차 회의는 올 2, 5월에 있었다.3차 회의에서는 생기원이 보유한 고농도 수처리 기술 및 리튬 회수 기술의 적용성 평가 방법과 올 하반기 예정된 심층 조사, 시료 채취 등을 위한 우즈베크 현지 방문 일정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공동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대전 발전인재개발원에서 지난 6월 10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에 따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전5사, 서울과학기술대, 대한전기협회, 비파괴검사학회, 전문업체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비파괴검사는 물체를 파괴시키지 않고 물체 내부의 결함을 검출하는 것으로, 발전설비건설현장 및 가동 중인 발전소의 비파괴검사를 위해 방사선투과검사(RT)를 주로 사용해왔다.그러나 최근 안전관리규정이 강화되면서 방사선을 통한 비파괴검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대체기술로 초음파를 이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전력연구원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전용으로 젖음성 및 침투성을 증가시켜 자연발화탄을 최적으로 소화하고 발화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발화탄 최적 소화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석탄 중 낮은 등급의 아역청탄은 표면에 공기 중의 산소 및 수분이 잘 흡착되고, 산소를 흡착한 석탄 표면은 산화 반응으로 인해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자연발화가 발생한다. 현재 발전소에서는 기름 성질의 소수성인 자연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소재연구실 김희연 박사 연구진이 온실가스인 메탄을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우는 에틸렌의 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질소 도핑’ 기술이 적용된 촉매를 개발했다.탄소중립 2050의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아래로 제한하기 위해 다각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 중 이산화탄소와 함께 메탄은 자연계에 풍부하며 화학원료로 사용할 잠재력이 있는 물질로, 관련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메탄으로부터 부분산화 된 일산화탄소를 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국가재난유공 정부포상은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6년간 재해‧재난관리에 공적이 있는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개와 재난관리 11개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심사를 진행했다.원자력연구원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 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등 11개 국가 재난관리 심사지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발전자회사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기동 시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있다. 발전기 기동 시에는 운전 시보다 낮은 배출가스 온도(200℃)로 인해 환원제와의 반응성이 낮아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개발할 LNG 복합화력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은 정상운전 뿐만 아니라 기동시 낮은 온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산화촉매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방사능 측정 장비가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돼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에서 개발해 2020년 원자력기술 산업체 (주)에스아이디텍션으로 기술 이전한 ‘이동탐사형 방사능 다목적측정장비’를 태국 원자력청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약 10만 달러 규모의 다목적측정장비와 관련 드론을 수출하는 소규모 계약이지만, 태국 원자력청으로부터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인 아세안 국가 환경방사선 장비 구축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하나의 금속산화물에서 온도 조절만으로 나노입자의 조성을 최적화해 더 많은 산소와 수소를 발생시키는 촉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촉매의 성능도 좋아졌을 뿐 아니라 계산과학을 통한 원리 규명으로 수전해, 연료전지 기술과 같은 다양한 전기화학 촉매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플랫폼연구실 김병현 박사 연구진(수소연구단 조현석, 김창희 박사)이 경북대학교(김명진 교수),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자사 최초로 공기를 이용한 배관 입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천연가스 배관 작업 시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배관 입증시험이란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 완료 후 배관 건전성 및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그동안 시험매체로 불활성 기체인 무색·무취의 질소 가스가 사용돼 배관 내부 작업 시 잔류 질소로 인한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시험매체 변경(질소 → 공기)을 추진하고 올해 현장에 본격 적용해 5월 26일 홍성~청양 신규 주배관 25.63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다량 형성되는 방사성 오염핵종 세슘과 스트론튬은 높은 열을 방출하는 특성과 30년 이상의 반감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이들 두 핵종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흡착제를 개발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해체기술연구부 양희만 박사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황-제올라이트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올라이트는 방사성 핵종
세계최초 이중 주파수 제어 구조 통해 응용성 향상, 의료·산업·국방·환경 등 산업구조 개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김근주·김정일 박사팀이 의료 및 각종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전자기파를 고출력 메가와트(MW)급으로 송출할 수 있는 고난도 ‘마그네트론’ 기술을 세계 5번째로 국산화 개발했다. 전자레인지의 작동 원리로 잘 알려진 마그네트론은 높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함께 빠른 성장을 보이며, 탄소중립 시대에는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다양한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태양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효율의 국내에서의 측정값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지 못했었다.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고 성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공인자격을 가진 기관이 없어서였다.그런데 이번에 국내 연구원이 태양전지 소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측정기술을 확보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 박구곤 박사 연구진은 브룩헤이븐국가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미국), 미국 센트럴 미시건 대학( 미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촉매로 사용되는 백금 사용량은 저감하면서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코어(core)-쉘(shell) 구조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마치 계란의 노른자(코어)를 감싸고 있는 흰자(쉘)와 같은 코발트-백금 구조의 촉매 기술을 통해 기존 상용백금 촉매 대비 성능은 2배, 내구성은 5배 향상됨을 확인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물의 정전분무를 이용한 고효율의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연구를 성공리에 마쳤다. 정전분무: 분무 시 노즐을 통과하는 액체에 양(+), 음(-)의 고전압을 공급함으로써 액체 속의 이온이 표면으로 이동하며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액적(물 덩어리)으로 변화되는 기술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의 농도는 대기에서 측정된 농도보다 1.5∼5배 정도 높게 측정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곰팡이나 박테리아와 같은 부유 세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