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를 방문해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 입찰서를 제출했다.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Cernavoda) 지역에 삼중수소제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원자력발전소의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 중인 중수에서 촉매반응을 통해 삼중수소를 분리해 전용 설비에 안전한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시운전을 통한 검증, 6개월간의 시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6호기, 한울5호기, 신월성1호기의 임계를 21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결과, 한빛6호기, 한울5호기, 신월성1호기 등 3개 호기에서 해수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여과망 설비에 기술기준상 규정되지 않은 부착식 앵커볼트가 시공된 것이 확인되었으나, 현장시험 등을 통해 시공상태의 건전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8개 기관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경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에이치라인해운(주)(대표이사 서명득), 에이치엠엠(주)(대표이사 김경배), 우양상선(주)(대표이사 채영길), 장금상선(주)(대표이사 정태순)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대형선박 추진용 SMR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보상, 지역개발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신한울3, 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부지정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이 7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코닌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한수원이 폴란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퐁트누프가 속한 코닌시의 복지 및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원전 사업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봉사단을 파견했다.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1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현지 대학생 5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경주 본사에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 컨설팅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한수원 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전 생태계 활성화 TF’ 팀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운영·수출 등 원전산업 전분야에 걸쳐 협력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원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했다.한수원은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원전 생태계 활성화 TF’를 운영하며 신한울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추진 등 생태계
원전 수출시대의 신르네상스를 위한 힘찬 날개짓이 새해벽두부터 시작됐다.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정승일 사장은 1월 31일∼2월 1일 양일간 영국을 방문하여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 상·하원의원 100여 명, 정부 및 원전 산업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가 2월 1일 03:53분경 자동정지 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원자로제어계통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됐다. 제어봉을 제어해 원자로출력 조절 및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계통 방식이다.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G 특화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에 구축했다. 5G 특화망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통신망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이동통신망과 달리 일정공간에서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한수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5G 특화망을 한울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한-UAE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선언과 관련하여 UAE원자력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동행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5일 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미래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 수소 등 넷제로(Net Zero)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이번 MOU는 우리나라가 해외에 최초로 건설한 UAE원전사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지속 가능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 경주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경주성애원에서 자립체험관 설치를 기념하는 오픈식을 진행했다.자립체험관은 양육시설로부터의 독립을 앞둔 아동이 2~5일 동안 혼자 머무르며 직접 장을 보고, 집안일을 하는 등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자립생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한 원룸형 공간이다. 한수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열여덟 혼자서기’의 하나로 이번 자립체험관 조성을 지원했다.한수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지원에 집중하는 다른 지원사업들과 달리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을 통해 시설에 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투입될 사업수행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현지 파견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이집트로 파견될 사업수행인력은 총 39명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엘다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오는 8월 엘다바 1호기 터빈건물 착공을 위한 현장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황주호 사장은 “모두의 정성을 모아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자”고 강조하고,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원전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파견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재단법인 밴드(이사장 하정은)와 함께 29일 경주 본사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ESG 육성기반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 전망이 기대되는 기업을 총 13개 기업을 선발, 총 1억 3천만원 규모의 사업개발비를 전달했다.또, 내년 6월까지 임팩트 보고(IR) 컨설팅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이번
원자력/방사선 일자리박람회,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경진대회, 지원사업 설명회, 성과발표회, 기술교류회 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서 주관하는 2022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잡-테크 페어(JOB-TECH FAIR)가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기업 미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홍보하는 ‘테크 페어’와 원전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전문인력 발굴·양성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21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황주호 사장과 임직원들은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12곳에 전달해 센터 어린이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수원 직원들은 2016년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매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8월 2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1호기의 임계를 16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89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건전성 점검 결과, 열화에 의한 기준 두께(5.4mm) 미만 부위가 없음을 확인하고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7개의 이물질(용접부산물 등)을 제거했으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
국내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의 준공 행사가 14일 울진군 현장에서 개최됐다. 신한울 원전 1호기(1400MW급)는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12년만에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는 1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및 고목리 일원에 위치한 신한울원전 부지에서 지역주민과 국내·외 원전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한울 1호기 준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10년 착공한 신한울 1호기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이며,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3일 경주 본사에서 페카 메초(Pekka Metso) 주한 핀란드대사, 베사 라까니에미(Vesa LAKANIEMI) 핀란드 에우라요키 시장과 지역 주민간 간담회를 갖고 고준위방폐장 국민 소통방안, 수용성 확보 노력 등 관심사를 논의했다.핀란드 에우라요키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방폐장이 건설되고 있는 곳으로 베사 라까니에미 시장은 12일부터 15일까지 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 경주시, 울주군 등 원전지역 지자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경주지역 주민과 간담회에서 베사 라까니에미 시장은 방폐
핵분석기술(Nuclear Analytical Techniques, NAT)은 여러 원소를 비파괴적으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환경, 보건, 산업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된다. 국내에서 최신 핵분석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리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NAT 2022)’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NAT 행사는 2017년 원자력 유관전공 학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 및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하 방보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1일 방보원 강당에서 ‘열린 시네마데이’행사를 열었다.방보원은 이날 평소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초청해 영화 ‘탑건’을 상영했다. 또, 방보원 의료봉사대가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사용 교육도 시행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방보원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생의 기업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수영 방보원노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