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전기요금 과다청구액이 5년간 약 1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한전의 과실로 소비자에게 전기요금을 많이 걷었다가 돌려준 건수가 1221건, 금액으로는 총 102억 5천 3백만 원에 달했다.유형별로는 요금계산착오가 242건에 4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계기고장(171건), 검침착오(135건), 계기결선착오(102건), 배수입력착오(38건)가 그 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주요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각 공기업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다.2021 대비 부채 증가율은 한국전력공사가 237% 증가로 가장 많았다.자원외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석탄공사·한국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부채비율 산정 자체가 불가능했다.2022년 기준 부채비율은 한국전력공사가 46
다년간 협약체결 후 계속과제 이행중인 중소기업이 정부의 낙인찍기식 예산삭감 부담 떠안고 남은과제 완수해야 할 판2024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중소기업 R&D예산은 1조 7,701억원에서 1조 3,208억원으로 25.4%나 삭감되었고, 삭감된 예산은 기 협약된 중소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소기업 R&D 정부예산안 1조 3,208억원 가운데 95.5%에 해당하는 1조 2,648억원이 협약형 계
원전 인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시·도 지자체 중 경남, 전북, 강원 3개 도는 방사능 재난 대응 담당자로 지정된 공무원들의 방재교육 이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리하는 9개 광역 시·도의 방사능방재요원 법정 의무교육 이수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84.3%였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고리 원전 3기·신고리 원전 2기 등 원자력시설 인근 30km 이내 일부를 관할로 두는 경남의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2023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17개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겸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는 11월 7일·8일, 정보위원회는 11월 1일·3일·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11월 2일·3일 국정감사를 각각 실시한다.2023년도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으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8개 기관이 증가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725개 기관으로
국방부에서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는 중국산 드론의 정보유출 우려로 인해 사용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면서도,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인 ‘2017~2021년 기간 중 약 60여대의 중국산 드론을 구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산자부 산하 주요 에너지공기업인 한전과 동서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에서도 중국산 드론을 이용해 중요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촬영과 점검 등에 활용하고 있어 국내 주요 시설의 보안누출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국회 의회정보실에서는 “미국 정부에서는 DJI가 자체 개인정보보호
2015년부터 수급가구 및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질환자·한부모가족과 소년소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이 실제 사용하는 난방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산통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의원에게 한국에너지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가 사용하는 월 평균 광열비에 비해 최대 89,660원 가량 에너지지원금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에너지지원액을 최저생계비와 비교하면 1인 가구의 경우에는 기타난방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서 에너지지원액이 광열비보다 많았다. 그
우원식 의원,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가 스스로 산재입증해야하는 불합리한 관행 끊어내야… 역학조사 장기화 문제 해결하고 선보상제도 도입하여 산재국가책임제를 실현하는 법개정 추진할 것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의원(4선·서울노원을)은 10월 4일 오전 11시 20분에 반도체노동자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 및 산재 피해자·가족들과 함께 “산업재해 선보장을 통한 산재 국가책임제 실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우원식의원과 반올림 및 산재 피해노동자들이 함께 준비하여 발의한 이른바 산재국
지역별 과학기술혁신역량의 최상위권 지역이 경기, 서울 등으로 고착화되면서 수도권 편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갑)이 보고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기, 서울, 대전 3개 지역은 1~3위로 계속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그 외 기타 지역들은 1위인 경기도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의 절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역별 과학기술혁신 역량 수준의 비교・분석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지수(R-COSTII)를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이 KT 민원을 듣고 무선국(기지국) 규제완화를 추진했으나, 검사제도를 완화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불합격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직전 연도 KT의 무선국 변경검사 결과 성능불량률은 11.43%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최대 11배 정도 높았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고 이같이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7월11일 중간요금제 출시를 당부하기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이다.
강득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창출 위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적극 구매해야”최근 3년간(2020~2022년) 서울대학교병원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비율이 0.00%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국립대병원 14개 중 절반인 7개의 국립대병원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비율인 0.6%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를 위해 공공기관의 장애
태양광발전시설 화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태양광발전시설 화재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7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44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9년 62건(재산피해 1억3,357만원), ▲2020년 69건(재산피해 1억9,344만원), ▲2021년 81건(재산피해 11억9,986만원), ▲20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포털사이트’의 한국어 서비스 관리가 소홀하고, 원안위가 이를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처리수 포털사이트는 ALPS의 시설현황, 데이터 대응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이며,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 영문, 중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변재일 의원실에서 원본인 일본어와 한국어, 영문 서비스를 대조해본 바, 통계수치가, 공지사항 업데이트, QnA, 해양생물 사육일지 등 내용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
정청래 의원, "더운 여름철 냉방중단 등 정전은 국민에 피해 극심, 정전이 잦은 지역 원인 잘 살펴야"올 여름 전국에 560여 건의 크고 작은 정전이 발생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2023년도 여름철(6~8월) 정전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58건의 정전이 발생했으며 정전이 가장 잦았던 지역은 82건이 발생한 광주·전남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기가 66건, 대전·충남, 경북, 부산·울산이 각각 52건으로 뒤를 이었다.이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원들이 국가R&D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실험데이터의 관리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R&D 연구데이터저장소인 리포지터리(repository)를 구축한 기관이 4대 과학기술원 중 KAIST가 유일했고 출연연의 경우 25곳 가운데 1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수 기관이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에 연계한 경우는 매우 적
전국에 20년 이상 사용한 가스배관이 22,707km로 우리나라 가스배관 총 길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우리나라에는 총 56,671km의 가스배관이 설치 돼 있다. 이 중 ▴20년 이하 33,964km, ▴20년~30년 이하 16,641km, ▴30년 이상 6,066km인 것으로 파악됐다.가스배관은 설치 사업자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배관과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배관으로 구분하고, 가스공사배관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 중 67.6%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실제 정부 융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주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소상공인 융자사업 성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수혜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 증가점포는 2000개사 표본조사 대상 중 1,352개사에 달했다. 반면 비수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 점포는 2000개사 표본조사 대조군 중 758개사로 37.9%에 불과했다. 정책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혜 소상공인 대비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밝힌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2년 사이 9명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김석철) 직원들이 재택근무 등을 이용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그 중 3명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한 육아시간 제도를 이용하여 골프를 치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른 2명은 재택근무 신청 뒤 골프장을 이용했다. 그중 1명은 관리자의 사전 승인조차 없었다. 또다른 직원 2명은 출장 중에 골프를 치러갔다.‘국가공무원 복무규정’ 등에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은 오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동행축제’를 맞이하여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매출증진을 위한 ‘라이콘 밋업데이&플리마켓’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정책 설명회와 함께 영남권에 기반을 둔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인 ‘라이콘 밋업데이’를 비롯한 대구기반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준비됐다.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 : 생활(라이프)과 지역(로컬) 그리고
탄소중립 준비가 돼 있는 중소기업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2021년 중소기업 저탄소·친환경 경영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중립 관련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3.2%에 불과했다.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평균 투자 금액은 4억3400만원이며 향후 평균 10억52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답했다.탄소중립 경영 전환 시 애로사항으로는 비용 부담과 정보 및 지식 부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제조 전환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