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신고리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발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신고리 4호기는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0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0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기술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운반분야 10개 요소기술과 저장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고준위 방폐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운반·저장·부지·처분 분야 104개 요소기술과 343개 세부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6월 1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29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열전달 완충판의 이탈 여부 등을 절차에 따라 점검하여 건전성을 확인했다.또 1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6대)의 전열판 교체 및 분해점검·세정작업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그리고 증기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김경수)과 공동으로 2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부지평가 및 안전처분 분야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산업부는 향후 'R&D 로드맵' 에 따른 전체 투자액(방폐기금 1.4조원 소요) 중 부지평가 기술에 2,314억 원, 안전처분 기술에 5,22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처분시설 부지평가 분야는 9개 기술은 이미 확보됐으며, 나머지 19개 기술은 2029년까지 2,3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최초의 기술확보 청사진이 제시됐다. 정부는 104개 요소기술 및 343개 세부기술 확보에 1조4000억원 투자하기로 하고, 2060년까지의 로드맵에 제시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20일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고B홀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기술개발 후속조치로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R&D 로드맵은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원자력발전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유럽연합 의회가 원자력발전을 그린 택소노미(녹색 분류체계)에 포함하기로 의결한데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난 타개와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원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전이 온실가스 발생량은 적으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다시 부상하면서 전세계 에너지정책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주요국들이 원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원자력 발전, EU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지난 6일 유럽연합(EU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중․저준위 운영본부 행정보안팀 박경열 과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 과장은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협력업체 안전관리 지원으로 공생협력 프로그램 A등급 취득 ▲5개 협력사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자 인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이하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정책 포럼’이 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 정재훈)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차성수),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학회장 강문자)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문제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정책이 고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 확대 전제조건으로 고준위방폐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및 관리의 중요성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관계기관의 원활한 현안 논의와 신속한 해결을 위해 '원자력 규제 현안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점검단은 규제기관과 사업자가 함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써, 원자력이용시설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해결하고 필요 시 관련 제도 개선방안까지 논의하게 된다. 점검단이 운영되면 상호 안전 관점에서 소통이 강화되어 기술적 현안에 대한 규제기관의 입장이 사업자에게 명확히 전달되는 등 제도적 안전성이 한층 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발주사인 Kazakhstan Nuclear Power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이하 KNPP)이 카자흐스탄 내 신규원전 도입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신규원전 개발, 원자력 기술 적용, 인력양성, 주민 수용성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NPP CEO를 비롯해 원전 산업계 시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등이 자리했다.KNPP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3일 ‘2022년도 제2차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9개 기관의 경영진과 협력중소기업인 원일티엔아이 대표,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동반성장, 안전보건, 소통협력 등을 주제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공유했다.또한 산업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해외원전 수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마음을
UAE원전 3호기 운영허가 취득하고 연료장전에 착수함에 따라 1,2호기의 성공적 상업운전에 이어 3개 호기의 본격적인 운전단계에 진입했다.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회사(JV)인 UAE원전 운영법인 Nawah가 지난 6월 17일 UAE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바라카 원전 3호기 연료장전에 착수하여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연료장전 착수와 더불어 UAE원전 3호기는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6일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 한수원, 금융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원전산업 경쟁력 TF’첫 회의를 개최했다.그간 산업부는 원전기업 간담회, 원전기업 애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부처, 기관간 협업을 통해 원전업계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본격 가동했다.특히, 산업부 2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창원지역 원전기업을 방문하여 원전업계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원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안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을 연구할 에너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6개 학과에서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전공(가칭)’을 운영하며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서울대 에너지융합전공은 원자력 에너지의 가장 큰 숙제로 알려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을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운영 방법과 갈등
국내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9일 신한울원전 1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하며,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7월14일 최초 연료장전과 이후 진행된 고온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거쳤다.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며,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체코원전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일 13시 12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빛 2호기는 지난 1월 17일부터 137일간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기동변압기 및 가공선로 가스절연부스(GIB)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추적검사, 제어봉제어설비 전면개선 등의 정비와 설비개선을 수행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한편 한빛 2호기는 원자로 특성시험 등 발전재개 후 수행하는 잔여 시험을 완료하고 6월 4일(토) 전출력에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31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지난 29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운전중인 고리 2호기 주제어실을 찾아 발전소 운전상황을 점검했다. 또, 102일간의 장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 현장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정재훈 사장은 “발전소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해파리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원전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한수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 비즈니스 포럼’이 27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을 비롯해 원자력 및 수소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의 역할과 비전,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및 기술개발 동향, 한수원의 청정수소 기술개발 추
국산 핵심설비로 건설된 신한울 1호기가 최초 임계에 도달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신한울 1호기는 국산화 기술이 가장 많이 적용된 최초의 원전으로 그동안 건설과 임계 과정을 무난히 통과하면서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의 신한울1호기(140만kW급)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이는 원자로가 최초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한다.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정보보안처와 경주 하나노인복지센터(원장 전소영)가 12일 센터에서 ‘ESG 가치실천 협약’을 맺고, 경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환경존중, 사회적책임 및 청렴하고 투명한 상호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한수원 정보보안처 직원들은 이날 협약 체결 이후 ESG 가치실천의 첫걸음으로 하나노인복지센터에 냉장고 등 필요 물품을 기부하고, 안강읍 체육시설의 환경정화 활동도 시행했다.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한수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