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이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대량 제조기술’이 기업체에 11억원에 대형 기술이전되는 쾌거를 달성했다.KERI 전기재료연구본부 소속의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승열 박사팀,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익준·양선혜 박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친환경 전기차 및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실리콘(Si)’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중소·중견 업체들도 쉽게 접근 가능
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5회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이하 SW)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고 25일에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술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 유전체분석, 3D프린팅과 같은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분야.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Marketsandmarkets, Telehealth Market,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전극 원천 설계 기술로서의 가치 높아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지재권 확보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8월 표지논문 게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 연구진이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부하변동에도 성능 저하(망가짐) 없이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연구진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전원 꺼짐켜짐 반복운전)으로 수전해 전극이 산화(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응성이 더 큰 물질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내구성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발전4사(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와 공동으로 신경망 알고리즘을 활용한 '가스터빈 제어 검증장치'개발을 추진한다.국내 가스터빈 제어검증 분야는 운전훈련을 위한 시뮬레이터(Simulator) 개발 실적은 있으나, 제어장치 건전성 검증을 위한 개발 실적은 미비한 상태이다. 일부 외국 제작사에서 자체 제어 검증기술을 이용하여 건설 시운전시 활용하지만, 기술은 공개하지 않고 회수해가고 있는 실정이다.가스터빈은 복합화력발전 건설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핵심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태양광 발전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중소기업(한축테크)과 함께 지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노면블록형 태양광 발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 기술은 도시 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다양한 노면에 태양광 발전블록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도시밀착형 친환경 태양광 발전기술이다.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신기술 사업화 연구과제(R&D)로 선정돼 현재 기존 개발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이진석 박사 연구진이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하고, 더 나아가 회수한 소재로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2020년에 개발한 실험실 규모의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 개발에 이어,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스케일업 했으며, 에너지소모량도 추가 절감했다. 또한 재활용 기술을 통해 회수한 소재를 다시 사용해 고효율을 내는 태양전지와 모듈을 만들었다.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국내 기업((주)에이치에스티)에 이전됨으로써 태양광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이 탄력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탄생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사업화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린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공동으로 ‘제6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8월 25일~2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상담까지 제공한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그린 암모니아가 탄소중립의 또 다른 열쇠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수소연구단 정운호 박사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를 원료로 하는 수소생산용 가압형 암모니아 분해 반응기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는 온실가스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용 측면에서도 다른 친환경 에너지에 비해 강력한 잠재력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수소 사회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에 집중하는 이유이다.이에 정부도 수소를 탄소중립 10대 기술로 선정하고, 2030년부터
의료용 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는 반감기가 3.3일로 몇 시간에 불과한 다른 동위원소들과 비교해 체내에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질병에 대한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런 이유로 지르코늄-89는 암 진단, 면역치료 그리고 나노물질의 체내 거동 확인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르코늄-89 옥살레이트와 클로라이드형태의 의약품 원료물질 2종을 동시에 대량 생산하는 자동화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 첨단방사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수요관리기반)의 일환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공 데이터 구축·공유 연구과제를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고 올해부터 오는 24년 4월까지 3년간 총 75억원(국비 66억, 민간부담금 9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게 된다.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케빈랩(주), 영진기술(주), (주)스마트캐스트이며, 전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도 협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중요 국가기반시설물인 전력구,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가 위치한 주변 지역의 지반침하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인공위성 활용 전력설비 위험 예측시스템」개발에 착수했다.인공위성 활용 전력설비 위험 예측시스템은 인공위성의 고해상도 레이다 관측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전력설비 주변 넓은 지역의 지반 변위를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예측 안전범위를 벗어나는 이상 변위가 관측될 시에는, 이를 시설 관리자나 현장 작업자에게 통보하여 위험 발생 초기에 적절한 안전조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배전선로 활선공사 작업자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된 간접활선 공법의 작업자 근피로도 경감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간접활선용 반자동 협조로봇 및 다기능 선단공구부 개발'연구과제를 착수했다.간접활선 공법은 배전 무정전(활선) 전공이 활선작업차에 탑승하여 절연스틱과 선단공구를 이용하여 전력선을 비접촉 상태로 전선 절단/압축, 절연커버 설치, 충전부방호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공법이다. 이 연구과제를 통하여 절연스틱과 선단공구를 이용한 간접활선 작업
울산시 T사 석유화학 공장에서는 약 8,600 드럼의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다. 이는 과거 T사가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포함된 촉매제를 이용해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적절한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해 울산시의 장기 미해결 현안으로 남아있던 이 폐기물에 대한 처리‧처분 기술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울산시 T사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70~90% 줄이고, 처분장 처분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우라늄폐기물 처리기술 및 공정을 개발했다고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2017년 착공한 북당진-고덕 초고속직류송전(High-viltage Direct Current, HVDC) 케이블의 진단 및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2021년 6월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기술’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했다.북당진-고덕 HVDC는 국내 최초 ±500kV로 운전되는 대용량 전력공급 사업이며 육상으로 포설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반합성지 강제함침(MI-PPLP) 케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으로 HVDC 계통 운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단기술이 전무한
연료 절감 소재 기술과 바이오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LC그린텍(대표 이수구, 정대열)은 혁신적 바이오디젤(BD100) 제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모든 디젤 차량에서 엔진 구조 변경없이 주행할 수 있고, 연비와 출력 품질은 일반 경유 수준인 게 특징이다. 또 일반 경유에 바이오디젤 20%를 혼합한 LC-BD20으로, 배출 가스 결과는 기존 경유와 비교해 50% 수준이며, 리터당 700~800원대에 공급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LC그린텍은 3년에 걸쳐 개발한 이 바이오디젤 제품을 일반 경유와 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국내 최초로 국제농구연맹(이하 FIBA)으로부터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인정 품목은 나무/합성 바닥재, 코트 스티커, 바닥재 코팅/유지보수 제품이며, 농구코트 시설 및 용품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을 통해 국내기업 제품의 품질향상과 농구시설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FIBA 공인 시험기관이 주로 유럽과 미주에 있어 국내 업체들이 인증시험 신청 시 시간과 비용에 부담을 느껴, 3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농구코트 바닥재 관련 업체들이 FIBA 인증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공동으로 개발한 ‘CO2 포집기술(KoSol & KoSol Process)’을 국내 최대규모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CO2) 포집플랜트에 적용해 지난 달 상용운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KoSol’ 및 ‘KoSol Proces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및 시멘트산업 등의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CO2를 제거할 수 있는 습식 흡수제와 이를 이용한 포집 공정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습식 CO2 포집기술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7월 1일(목) 밝혔다.이번 사업은 KTL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해 추진한다.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우리기술의 신뢰성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제 표준개발·제안 및 표준화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매년 심의해 선정한 연구원 패밀리기업 중 특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연구원은 (주)아이피트, (주)솔탑, (주)도일에코텍 3개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 수여식과 현판식을 29일 개최했다.‘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올해 새로 도입됐다.기업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정도와 기술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최근 대용량 전력설비의 디지털변환 사업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변전소(IDSS, Intelligent Digital Sub-Station) 구축의 핵심기술인 국제규격 IEC 61850 시스템 진단 및 시험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이 기술을 한전이 운영하고 있는 154kV 디지털변전소 현장에 설치해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시험 인증서 획득 및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체기술로 전력설비 디지털화를 통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