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위기에 몰린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계가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ESS산업진흥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ESS 산업이 고사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컨트롤타워 부재 ▲RPS 제도 변화 필요 ▲수출화 전략과 지원 등의 현안문제에 대해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ESS산업진흥회 제안서 전문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상용화와 대량 보급에 성공해 보급량과 기술력에서 단연 세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발전소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신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인 뷔나에너지(Vena Energy)로부터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운영, 개발 중이다.두산그리드텍은 자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와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하고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현대로템은 늘어나는 국내 수소 충전소 물량에 대비, 7월 의왕연구소 내 2000m2(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공장 건설을 착수하고 약 4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현대로템은 공장 가동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인
한국형 뉴딜 정책 발표, 미국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그린 뉴딜 공약 발표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부품인 슈퍼 커패시터의 특허 출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슈퍼 커패시터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이전에는 연평균 80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연평균 122건의 출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슈퍼커패시터는 전극과 전해질 계면으로의 단순한 이온 이동이나 표면화학반응에 의한 충전현상을 이용
정부가 ESS 가동중단 손실을 보전해준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ESS에 대한 손실보전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업계 설명회를 오는 19일에 개최하고 11월 23일부터 이에 대한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가 밝힌 손실보전 대상과 방법에 따르면 손실보전대상은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된 ESS와 공장 등에서 ‘별도의 전용건물’에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로 운영 중인 ESS 중 정부의 가동중단 협조요청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사업장이 대상이다.공통 및 추가 안전조치의 이행을 완료하지 않고 재가동한 경우와 2020년
내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이 마련된다.‘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에 발맞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4일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등 자율주행차 관련 정부 부처와 자율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산·학·연 등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ESS 시스템 안전성 확인 위한 시험방법·절차 규정ESS 화재사고 조사·실증 시험 통해 확보한 안전성 기술 바탕으로 작성우리나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실증시험 기술을 바탕으로 ESS 안전성 분야 국제표준 추진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제안한 ‘ESS시스템 안전 시험방법 및 절차’가 ESS시스템 기술위원회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신규작업표준안(NP)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로 기술위원회 정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된 파주 연료전지발전소가 준공됐다.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그린뉴딜 분산형 전원 모델인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친환경 전력 생산과 함께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앞장선다.동서발전은 23일 파주시 월롱면에서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및 농촌마을 도시가스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의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사장, 임영문 SK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5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LG화학은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수소거점 지역 확대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을 잡았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수소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해 일일 4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광주광역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순환경제 중심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전남형 그린뉴딜’의 추진방향 모색과 중점 대응사업 발굴을 위해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신규 국고과제 기획 세미나’를 9월 1일, 3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했다.에너지신산업 관련 연구소, 대학,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전남종합지원센터 조직구성 및 운영방안’(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유창호 박사) ▲‘열은행 기반 전력 및 수소 생산과 열공급 실증 플랫폼 연구 및 구축’(전남대학교 전인수 교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북도와 함께 그린뉴딜 이동수단(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증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와 전북은 지난해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공유경제 실현과 친환경·미래형 특수자동차산업 육성의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두 곳은 기업이전, 책임보험 가입, 부대조건 이행, 이용자 고지 등의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이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먼저 제주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를 통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개인 소유의 전기차 충
미국 전력저장시스템(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주휴스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2020∼2030년 기간동안 3616MW의 대용량 ESS가 신규 건설되고 2050년까지 17GW로 증가할 전망했다.2019년 기준 미국 전력 생산량 41억2000만MWh 중 신재생에너지가 17.5%인 7억2000만MWh를 생산하며 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ESS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국 전력시스템에서 대용량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된 대용량 ESS는 지난 2010년 7개
광주광역시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용섭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그린에너지 기술분과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술분과위원회는 에너지기업 대표 2명,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등 에너지 연구기관 7명, 광주시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순형 (주)선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이순형 (주)선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1986년부터 약 30여 년간 전기설계분야를 개척해온 국내 주요 강소기업 CEO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
오는 9월 8일 ABB와 Green.TV가 발족하는 첫 World EV Day는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e-모빌리티 감사의 날이다. 세계 전기차의 날은 전기자동차 운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에게 전기자동차의 이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세계 전기차의 날은 운전자가 본인의 다음 차량을 전기차로 한다는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속 가능한 운송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기자동차의 중요성을 인식을 장려하는 가시적인 실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ABB의 e-모빌리티 인프라 솔루션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인 프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망 품질향상과 신서비스 검증을 위해 추진된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 기반 AMI시스템 현장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➊ 검침모뎀에 설정된 스케줄에 따라 검침정보 수집 및 K-DCU로 전송(Push 방식)➋ 모뎀으로부터 전송된 데이터는 K-DCU 통신유닛을 통해 MCU에 암호화 저장➌ 상위 검침서버는 스케줄에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태양광 연계 ESS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태양광 연계 ESS의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7월 재생에너지 연계 ESS 운영 제도 개선 이후 태양광 연계 ESS의 충·방전시간 조정을 통한 전력수급 활용 가능성과 화재 안전성 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시범운영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전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부터 6주간 시행된다. 대상
올해 생산된 첫 수소버스가 29일 전북 전주시 소재 운수업체인 호남고속에 전달됐다.이 버스는 작년 보급된 모델의 성능을 개선해 이달 양산이 시작된 것으로, 1회 충전으로 45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도 10만km에서 25만km 이상으로 대폭 향상됐다.올해 수소버스는 지난해의 15대보다 5.3배 많은 80대 이상 보급될 예정으로, 이번 1호차는 수소버스 보급 본격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수소차 국내 보급은 2016년 말 누적 87대에서 올해 6월에는 누적 7682대로, 해외 수출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업계 회원사들이 오는 2025년까지 충전기 수출 1억불, 생산 100만대, 충전기 4.5만기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 목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구산타워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국장(국장 최종원)을 초청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업계 30개 기업들과 함께 ‘2025 충전인프라 그린뉴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4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와 현대자동차 그룹의 2025년 전기차 100만대 판매계획 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소소차 20만 대 등 친환경 미래차 보급이 확대된다.또한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총 20조 3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약 15만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확대는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이자 그린뉴딜 8대 추진과제 중 하나다.환경부는 22일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와 제도 개선을 통해 자동차 부문의 녹색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