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안전 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KERI는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
최근 치솟은 에너지 비용이 기업의 수익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생산 효율성 면에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중견기업이나 에너지 다소비 업체들은 경영까지 위협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산업설비의 고효율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개방형 설계 플랫폼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혁신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중견기업에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에너지소비량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
실제 압력용기용 소재보다 연성-취성 천이온도 70도 낮춰 안전성 향상 국내 연구진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압력용기 소재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재료안전기술개발부 강석훈 박사 연구진이 3D 프린팅에 활용할 수 있는 SMR 압력용기용 금속 분말 소재를 개발하고,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류호진 교수팀과 금속 분말 소재 전문 제조 기업인 하나에이엠티(주)(대표이사 김홍물)와 공동
40억 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지구의 지각변동은 무수히 많은 단층을 만들어내며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단층’을 이제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지질박물관은 25일 단층 테마 전시관 ‘지각의 상처’를 개관했다.‘지각의 상처’ 테마 전시관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지진이 단층이라는 지질과학적 원인에 있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겁게 느껴지고 어렵게 보이는 ‘단층’을 쉬운 설명을 바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해상풍력 연계형 친환경 전력기자재의 운영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19일 개최했다.기술교류회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노르웨이선급(DNV), 현대 일렉트릭, 한국전기연구원, 한양대학교, 유호전기공업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한전은 ’30년까지 전북 서남권 및 신안에 2.7GW에 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에 적합하도록 친환경 절연소재가 적용된 해상변전소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전력기기의 표준화된 운영기준 및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제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기술로 3D 프린팅을 소개했다.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도전이 시작됐고, 최근 국내 연구진은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티타늄 합금 블레이드’(이하 블레이드)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3D 프린팅 기술을 ‘산업용 금속 소재 부품 적층 복원용 3D 프린팅 기술’로 스핀오프(Spin-off)*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핀오프(Spin-off) : 특정 분야에서 개발한
체렌코프 효과는 195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러시아의 과학자 체렌코프 박사가 발견한 현상으로, 전기적 성질을 가진 입자가 물속을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를 운동할 때 빛이나 X선을 방출하는 효과이다. 원자로 수조가 푸른 빛을 내는 이유이기도 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방사성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에서 발생하는 체렌코프 효과를 이용해 암 사멸 나노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박정훈 박사 연구팀은 약 100 nm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연구노트란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얻은 정보, 데이터,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자료를 말한다. 연구노트는 여타 기록과는 달리 누가 언제 작성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한번 작성한 뒤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구개발 수행과정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는 기록이다. 이 때문에 2021년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지중송전선로 고장발생시 장기간 복구로 인한 송전 계통망 취약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속복구가 가능한 '154kV 케이블 고장복구용 플러그인(Plug-in) 형태 중간접속함'개발에 착수했다.최근 가공송전선로 건설의 어려움으로 인해 땅속에 매설되는 지중송전선로의 수요 및 건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중송전선로 고장시 신속복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10년간 송전선로에서 발생한 송전설비 고장은 접속함 고장이 가장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김남균(金南均)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 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실행 계획으로는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도전 ▲AI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전체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KIER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KIER Conference 2022'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실패사례 세션에서는 성실한 노력으로 도전적인 연구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나, 실제적인 성과의 상업화에는 실패한 연구 과제를 통해 축적한 귀중한 경험이 공유됐다. 실패 사례의 공유는 유사한 실패를 사전에 방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전남에너지신산업 글로벌 대전환을 위한 신년 각오를 다지면서, 최근 가뭄이 심한 신안군에 식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지하수용 수중펌프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신안군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가진 기부식에서는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박형호 신안부군수, 녹에연․신안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안군과 협력하여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장산․도초․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이 2일 시무식을 열고, ‘계묘년(癸卯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KERI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갑작스러운 이별과 새로운 만남, 뿌듯한 결실과 아쉬운 후회가 교차했던 한 해로, 정말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날의 슬픔과 아쉬움은 뒤로 하고, 행복하고 좋았던 기운만 담아 2023년 토끼의 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껑충 뛰어넘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직원들에게 덕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원자력으로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12월 발표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차세대 원자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탄소 중립, 에너지 안보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2023년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연구원은 ‘미래 지향 선진 원자로 개발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을 달 탐사 세계 7강 대열에 올려놓았다. 달에서 발도장을 찍는 것을 넘어 무한한 자원의 활용을 위해 국내 최초의 우주자원개발 전담 연구조직이 신설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2023년 1월 1일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우주지질자원 탐사 활용기술 개발을 추진할 전담 조직의 개편을 실시했다.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우리나라 국토 및 우주 영역을 포함한 우주지질 기초연구와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 기술개발 목적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축산 농가의 오랜 숙원인 축산 분뇨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이상민 박사 연구진이 발효 왕겨를 이용해 슬러지 분해 효율을 3.6배 향상시키고, 악취 저감에 특화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슬러지 분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악취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를 30분 내 99% 이상 제거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국내 축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축산 슬러지 발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악취와 토양·수질 등의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용매 치환 기반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기술’ 관련 연구결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고체전해질이 전고체전지에 활용되려면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1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매우 작아야 한다. 현재는 소량의 고체전해질 분말과 볼(ba
최근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그리고 농업용수의 수요도 늘면서 물부족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수자원 공급이 어려운 중산간, 농어촌 지역은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대응책으로 신규 관정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투입 비용에 비해 성공확률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환경부 국가 R&D '수요대응형 물공급서비스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상시 가뭄지역 지하수 최적 공급관리를 위한 IoT 기반 인공함양 및 Well Netwo
경남·창원 지역의 제조 혁신을 이끌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의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가 1년 8개월 간의 준비 기간 끝에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는 연구원 창원본원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창원특례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을 이끌어 가는 지자체 및 주요 유관기관·기업체·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제조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286억원 규모(건물 구축 및 내부 설비·장비 포함)의 핵심 인프라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스마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육상용 시추 시스템 개발 기술 자립화의 길이 열렸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김영주 박사 연구팀은 ‘이수 순환 통합플랜트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캐나다에서 실증을 완료했다.연구팀은 2017년부터 캐나다 현장 타당성 조사, 국제공동연구 등을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 실증에 성공하고 관련 연구 과정 및 기록을 확보했다.지난 9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서 실시한 실증에서는 1천 150미터의 수직 시추가 수평 시추로 방향 전환을 시작해 시추길이가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