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건조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4천억 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총 6척의 3,500톤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중 첫 번째 함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대중공업은 이 호위함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13일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취약계층 복지 시설 등에 대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공단은 사업 추진에 따른 효율 개선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으로 인정하기 위한 방법론 개발 등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최근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등 온실가스감축과 관련된 국
▶ 지질자원硏 장희동 박사 연구팀, 그래핀의 결정구조를 활성화시켜 고효율의 안정성을 갖는 칼륨 및 나트륨 이온 전지용 응용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에어로졸 공정에 의해 제조된 구겨진 종이공 형상의 그래핀 산화물을 부분 환원 및 저온 산화 공정을 통해 활성 그래핀을 최초로 제조한 연구 성과‘꿈의 나노 물질․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을 칼륨과 나트륨 이온 전지용 소재로 적용한 응용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장희동 박사 연구팀과 미국 조지아공대 이승우 교수팀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호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가 3년 만기돼 펀드 참여시민 총 1195명에게 투자원금(114억원), 그리고 약속했던 연이율 3.9% 수익금(13억3700만원)까지 전액상환했다.‘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는 난지 쓰레기매립지를 공원으로 만든 노을공원(마포구 상암동) 내에 수소를 활용한 신에너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시행하며 그 사업비 일부를 일반시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노을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총 사업비 1219억 원 중 114억원을 일반시민이 직접 투자했다.노을연료전지 발전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논쟁이 된 도시가스사가 주장한 열수송관 문제 등 일부는 의견이 반영돼 수정됐지만 여전히 지역지정기준을 놓고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사업간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업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계획(안)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5차 계획은 공급대상 및 지역지정기준의 핵심사항에서 그동안 강하게 반발해 왔던 도시가스업계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지정기준을 유지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소비자선택권을 저해한다는 도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6일 방글라데시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CDM 탄소배출권의 국내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외부사업 등록은 중부발전이 파트너사인 SK증권, 에코아이와 추진한 방글라데시 가정의 재래식 조리시설을 고효율 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이 정부로부터 최초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 배출권을 국내 배출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중부발전은 금년 5월까지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약 40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한난’)는 2020년도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수요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지역난방 급탕 예열 열교환기는 지역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에서 35℃로 가열하는 설비로, 외기온도 하락 및 온수 수요 증가 시에도 지역난방 열교환 성능 향상에 기여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사용과 급탕품질 향상에 기여한다.지원대상은 200
효성첨단소재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Tire Technology Expo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이다. 올해는 세계 각지의 타이어 관련 3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130여 개 학술발표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보강재
지난해 LPG선 총 19척 수주…"앞선 기술력으로 수주 확대 노력"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PG선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KSS해운과 8만 4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1척, 총 91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부터 KSS해운에서 같은 규모의 LPG선 5척을 수주하게 됐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로, 올해 9월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8월 선주사에 인도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20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35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손동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기진회는 미중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원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진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글로벌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시장 및 신흥시장 협력사업 확대, 기계·장비산업 디지털화 촉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운영과 유지보수 등 전문 기술교육 강화를 통한 난방품질 향상 및 에너지절약 등 고객편익 제고를 위해 '2020년도 열사용시설 관리자 한난스쿨 온라인과정'을 오는 3월부터 무료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난스쿨 온라인과정은 열사용시설 기본이론, 유지보수 실무 등 20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자는 한달간 PC 또는 모바일 등으로 접속해 자율수강 형태로 실시한다.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격월 단위로 시행하며, 교육 수강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난 홈페이지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9일 본사(울산 소재)에서 우림기계(주), 유니슨, 창원문성대, 중원대와 함께 ‘4㎿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기술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대형 풍력발전기에는 대부분 유럽, 미국 등 외산 기어박스가 장착되어 있어 고장 발생시 장기간 멈춰있거나 많은 비용을 들여 외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두산중공업, 유니슨, 신성이엔지 등 풍력 및
오는 2023년까지 지역난방 공급을 31% 확대하는 제 5차 집단에너지공급 계획(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도시가스 업계가 반발하면서 이달 중 최종 확정을 앞두고 집단에너지-도시가스 업계간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관련업계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안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국가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분산에너지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 에너지기술개발의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이행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및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활성화 정책개발, 가상발전소 비즈니스 모델 및 실증단지 개발, AI기반 도서지역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분산에너지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한국남동발전은 현재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
현대자동차가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 글로벌 저변확대에 나선다.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미국 에너지부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미국 '연료전지및수소에너지 협회(FCHEA)' 역시 이날 워싱턴 D.C. 연료전지및수소에너지협회 사무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수소전기차와 수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5일 열요금, 열공급조건 등 지역난방 열공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열공급규정을 고객 권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열공급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난방요금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에너지절약을 위해 운영중인 시간대별 차등요금제와 관련, 기존에는 일정규모(시간당 1,000Mcal) 이상의 업무용 및 공공용 사용자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규모 제한을 폐지해 모든 업무용 및 공공용 사용자에게 요금제도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지난 2010년부터
세계 우라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주호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019∼2021년 중 세계 우라늄 수요 증가와 대형 공급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공급량 상승세 둔화가 맞물리면서 우라늄 현물가격은 지난 2019년 2분기 파운드당 25 달러에서 2021년 2분기 37 달러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세계 최대 우라늄 공급업체인 Kazatomprom(카자흐스탄)의 감산 영향으로 2019년∼2020년 생산량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후 2021년 반등하면서 전망기간 중 생산량이 3.8% 증가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향상·수소산업 등 저탄소 핵심 선도분야 육성전환·산업·건물·수송·비에너지 5대 부문별 추진과제 제시… 연말 정부안 유엔 제출 오는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과 관련 2017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7억910만톤)을 기준으로 2050년까지 최대 75%에서 최저 40%를 줄여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은 5일 환경부에 우리나라의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대한 검토안을 제출했다. 국내 분야별로 온실가스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저탄소 발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9일 최근 우한폐렴 확산 등으로 인한 국민 건강권 침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SRF 연소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대기환경 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내일(30일)부터 시험가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산업부, 전남도와 지역난방공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손 의원은 산업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직접 접촉해 '최근 확산되는 우한폐렴의 공포와 함께 SRF 발전소 가동 위해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권
한국에너지재단은 29일 한국전력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5억 원으로 농어촌 소재의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4차년도 사업을 1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2017년~2019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79개소, 사회복지시설 122개소, 가구 265개소에 총 5,572kW를 지원한 바 있으며, 총 설치용량(누계)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7,118MWh이다.차년도인 금년 지원사업에서는 발전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