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자력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재경기숙사를 건립한다.한수원은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 수용인원 595명 규모의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를 건립하기로 하고 착공식을 열었다. 건립 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부 관계자, 원전 소재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2026년 완공될 예정인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는 한수원이 건립비 460억 원을 전액 기부하고 국토교통부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2024년 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한울 1호기의 임계*를 4월 17일 허용했다.*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24년 1월 2일 발생한 원자로 자동정지사건에 대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제2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76개 협력사 직원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올해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1~2차 교육은 일반과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반부패·청렴 실천과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관 특혜 및 부정 청탁 근절에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노력하며, 일체의 특혜 제공, 갑질 행위, 인사기준 위반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공동 서약을 하며 대내외에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청렴위원회에서는 한수원 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KINS - US NRC 공동주관으로 ‘International RAMP Users’Meeting’을 개최한다.RAMP(Radiation Protection Code Analysis and Maintenance Program)는 ‘방사선방호 코드 개선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US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규제검증에 활용되는 방사선방호 분야 전산코드의 활용 및 개선 활동의 체계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를 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한울 6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4월 1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사건조사 결과, 원자로 정지 원인은 증기발생기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되어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한수원은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였고, 주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원안위는 한수원의 정비사항 및 재발방지대책의 적합성을 검토하였고, 앞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토마쉬 에흘레르(Tomáš Ehler)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체코한국대사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연구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수원의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경과보고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한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사내외 원전 전문가들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산업계 모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가족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졌으며, 인기 밴드인 ‘한상원밴드’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천 2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의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다.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4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인 전북 전주시 여의동 사전투표소(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앞서,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전 투표소를 포함, 전국 1만 8천여 개소의 선거관련 시설(투·개표소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수행했으며,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 중요행사인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전설비와 부하설비, 비상발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개표 당일에는 전국 약 250여 개표소에 현장 대기인력을 배치하여 유사시 발생할 전기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4월1일 오전 3시19분경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한울원자력본부는 현재 자동정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8일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인근의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등 모두 100가구에 명란·오징어 젓갈 100세트를 전달했다.방사선보건원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통 장(醬) 100가구 전달에 이어 올해는 봄철 입맛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경 합동으로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했다.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과 권수영 노조 지부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개인과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의료 봉사활동을 비롯한 차
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와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 추진단(단장 김인구, 이하 ‘추진단’)은 '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2024년도 신규과제를 27일부터 4월 26까지 31일간 공모한다.'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이하 i-SMR) 등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이하 SMR)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한 규제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원안위는 올해 다수의 신규과제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SMR 규제요건·검증기술 개발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사무총장 김대기)은 26일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청(NNSA) 방사성물질방호실(ORS)과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Partnershi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약정(Terms of Reference)을 화상으로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에는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방사성물질방호실(ORS) 국장, 제니퍼 울린(Jenifer Wolin) 주한 미국 에너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력 약정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부터 6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2000)하며 일찍이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