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57% 수준의 적은 전력으로도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을 개발했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 수소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재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100W(와트)급 암모니아 수전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는 생산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 생산되는 수소의 96%가량은 화석연료에서 만들어지는 ‘그레이수소’다. 그레이수소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 배정효 박사가 전기차의 사용후배터리 수출입과 관련한 관세법 개정 초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본부세관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40년 2000억달러(약 260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며, 특히 사용후배터리 및 응용제품의 수출입에 대한 관세법 규정조차 없는 실정이다.이에 전기차 사용후배터리의 응용 분야를 연구하던 KERI 배정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발광 소재를 결합한 고효율 장수명 하이브리드 탠덤 발광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16일(현지시간 1.16.(화) 10시, GMT) 게재됐다.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널리 알려진 페로브스카이트는 전기적 특성과 색 순도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불확실하지만 도전·혁신적인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 과정에서 연구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무인이동체 연구개발(R&D) 수행 경험을 통한 예타 발전방안(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과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편방안(안)(이주헌 과기정통부 연구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 신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KC 인증 시험방법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품안전 연구개발(R&D)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전기‧생활‧어린이 제품의 안전기준과 평가방법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전기차 시장 환경변화에 맞추어 국제표준에 기반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안전기준(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안전관리가 가능한 충전 용량이 기존 200kW에서 500kW로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해역의 다양한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바닷물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과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 환경 전반에 대한 정확한 감시를 위해 표층해수, 수심별 해수 등 다양한 시료를 함께 채취해 분석하는데, 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해 분석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해상에서 바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주요 연안에 고정 배치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주기적으로 방사능을 분석하는 ‘해상 부유식 현장방사능분석시스템
미래 웨어러블 전자기기(Wearable Devices)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의 ‘자가충전 전원공급 소자’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옷, 신발,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몸에 착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는 외부 전력을 공급받아 배터리에 충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지만, 미래 사회에는 기기 자체가 전력원이 되어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KERI 나노융합연구센터(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소재연구실의 김현욱 박사 연구팀은 물과 접촉하여 열을 방출하는 기존 산화 마그네슘보다 열 방출량이 3배 높은 신규 열저장 소재(MgO@NC)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SKIER-2라고 명명된 신규 금속-유기 구조체 (SKIER-2)를 고온 열분해하여 제조된 열저장 소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가지고 있어 물과 접촉 시 빠르게 열을 방출하는 연구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ACS Applied Nano Materials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금속, 유리, 펄프 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12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해상풍력 석션버켓 하부기초 설치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개막 행사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R&D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이다.대한민국산업기술 R&D대전은 12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서울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산업
현재 예보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한반도는 1959년 이후 60년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하게 된다. 올해 유독 자주 일어나는 태풍의 원인이 현재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 지구적 기후시스템의 변화로 인한 것인지, 미래에는 한반도의 태풍 빈도가 더 증가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반도 9천 년 동안의 집중호우 패턴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 연구결과가 세계최초로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국토지질연구본부 제4기지질연구팀이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소속 연구자가 직접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연구원 창업기업을 설립했다. 연구원 박덕근 박사는 9월 30일 연구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식회사 아이피트(AIPIT)의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 기술’의 사업화에 나선다.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에서 재직중인 박덕근 박사는 지난 2012년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정유사 및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배관의 노후화 및 손상정도를 배관 내부의 보온재를 제거하지 않고 측정하는 기술이다. 박 박
한국인 최초로 9개국 20명 글로벌 전문가 이끄는 CIGRE 워킹그룹 위원장 역할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은 강도현 책임연구원이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고효율 전동기 국제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전력 부족 우려로 기존의 에너지 공급 위주 정책에서 수요관리·절약중심 정책이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전기제품에 활용되는 전동기는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분야로, 효율을 조금만 높여줘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기대할
우리나라가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 2018)’서 자체 개발한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기법 및 기기'를 출품해 은상과 함께 중국발명협회 특별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를 대신하여 2018년 최초로 개최된 국제발명전시회로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크로아티아 등 총 15개국에서 170
하이브리드재생에너지 시스템은 섭씨150도 이상의 태양 열에너지와 섭씨500도 이상의 태양 광전기(열변환) 열에너지를 지중에 매설한 축열조에 고열량 저장하여 고온의 열에너지를 저비용으로 24시간/365일 사용하도록 개발한 기술이다.섭씨1,000도이상 저장 가능한 고온 열매체와 열교환기가 내장된 축열조는 제조 비용이 매우 저렴해 화석연료 대비 가성비는 기존의 태양열 이용 기술과는 비교 할수 없이 저렴하도록 경제성을 최우선 목표로 개발한 하이브리드재생에너지 축열 기술이다.하이브리드시스템은 겨울철 한파 냉기와 쌓인 눈의 냉열, 태양광전지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2018 쿠알라룸푸르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이하 ’ITEX')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남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홀에서 열린 ITEX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지능형 고압차단기 성능진단 분석시스템’을 출품, 이와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ITEX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국제 발명 전시회로, 올해는 33개국에서 약 945여점의 세계 선도 신기술 발명품을 출품했다.남부발전은 발전소 고압 전력계통
SG(선강엔지니어링) 이순형 기술사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갈 수 있도록 이미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무엇이 잘못되어 있고 어떻게 설계·시공 해야하는지 이론적인 접근보다는 실무적인 사실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전국에 이미 설치되어 운전중인 태양광 발전소 1MWp급이상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10개소를 선착순 접수를 받아 무료로 진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사에 따르면 이번 진단에는 전력계통진단 전문업체인 원리솔루션 이원홍 사장과 함께 참여한다.이 기술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원장 문채주)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비전홀에서 에너지신산업의 주요 분야인 지역단위의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기술교류를 통해 정부 및 한전의 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수요창출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세미나를 22일 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세미나는 ▶ 2018년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개발사업 안내(에기평 박지식PD) ▶ 한전의 SG/MG 정책(한전 조성수 부장) ▶ MG 구축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주)그린테